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가 난리네요. 전 뉴스 통해서 동영상 봤는데, 중간 중간 우연하게 서로를 겨누고...ㅎㅎ 마일모아에 계신 남자분들 중에 대다수는 군대 다녀오셨을텐데...저 자세에서 (특히나 여자분) 총 쐈으면 시위대가 맞기 전에 본인들 어깨부터 나가겠네요;;;
남편은 그나마 검지를 트리거에 놓지는 않았는데 부인은 자세히 보시면 트리거에 손가락이 들어가 있어요. 실수로 쏘기 딱 좋은 케이스. 격발 안된게 천만 다행이죠
훈련소에서 총기 다룰 때 젤 먼저 배우는게 총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하늘로 총구를 향하게 하라인데... 사람이란게 실수를 항상할 수 있는데, 저렇게 총구를 비무장한 사람들에게 겨누는 것은 공격의 의도로 밖에는 읽히지 않는데... 총기를 팔기 전에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규정을 위반하면 엄격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많이 바라는 것이겠지요?
저는 몰랐다가 이글 보고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 보았는데요.
대부분의 댓글들은 저 부부에게 우호적인걸요?
무단침입 했을때는 총맞을 각오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다 좋은데 총기다루는법은 좀 연습했으면 좋겠다고...
정확한 앞뒤 상황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도 이상황만을 봤을때는....총을 다루는부분에서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간 시위할때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알고있다면, 사유지를 보호하려는걸로 생각될수있다고 봅니다. 물론, 총을 사용했다면 일이 커질수있었겠지만....사용하지 않았고, 저렇게 했기때문에 또 다른 불미스러운일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는것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총기사용법은 교육받으셔야겠네요
+1
우호적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시위대가 언제 갑자기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일수도 있었으니까요. 저도 본 영상에서는 시위대는 집 주위의 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부부 입장에서는 무서웠을수도 있죠. 그렇다고 총구를 저렇게 사람들에게 들이대는건...정말 교육을 못 받은것이죠. 저런 좋은 집 살면 뭐하나요, 머리가 x 인데...
제가보기엔 생각이 짧은듯 하네요.
전국적으로 나의 재산은 당신의 생명보다 소중하다고 선언한 꼴인데...
이번엔 넘어갔더라도, 앞으로 살면서 탈날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타인을 무조건 신뢰하는것도 어렵지만, 이유없이 불신하는것도 앞으로 남에게 신뢰받기 어렵게할 행동인듯 합니다.
집에 저런 소총을 가지고 있다니...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 생각나네요..
댓글 업데이트: 제가 대형 사고를 친 모양이군요. 알고보니 여기에 관련된 커플들은, 직업이 변호사인데 police brutality 에 대한 피해자를 변호하는 전문가가 있구요. 그래서 제가 유투브 링크 걸어준 사건에서, 가해자인 형사를 변호하는 것이 아닌, 차에 치여서 경찰폭력의 희생자를 변호하는 선임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추정식으로만 댓글을 달아 결과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드립니다. (잘못 전달된 부분은, 취소선해놓고 수정하였습니다)
이분들 Karen 과 Ken 의 모험으로 풍자 포스터도 나왔는데요.
제가 이주변 지역에 살다보니 지역방송국에서 인터뷰도 하던데
이분들의 입장 3줄 요약
1)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대규모 시위꾼들이 personal property 표시를 무시하고 최근 세인트루이스 시장이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 항의하겠다고 사유지에 들어옴
2) 처음엔 여기 사유지니 까 나가달라 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자 총들고 나옴
3) 본인들도 BLM 운동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일이 발생해서 유감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분들 둘다 변호사인데 마침 이들이 변호하는 쪽이 시민항의들어온 부패 폭력 경관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부자 집에 사는 것도 폴리스 유니언으로부터 보수를 많이 받은듯).
