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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07-06-2020) 고양이 천식 증상 - 수의사나 집사분들 계신가요?

보노보노 | 2020.06.22 17:46: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07-06-2020)

우선 귀한 시간 내셔서 답변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랑 피 검사를 해봤는데 건강하다고 하시네요. 좀 더 긴 비디오를 수의사님께 보여드렸는데 개구호흡을 하고 있지 않고 검사 결과가 좋아서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원한다면 스테로이드 약을 소량 복용하는것도 추천해주셨는데 우선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한 가지 가능성있는 원인을 어제 발견했는데, 계속 써오던 odor eliminator 입니다. 어젯 밤에 스프레이를 뿌리고나서 비슷한 증세가 미미하게 나타났는데, 앞으로 뿌리지 않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고양이가 오늘 오후에 첨부된 동영상과 같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서 당장 응급실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목요일에 원래 가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지 고민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제 와이프가 저와 결혼하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해초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 전까지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거실과 방 모두 카페트로 되어있는 새집으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한달에 1-2회정도 경미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5월에 미국에서 처음 체크업을 받았을 때 이전에 찍어 뒀던 동영상을 수의사님께 보여드렸는데, 당장 천식이라고 단정지을 만큼 심각하거나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하셔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카페트 먼지 때문일까 하는 마음에 청소기로 하루에 한번씩, 카페트 전용 청소기도 구매해 한달에 한번씩 꼼꼼히 청소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오후에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다 갑자기 동영상과 같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시다시피 털이 없는 고양이라 헤어볼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요 (헤어볼을 토한 적도 당연히 없습니다). 무언가를 먹거나 마실 때만 일관성있게 증상을 보이는 것도 아니어서 사레 때문인것 같지도 않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금세 안정을 찾아서 원래 가던 병원에서 천식 관련 검사를 목요일에 받아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과 증상이 전보다 심해진 점 때문에 동네에 있는 응급실에 당장이라도 데려가서 검사를 받게해야하나 고민중인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관련한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고 댓글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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