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 3개월차 되어가니 아무래도 7월쯤에는 어디론가 잠시 다녀올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어서 7학년 아들과 둘이서 SF Bay에서 출발해서 OR에 있는 Crater Lake에 3박정도 다녀올까 계획중입니다.
잠은 차박할려고 생각중이고 샤워도 뭐 3-4일 안해도 될 거 같고 음식도 최대한 다 가지고 가서 먹을려고 하는데, 화장실이 제일 걱정이네요.
혹시 최근 여행하신 분들 중에 화장실 사용에 관한 팁좀 있을까요?
장갑끼고 가고 뿌리는 소독제랑 클로락스 와잎을 사용하면 될 거 같긴 한데, 더 조심해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다음주는 롱위켄이라 피하는게 좋겠지요? (벌써부터 동료들은 대부분 다음주 휴가내고 놀러가는 사람들 많긴 하네요..)
방금 타액보다 분변에서 코로나균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공중화장실 손잡이 주의해야겠어요. 차안에 올때까지 씻고 닦고 소독제 바르고 해야죠ㅠ
저는 첨부한 사진과 같은 펌프형 스프레이에
70프로 알콜용액 넣어서 화장실 이용 시 뿌린 후에 일을 봅니다.
남성들 소변이야 크게 문제 없지만 큰일을 보거나
여성들의 경우는 변기와 접촉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살포한 후에 물티슈로 닦고 일을 봅니다.
다른 중요한 점은 일을 보신 후 변기 뚜껑을 닫고서
물을 내리셔야 위험을 더 낮추실 수 있습니다.
네 저도 지금 그 스프레이들 장본 것들 닦을 때 유용하게 사용중인데 이것도 가지고 가야겠네요.
그런데 공중화장실 같은 경우 뚜껑이 없는 곳이 많아서 그게 좀 걱정이긴 합니다. 뭐가 대체할 만한 것을 하나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Toilet seat cover도 여행용으로 챙기시면 요긴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Crate Lake 국립공원 안에 건물 화장실말고 Rim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간이화장실은 flush toilet이 아닌 곳들이 많아서ㅠㅠ 확인해보고 동선짜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seat cover 준비해서 가야겠습니다. 최대한 rim안에서는 화장실 안 가도록 잘 노력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622/1316291
마침 오늘자 신문에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기사가 나왔는데요. 필요하시면 아마존에서 disposable urinal bags로 검색하셔서 구입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네 portable toilet들은 이제 거의 구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bag이라도 챙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퀏이 최고의 운동인 이유.
https://www.youtube.com/channel/UCVRFcihVnPrtaekm32dHnOw
지금 한참 여행중이신 분들의 채널이신데, 충분히 조심하면서 여행하면 괜챦을 거 같네요. 웬만한 곳들은 다 오픈한 거 같아 보여 일단 큰 불편은 없어보입니다.
최근(?)에 구입한 품목 입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PMAN97O
변기 시트 커버. 그냥 위에만 덮이는게 아니라 옆까지 덮여서 아이들이 앉았을 때 변기를 실수로 손으로 잡더라도 커버 부분이 잡혀서 안전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1HP7AQE
휴대용 변기. 캠핑 및 장거리 이동용으로 구매했습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N94VVFQ
이건 휴대용 변기를 위한 비닐/흡수제 입니다. 이게 없으면 휴대용 변기 사용이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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