최근 시국이 이런데 6월 초순 사복형사가 도망치는 용의자를 추적하는 상황에서 경찰차로 거의 깔아뭉개고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고스란히 이웃집 Ring 도어벨 카메라에 찟혔고 그결과 이 형사는 경관 파면 현재 형사재판 중인데 여기 연루된 경관을 변호하는 변호사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ZMxY2sKx6Zc
여기에
(생년월일이 알려지지않은 일반인이니 아쉽지만)
제 생각은 이분들 둘다 변호사이고 법분야가 형사재판 특히 경관변호인 상황을 고려하면 의도적으로 위협했다고 봐도 무방한것 같고 특히나 시위대들이 이분들 집으로 들이닥친 것이 아닌 사유지 침해인 상황에 정말 BLM 운동의 큰 대의를 존중한다면 (그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약탈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 아닌 상황에 (언론보도는 약탈 상황도 아닌 그냥 평화적인 시위대였답니다) 총까지 들고 나선 걸 보면 속으로 찔끔하긴 했나보군요. (특히나 위에 언급한 폭력경관 변호에 선임이 된 사실을 볼때 자기네들이 생각할땐 자기네 집 털러오는 폭도들이라고 충분히 오해(?)를 할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결국 법리검토에 들어가면 애매한점이 많아 굳이 법정에서 형사처벌 받을 가능성은 없는데 여기에 숟가락 놓으면서 법률이 정하는 최대한도의 처벌을 검토하고 있는 중 이라는 민주당 출신의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DA (본인 역시 음주운전 혐의와 기타 사적정보들을 무리하게 공개한 이력이 있는 논란의 인물입니다. 최근엔 코비드 19로 인해 감옥에 있는 흉폭한 범죄자들까지 가석방 하는 명령을 내리고 경범죄자는 불기소 하기로 했는데 공화당 출신의 미주리 주 검찰총장이 그건 세인트루이스 시만 그런거고 주 경찰에 검거되면 다른 이들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할 경우 무관용으로 처벌하겠다 이렇게 나온 노답인 상황입니다)
제가 볼땐 이정도 하면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둘다 썩을때로 썩은 곳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런 정서가 2016년의 참신한(?) 트럼프가 당선될수 있었던 결정적 원동력 (근데 선출 해놓고 보니 이건 뭥미 하는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려면 이런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공략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사고 안 나고 지나간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자분은 권총 실수로 쐈을 수도 있어 보이고. 남편도 일단 총소리 들으면 난사했을 것 같은데요.
쐈어도 할말없겠는데요.... 그나저나 집 겁나크네요. ㅎㄷㄷ
그르게요. 발포 했어도 정당방위 인정 되지 않을까 할 정도네요
이것까지는 모르고 있었는데.....커뮤니티에 속해있는 하나의 집이기는 했으나, 진짜 실수로 발포를 했던 의도를 가지고 했던 정당방위가 되겠네요!
너무한것 아니냐고 하시는분들은 본인집 마당에 영상처럼 불특정다수의 흑인들이 들어오게된다면....말로 조용히...나가주세요~ 라고 하려나요?
나가 달라고까지 말했는데도 무시했다네요. 수십명이 사유지에 철문까지 부수고 들어왔는데 정말 무서웠을꺼 같아요. 저같으면 도망갔을꺼 같은데.
대중이 이사람집을 랜덤하게 정하고 대문을 부수고 들어간건가요....? 몽뎅이라도 들고 있었다면 무장강도아닌가요? (아니 왜 시위를 일반인 집 마당 안에서...)
게이티드 커뮤니티에 있는 집 대문을 뚫고 들왔네요 저렇게 머리수믿고 행패부리고 까불었으면 총안맞고 몸성하게 나간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저런 과격시위대가 본인집 대문밀어버리고 들와서 본인마당에서 행패부려도 괜찮으시다는 분들은 전 잘 이해가 안가지만 저는 저 부부 백프로 지지합니다
배경설명이 좀 필요한데 시위대들이 시장 집 앞으로 시위하러 간 거구요 안타깝게도 저집이 첫 집이라 과잉대응을...실제로 시위대들이 집 자체 property에 들어간 건 아닙니다. 집이 큰만큼 집이랑 커뮤니티 안의 도로랑 꽤 멀어요. 영상 보시면 굉장히 불안하게 총 휘두르고 있습니다.
사유지로 들어간거 아닌가요? 뉴스에는 trespassing 이라고 나오는것 같은데요.
Gated community라서 사유지는 맞는데 저사람들 대문도 아니고 영상 보시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로와 집 거리도 아니고 상당합니다. Gated community 문이 부서졌다고 내가 직접 총들고 나가서 총을 휘둘러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저도 총 들고 나간 것은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저사람들이 저렇게 휘두른게 상당히 위협적이라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trespassing 아니라서 시에서 반대로 오ㅐ 커플들이 총들고 나와서 있는지 조사중이라는...
아 그런가요? 제가 본 기사에서는
No charges were brought against them. Police said they were still investigating but labeled it a case of trespassing
라고 그래서 사유지 침입인줄 알았습니다. 뭐가 맞는 기사인지... ㅡㅡ
"When asked why the group marched on private property, Aldridge said, “Just like in many disobedient protests, even in the 60s, you break laws"
오내미포에버님이 셰어 해 주신 뉴스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불법인줄 알면서 사유지 침입 한거 맞아요. 여론 간보기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총 들고 나왔는지 조사 하는거 맞나요? 해 봤자 쓸데가 없는 조사인데요.
