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씀입니다. peak 치 만큼 더 많은 확진자와 더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 다른 사람을 흉볼 생각은 없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STAYATHOME, 바로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입니다.

주변에 보니 아이들은 괜찮대, 우리도 아직 젊으니(...) 괜찮아 그런 말씀들을 듣는데, 사망률은 노인들이 월등히 높지만 사실 입원률은 그렇게 까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미국 전체 케이스당 입원률은 무려 15%이고 입원하면 한달은 날라가며 중증환자 (산소호흡기 단 환자)의 10%는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도 계속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완치자들이 퇴원이후의 사회적인 고립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냥 조심해서 안걸리는게 최선입니다.

전 회사 나가고 있지만 지금 제일 무섭긴 해요.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오늘 동료의 동생도 걸렸다고 하고 이제 조만간 그 동생이 아닌 동료가 될거고 진짜 아는 사람이 될거 같아서 회사 나오긴 싫네요. 나는 나오는데 제 보스는 지금 3개월이 넘도록 만나지도 못하고 ㅋㅋ 

에잇... 높은 사람 아니라 섭하지만 그래도 매일 안나오는게 어디야 싶으면서 6시를 향해 시계만 바라봅니다....ㅋㅋ쿠ㅜㅜ

새로운 epi center 1순위 Houston 거주. 지난 주 아니 그 전주쯤 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로서리가도 손님은 커녕 직원조차 마스크 안 쓰고 다니고 (언제부터인가 HEB / 로컬에서 가장 큰 그로서리 체인 / 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 '수영장'에 사람은 바글바글. 주지사는 Reopening에 브레이크 떼고 질주......

오늘까지 텍사스 전체 신규확진자 3일 연속 5천명 대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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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안 하다가...

"Even though everyone did their best to stay socially distant....." 기사의 이 말과,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매우 다르네요.

정말 여기 사람들은 마스크 안쓰고 다니기 경쟁이라도 하는 듯한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 느낌이죠 - 나 마스크 같은거 안써. 코로나 신경안쓰거든. 멋지지?! ㄷㄷ

공감합니다.. 그동안 조심했던거 물거품 되는건 한순간인듯요 ㅠㅠ 

시카고나 캘리에서는 야외 산책다니거나 조깅하는사람빼고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은 많이 못봤어요. 

헌데 해변가나 그런곳에서는 마스크 다들 안쓰겠죠? 

몇일전 social distancing 잘 안지킨다고 그 엄마와 같이있는 유모차에 있는 아이에게 기침을 일부러 한 사람도 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사람들 머리가 어떻게 되고 있나봐요. 

제가 있는 미주리주는 코로나 outbreak 이래 일일 최대의 확진자 수(553명) 를 갱신했지만,

일반 병상 숫자, ICU 병상 숫자, 벤틸레이터 사용 숫자 등이 계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주지사왈,

이 말은 테스트 숫자가 늘어서 확진자 수가 늘은 것이고,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아픈 상태의 환자는 줄고 있다는 뜻이므로

"We are in a good place, and it is not 2nd place."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good place에 있는 걸까요?

이와중에 터진 트럼프의 트윗... 또 Trump lies, people die 네요 TT 미국 Mortality rate 전세계 3위..

Coronavirus deaths are way down. Mortality rate is one of the lowest in the World. Our Economy is roaring back and will NOT be shut down. “Embers” or flare ups will be put out, as necessary!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죠지아에서 코로나전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사바나로 여행가면 되고..

아틀란타 죠지아 도심에서 느껴보고 싶으면 피드몬트 공원을 가라고..

마스크 쓴사람 하나 없이 빽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