그나저나 저 안주인이 들고 있는 총은 유신의 심장을 쏜 그 모델인가보네요
https://nowthisnews.com/politics/st-louis-couple-points-guns-at-protesters-demanding-mayor-resign?&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utm_campaign=nowthisnews
잘못햇네요 백인커플들...총 가지고 바깥에 나가서...저러니 욕을 먹네요
:St. Louis Circuit Attorney Kimberly Gardner said she would investigate whether the couple broke any laws when they went outside with their weapons during a peaceful protest.:"
남의 집 대문 뜯고 쳐들어가는 평화 시뉘도 있나봅니다. 언론이나 정치꾼들이나 한탕 해 먹으려고 난리들이네요.
조사중이니 좀 더 봐야하겠지만 그들이 부서진 문으로 들어간건 아니라고 경찰이 컨펌... 경찰에게 위협신고했다고 했는데 그것도 거짓으로 경찰이 확인했다하네요. 위에 나우 디스에서는 그들의 개인 사유지라고 하는데 그것도 일단 경찰 컨펌을 봐야할듯 하내요.
링크 겁니다.
Despite his claims, video circulating on social media shows protesters opening and walking through the unbroken gate. It is unclear when it was actually damaged or who destroyed it."
링크에 따르면 폭도들이 "일부러 사유지를 통과해 지나가는 시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오픈캐리 되는 주에서 총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기소된게 아니라 "threatening manner"로 총기가 사용 됐나에 따라 기소 심리중이라고 하네요. 밖에서 총 들고 다니는건 때려죽여도 합법이요. 책 잡을건 저 부부가 총기에 대해 무지한데 총을 들고 나온거고 오픈캐리 되는 주에 사는데 폭도들 수십-수백명이 제 마당 으로 쳐들어온다면 탄창 가득 채워서 위협사격까지 합니다. 물론 은엄폐도 안되게 저렇게 멍청하게 멀뚱멀뚱 서 있진 않겠죠
Trespass 는 맞겠지요. Gated community 에 들어간 거니까요. 쟁점은 저 총잡이들 사유지 (community area 가 아닌) 에 들어간건가 아닌가 이겠지요.
그것도 쟁점이 아닌게 미주리는 constitutional carry 주입니다. 길거리에서 m60 기관총 들고 다녀도 합법이요.
네 근데 총을 캐리하는 것과 겨누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주거침입이 아닌데 지나가는 시위대를 향해 겨눴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소지와 조준이 다른건 당연하지요. 그래서 기사에도 'threatening manner"에 대해 방점을 두고 수사중이라고 나왔네요. 다만 이미 폭도들이 무기를 소지하고 사유지를 침범했기때문에 최근 일련의 사건들처럼 정치적 입김이 불지 않으면 그렇게 큰 일이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추측입니다.
뭐 둘다 변호사니 잘 알아서 하겠죠. 그나저나 집 좋네요 ㅎㅎ
저도 그 생각 했는데 ㅎㅎㅎ 집 좋다고..근데 변호사가 돈을 그렇게 많이 버나요????
단순히 피켓만 들고 지나가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보이는 게이티드 컴ㅍ니티 문을 부수면서 우루루 그렇게 들어오면 방어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들이 우리집을 때려부수면서 지나갈지 예측할 수도 없잖아요.
제가 못봤을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이해하고 있는 사건의 개요는요.
1. 그 전날 St. louis시장이 Black life matters에 참석하는 Participant의 신상정보를 공개했구요. (어차피 공개정보라고?)
2. Protester들이 시장 물러가라고 시장 집으로 향하는데, 그 시장집이 Gated community안에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3. 총기를 든 부부는 시장이 살고 있는 Gated community 입구의 가장 앞부분에 있었던거구요.
여러가지 쟁점이 있겠습니다만, Gated commnity안에 무단으로 들어간게 잘못된거다 (현행법에 의해)도 맞는거 같지만 그럼 시위는 어디서? 라는 생각도 들구요. 또 부부 변호사 이야기대로 놀랍고 무서워서 총을 들고 보호하려 나왔다는데, TV의 어떤 사회자가 보통 그러면 집에 숨어서 총들고 대비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듣고보니 저렇게 총들고 나가는게 일반적이진 않을것 같네요.
동영상 찾아보면 시장집앞에서 시위하는 영상들이 꽤 나와요. 시장은 저 gated community 안에 살고있지는않고 두블럭 떨어져있어요 (시위동영상으로 추정하건데 Lake Ave & Westminster Pl). 저 커뮤니티를 통과하지 않아도되지만 그날 도로가 공사중이었던가 막혀있던가 (일부러?) 해서 저집앞을 지나가게된것같아요.
요 동네에서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다보니 주민들이 민감해져있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댓글들만 봐서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구글맵의 진짜 위치를 첨부합니다.
https://goo.gl/maps/65D6A6pKXj4cNh9c8
늘 정확한 토론을 위해서는 팩트 체크가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A. 처음에는 폭도들이 변호사 집 대문을 부수고 쳐들어갔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동네 대문이더라구요. 길도 동네 대문.
Gated community 가 작은 동네도 아니고 적어도 50채 정도 집들이 있는 동네 대문이네요.
B. 그리고 시위대가 대문을 부쉈는지 아닌지도 아직 논란이 있나 봅니다. 아래 뉴스를 보면, 시위대 주장은 처음부터 그냥 문 열려있었다이고, 동네 주장은 문 잠겨있었다로 상충입니다. 측면 사이드 문이 부숴졌는데 이것으로는 처음부터 열려있었는지, 누가 부수었는지 알수는 없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yuhM20-HtSo
C. 시위대가 변호사 부부 마당에 들어갔나? 일단 동영상 상으로는 그런 장면이 안 보입니다. 동네 길을 지나가지만 부부 집 마당에 들어간 영상은 없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LoJebUvnSAI
그럼 내가 집주인이라면 우리 동네에 흑인들 시위대가 몰려왔다면 불안할겁니다. 혹시라도 폭도로 돌변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총이 있으면 총도 준비할지 모르죠. 그런데, 비디오에는 시위대가 폭도로 변했다거나 뭔가 그 변호사 집이나 마당으로 칩입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내가 걱정된다고 내 총 꺼내서 동네 길을 지나가는 시위대에게 겨누면서 꺼지라고 위협을 해도 될까요?
경찰 불러서 보호를 요청하는 것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총으로 괜히 시위대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이게 바로 총기 자유화인 미국의 가장 큰 문제일테구요..
내가 만약 시위대라면.. 열 받아서 시장에게 항의하자고 해서 우르르 몰려갑니다. gated community 인데.. 문을 부셨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열려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앞의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갑니다. 나도 따라서 들어갔는데.. 시장 집을 향해서 동네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백인 아줌마가 권총들고 자기집 마당에서 나에게 겨눕니다. 내가 시위하려고 gated 동네 안으로 들어온건 잘못이 맞겠죠.. 그런데, 그게 총맞을 정도 잘못일까요?
경중 안가리고 잘못했으니 맞아도 싸다 싸라는 논리가 횡횅해지면 그게 바로 폭력적인 사회가 되는 지름길일겁니다.
비슷하게 몇년 전에 트레이본 마틴 흑인 소년이 gated community 동네 자기집으로 들어가다 총맞아 죽었죠.
오내미포에버님이 주신 동네 뉴스 영상 (1:50 위치) 을 보니
일단 시위대 주장대로 처음에는 문이 열려있었군요. (자물쇠를 땄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을 부수고 들어간건 아니군요.
그런데, 저 위에 있는 문 부숴진 사진은 뭘까요? 영상으로는 같은 문 맞는데요.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하겠네요.
1. 시위대가 나중에 부수었다
2. 동네에서 어떤? 이유로 나중에 부수었다
3. 옛날 사진이다
gated community 면 입구에 카메라 당연히 있을텐데, 문이 부숴지는 영상을 공개해야겠네요. 물론 자신들이 실수로 문 열어두었다는게 사실이면 공개 안하겠죠.
그리고, 그 남편 변호사는 이미 뉴스 인터뷰에서 실언을 했군요. 시위대가 앞에 왔을때 총을 꺼냈나? 아니면 시위대가 접근할때 꺼냈나? 질문에서 접근할때 꺼냈다고 답했군요. 즉, 어떤 실제 위협을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고 총들고 나간게 아니라.. 그냥 혼자 상상으로, 이건 위협이다라고 판단하고 처음부터 총들고 나갔네요.
그런데, 뉴스 경찰기록을 보면 911 콜 기록이 전혀 없다네요. 즉, 그 변호사 부부도 911 전화 안했고, 그 동네 주민들 한두명도 아니고 저녁시간이라 다 집에 있을텐데, 아무도 911 전화 안했네요. 즉, 평화적인 시위가 맞았다 봅니다. 폭도들이 아니라요. 그 변호사 부부도 그냥 위협 안 느꼈는데, 시위대를 위협하려고 총들고 나갔을거라 추측입니다. 폭도들 몰려와서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911에 전화를 안 한다니 믿을 수 없어요.
트레본 마틴을 죽인 짐머만과 별다를게 없는 행동이네요. 다행히 총기 사고는 안 일어났지만요.
이 사건 맡은 변호사 속이 타겠어요. 뉴스에서 실언을 해서요.. ^^.. 직업이 변호사라도 카메라 앞에서 실언하는군요.
저는 저 부부가 이해는 갑니다.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하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에서 게이트는 심리적으로 꽤 중요하지 않나요? 그 게이트 안쪽은 그 커뮤니티사람들의 프라퍼티인데 모르고 있다가 수많은 외부 시람들이 집밖에서 우르르 지나가면 겁먹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이번 폭동이후로 한동안 밤에 밖에서 무슨 소리들리면 긴장했었습니다.
거기 주민이 아닌이상 정확한 심리상태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런데 겁 먹었다면 왜 아무도 911 전화 안했을까요?
물론 동네 전화망이 그 시각에 다 망가졌을 가능성도 있죠
경찰 부르면 신고자 잡아서 뒤지게 패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침소붕대로 보이네요. 피신고자를 뒤지게 패는건 흔하겠죠..
그런데, 그동네 주민 전체가 경찰을 과잉 불신하는 동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911 아무도 전화 안하고.
대신에 총준비해서 직접 총들고 나오는 동네?
포트드소토님 댓글들을 보면 일관적으로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 하시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본인만의 잣대로 재단 하며 상황극을 그리시는게 많이 보입니다.
+1
911 전화 안한 이유가.. "경찰 부르면 신고자 잡아서 뒤지게 패는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는 자의적 해석 아니고, 제 댓글만 자의적 해석?
너무 편리하신데요.. ㅎㅎ
그런데, 다른 뉴스보니.. 그 변호사 아저씨 주장은 911에 신고하고 나서 총들고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경찰은 911 연락 받은 적 없다 하고..
911 기록이 누락 될리가 없는데... 누가 거짓말 하는건지?
계속해서 대하드라마 시나리오를 써 주시면 상대도 단편드라마 시나리오 한편은 들고 올 수 있지요. 대하드라마 작가님.
써주세요.. 코로나로 심심한데.. 읽어드려야죠. 요즘 마모에서 인기있는 삼국지급 되려나요?
+1
그렇게보면 그 시위대가 아닌이상 계속 평화시위를 했었을지 안했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저흰 그냥 대략적인 정황으로 생각해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시위대도 평화적이였으니 계속 그랬을것같고 그부부도 게이티드안쪽에 사람들이 우르르 지나가니까 겁 먹었을수도 있고.
대략적인 정황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본겁니다.
911 전화 아무도 안했다 --> 겁 안 먹었다.
911 전화 안하고 총들고 나왔다 --> 겁 안 먹고, 오히려 분노가 넘쳤다.
다른 논리적인 설명은 어떤게 있을까요?
이건 논리적인게 아닌것 같은데요. 어떻게 911에 전화를 안했기 때문에 겁을 안먹었다고 할수있습니까? 그러면 전화 안하고 그냥 도망간사람은 겁 안먹은걸까요? 사람이기때문에 겁먹었을때 여러가지 반응이 나올수 있는거 아닐까요? ufc선수도 경기전 심리적으론 겁나지만 상대방 씹어먹을듯 노려보잖아요. ㅎㅎ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저 대처가 잘했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랬을수도 있긴 하겠다라고 이해는합니다.
집에서 위협을 느껴서 겁을 먹었을 때 911 에 전화하는게 논리적이 아니라구요?
그냥 도망가는 사람은 자기집이 아닌 경우겠죠. 일단 도망가는데 성공하면 안전해지고 아무런 피해가 없잖아요? 그럼 911에 신고하나 안하나 일단 자신의 신변에는 큰 차이는 없죠..
그런데, 자기 집에 있었다면, 겁나서 도망갔더라도 최소한 안전한 곳에 가서 911에 전화 하는게 논리적 아닌가요? 자기 재산 걱정되잖아요?
화재가 났을 경우,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911에 전화 못할 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곧 전화하죠..
겁을 먹었다면, 그 부부를 비롯해서, 이동네 주민 전체가 사건 긴 시간 동안 911 신고 아무도 안했는데.. 어떻게 동네 주민 전체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설명되나요?
제가 겁을 먹었을때 911에 전화하는게 논리적이 아니라고 그랬나요? 전화를 안했다 = 겁을 안먹었다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거죠. 겁을 먹었을때의 반응이 여러가지 일수도 있기때문에 '911에 전화를 안했다 = 겁을 안먹었다' 라고 할수는 없다라고 생각한겁니다. 포트드소토님 말씀처럼 저기서 악화가 되었거나 문제가 커졌으면 나중에 전화를 했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 당시에 전화를 안했다고 겁을 안먹었다라고 확정하는건 논리적이 않죠.
위에 김미동생님이 이미 써주셨잖아요. 자기는 무서워서 도망갔을것 같다고요.
전 다른 주민이 911에 왜 전화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 부부가 이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도 아무일도 없으니 다른주민들은 별일 아니네 이러고 그냥 가만히 있었을수도 있고요.
사실 그 부부가 겁 먹었나 안 먹었나 여기서 더 이상 왈가왈부 하는건 무의미하기도 합니다.. 부부 심리상태를 알 길이 없으니..
한발 물러나서 겁 먹었다 칩시다. Angry mob 에게 겁 먹었는데, 경찰 안 부르고, 오히려 그 mob 앞으로 총들고 나와서 위협하는건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그 mob 들이 사실 angry mob 이 아니라 평화적인 시위대였다면요? (사실 이점은 이제 거의 사실 아닌가요)?
뭐 이건 보는 사람마다 시각차가 있긴하지만 제가 위에 쓴것처럼 이해는 가지만 잘했다고는 생각안해요.
그리고 너무 총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은데 상황을 좀 중립적으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위대가 no trespassing 을 들어간것도 사실이잖아요.
결과적으로는 시위대도 평화적이였지만 그 부부도 아무도 쏘지 않았습니다. 평화로운 시위대였다는건 지금 뉴스를보고 정리된 상황을 보니까 아는거고 그때는 오해했을수도 있고요.
어? 이 뉴스가 총에 집중해야 하는 뉴스 아니었나요?
문열린 게이트 동네에 다른 동네 애들이나 잡상인들 드나드는건 하루이틀 일어나는 일도 아닌데, 그런 걸로 전국 뉴스가 되겠어요?
부부가 쏘지 않은거 맞아요. 쐈으면 더 큰 뉴스가 되었겠죠.
그런데, 쏘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화제뉴스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일단 보더보더님이나 저나, 그 시위대나 그 부부가 잘한건 아니라는건 다 동의하는걸로 보입니다. 그 시위대의 게이트 동네 침입을 쉴드치는 사람은 여기 댓글에도 저 포함해서 한명도 없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보더보더님의 이후 댓글의 논조는 사실상 그 부부의 쉴드성으로 보입니다.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그 부부가 오해했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오해를 했다면 그 다음에 너무 큰 실수들을 하셨죠. 전국 뉴스가 된 급의 실수.. (그리고, 저는 오해로 안 보입니다. 편견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걸 보더보더 님은 별것도 아닌걸로 생각하시는 듯하고.. 저는 총을 사람에게 겨눈게 아주 충격적입니다.
자꾸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이상하게 끌어가시는데 제가 총에 집중해야 하는 뉴스가 아니라고 언제 그랬나요? 총에'만' 집중한다고 얘기했죠. 뉴스에도 부부의 위협에 대해서도 문제의 소지가있고 시위대의 사유지 침입에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하고 있어요. 양쪽의 문제를 다 봐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위에서도 제가 언제 911에 전화하는게 논리적이지 않다고 그랬나요? '911에 전화안했다 --> 겁먹은게 아니다' 이게 논리적이지 않다고 그랬죠.
말씀하신 것처럼 문열린 게이트 동네에 사람들이 드나드는걸로 전국 뉴스가 될리 없겠고 constitutional carry가 가능한 주에서 부부가 총을들고 밖으로 나왔다고 전국적인 뉴스가 될리도 없습니다. 이걸 꼭 설명해야하나요?
포트드소토님도 시위대의 게이트 동네 침입을 쉴드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상황 설명을 하실때 여러번 시위대가 앞마당을 지나갈때 부부가 총을 들고 위협이라고 얘기하셨잖아요. 계속 시위대는 평화적이였고 부부가 위협했다는 느낌으로 말씀하셨잖아요. 시위대 쉴드치는거 아니라고 하셨는데 마치 시위대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얘기하시는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저 부부가 잘했다고 한적없고 이해는 하지만 대응이 현명하지 못했다라고 여러번 얘기했는데 왜 이러시는거죠? 저 부부도 잘한거 없고 저 시위대도 사유지에 침입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뉴스에서 그사람이 무슨 실수를 했던간에 제가 얘기하고 있는것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전 그 당시의 그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던거에요. 자꾸 제가 얘기하지 않은걸 끌어와서 얘기하지 않으셨면 좋겠습니다.
보더: 너무 총에만 집중하는 것 같은데
포트: 총에 집중해야 하는 뉴스 아닌가요?
대화에 흐름에 문제가 있나요? 대화할때 문맥을 짚어야지 제가 보더님 말을 토씨하나까지 계속 반복해야 하나요?
제 문맥의 포인트룰 자꾸 잘못 짚으시니까요. 전 총에 집중하지 말라고 한적없고 이 사건에서 총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포인트를 놓치시니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거고요. '총에만' 과 '총에' 는 그 다음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는거 아닌가요? 잘못 이해하시니까 제가 하지 않은 얘기를 하시는 거고요. 이 사건에서 총 중요하고요 부부도 잘못했고 시위대의 행동도 문제소지가 있고요. 양쪽의 문제를 다 봐야한다고 얘기 하는게 제가 계속 드리는 문맥의 포인트잖아요. 그런데 마치 제가 총은 별 문제가 아니고, 911에 전화하는건 논리적이지 않다라고 말한것처럼 얘기하시잖아요.
만약 말씀하시는게 시위대도 잘못했는데 난 부부가 더 큰 잘못을했다 이거라면 전 100% 동감합니다.
미국의 911, 즉, 경찰은 시민을 보호해줄 의무가 없습니다. 사건을 조사할 의무만 있는것이죠. 그래서, 사건현장에서 경찰이 시민옆에 있어도 시민을 보호하지 못해서 경찰이 잘못했다! 벌을 받아라...이렇게 못하는겁니다.
https://www.barneslawllp.com/blog/police-not-required-protect
미국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911에 전화하고 기다리다가 죽은사람들이 전화붙들고 기다리는시간에 대응을 했다면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훨씬 많을것이예요.
911 믿지 마세요~ 차선책일뿐입니다. 경찰이 오기까지 최소 10분이 걸리는데, 보통 현장은 10분안에 이미 다 끝나버립니다.
https://www.safesmartliving.com/home-security/average-police-response-time/
ㅎㅎ 경찰의 시민 보호할 의무 없다라는 말은 저의 믿음과 전혀 다르군요.. 세금 헛 낸거? 이건 사실여부는 모르겠는데요..
말씀처럼 응급 상황에 경찰 오기전까지, 일단 스스로 보호하려고 노력은 해야겠죠. 그건 당연할테구요.. 그런데 자구 보호책이 뭘까요? 일단 도망이나 숨는거 아닌가요? 꼭 맞서 싸워야 하나요?
지금 사건의 상황을 보시면 시위대가 동네 침입해서 자기 동네 앞을 걸어가고 있다고 총들고 튀어 나오는게 자신을 보호하는건가요?
시위대는 사실 그 집에 침범도 안했고, 아직 아무런 위해도 안 끼쳤는데, 미리 협박하는게 보호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경찰 안 기다리고, 총들고 나와서 협박하는건 길거리 시민이나 본인에게나 둘다 에게 안전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100프로 동의합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도망가거나 숨는것이예요....그부분에서는 저 부부를 옹호할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위협을 하지 않았다라는건....어떻게 확신하시는지...
모든것은 경험에 의해서 판단되어지고....그 변호사가 얘기한부분도 30년전 폭동때있었던일...그리고 얼마전에 폭도들이 절도, 약탈했던것이 생각났을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그런 모습을 보여줬던 폭도들이 그날 그집앞에 프로테스터들이 아니었다고하더라도.... 생각이 들겠죠....
그때 프로테스터들이 집을 부수고 불을 지르고 약탈을 하지 않았으니 잘못한게 없다라는 논리이면....
그리고 저 커플도 총을 발포한것이 아니므로 별다른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할수있겠네요....
분명한건 저기 그 현장의 그 누구도 잘한사람 없다는겁니다.
흔히 논리의 기본이 "없다라는 건 증명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비슷한 예로 "신이 없다는 걸 증명해봐? 못하지? 그러니까 신은 있는거야"
>> 그리고, 아무런 위협을 하지 않았다라는건....어떻게 확신하시는지...
이건 위협이 있었다는걸 그 부부나 변호사또는, 동네 HOA가 비디오로 보여주면 됩니다. 전 아직까지 못 보았습니다. 보셨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맞습니다. 그 변호사가 LA 폭동 생각하고 총들고 튀어 나와서 협박했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게 바로 양측을 다 위험하게 만드는 행동인거죠.
그리고 말씀처럼 시위대가 게이트 동네 들어온거 잘못한거 맞습니다. 저도 거기 동의하구요. 하지만 한편으론 어이없는 시장에게 항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도 보이구요.
그런데, 지금 논점은: 저 시위대가 게이트 동네 들어간거 잘했다고 하는 사람 보셨나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 부부가 총들고 허세 부리면서 위협한건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피켓들고 소리지르면서 걸어가는것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영상에 잡힌것같은데요...
그리고 그 부부가 허세부리면서 위협한건 어떻게 아시는지?
총기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아쉽지만, 일어날수도 있었던 일을 방지하는 역할은 한건 맞다고 봅니다.
흑인이나 시위대를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흑인우범지역의 한인분들은 매달 경찰에게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그 경찰은 비지니스 문닫는시간에 그 비지니스 앞에 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로 서있어줍니다. 그 경찰이 있는동안 직원분들이 차에 안전하게 탈 수 있고 퇴근하는것이지요.
하도 퇴근할때 강도가 많았어서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사건에서 전 그 경찰역할을 총이 대신해준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어이없는 시장에게 항의하려면 무리지어서 저래도 되는거였군요....몰랐습니다.
피켓들고 소리지르는 시위대를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솔직히 현대 미국 사회에 위험한 이웃 맞다고 봅니다. 피켓 시위는 정당한 미국 국민의 권리예요. 자기가 보기에 그게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해서 총들고 나오는 사람은 본인이 위험한 사람 맞아요.
>> 그리고 그 부부가 허세부리면서 위협한건 어떻게 아시는지?
요건 CNN 기사를 보았습니다. 거기 기사 중간 제목이 Firearms were brandished, pointed at protesters (링크요 --> https://www.cnn.com/2020/06/29/us/st-louis-couple-protest-firearms-trnd/index.html)
말씀처럼 그 부부는 경찰역활을 내 총이 대신해 줄거라고 믿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양측에게 쓸데없는 굉장한 위험을 만들었죠.
>> 그리고, 어이없는 시장에게 항의하려면 무리지어서 저래도 되는거였군요....몰랐습니다.
최근에 전국에 시위들이 다 피켓들고 소리만 질러댔으면 위협적이지 않았겠지만 불지르고 부수고 사람패고 한 시위가 하도 많아서 시위 자체에 위협을 충분히 느낄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것도 gated community인 우리집 앞까지 몰려왔다면...
말씀처럼 사람마다 판단의 기준이 다르니, 시위자체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도 당연히 있으리라 봅니다. 거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지요.
문제는 그 다음 행동이 문제겠지요.
경찰에 전화하고 집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거나.. 이 부부처럼 총들고 나와서 총으로 겨누고 협박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짓하다 전국뉴스에 나오시게 된거죠.
저도 법적으론 문제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배운사람들의 행동 치고는 생각이 많이 짧았다고 생각됩니다.
생명에 위험을 느낄정도로 겁에질린 상황이라고 보이지도 않고요. 그냥 집안에 있었으면 넘어갔을것 같은데 과잉반응한듯 싶습니다.
Gated Community 도 나름이지요. 어떤곳은 경비원이 24시간 지키고 있어서 신분증이랑 약속확인 안하면 안들여보내주는곳이 있고, 어떤곳은 저렇게 그냥 항상 열려있는곳도 있고요.....
그렇군요. 전 예전에 경비원이없는 게이트 커뮤니티에 잠시 렌트로 살았었는데 나름 게이트가 준 심리적인 안정감이 좋았었나봅니다. 일단 다른동네에 비해서 깨끗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커뮤니티 반대쪽 쪽문같은 뒷문이 있어서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정문에 게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애기들도 지네들끼리 놀면서 막 돌아다니고요.
지도사진에서 시위대는 가운데 큰 차도로 들어간건아니고 오른쪽 인도문을 이용해서 들어가게됩니다. 그래서 일부는 인도를 통해서 가게되고 무심결에 잔디위를 밟고지나가게되면 집안으로 들어온걸로 해석될수있지않을까요. 문이 설령 잠겨있지않아도 no trespassing 이런거 적혀있으면 안들어가는게 맞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게이트는 우르르 들어가면서 부서졌을거라고 cnn에서는 보고있네요: https://www.cnn.com/2020/06/29/us/st-louis-couple-protest-firearms-trnd/index.html
기사 다시 읽어보니 시위대중에 총기를 휴대한 사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총격전이 벌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모델은 견착조준을 해야하는대 Ak47처럼 요착조준도 아닌 배꼽조준이네요.
그런데, 역시 사람들마다 견해는 다양할텐데요...
저 견해는, 시위대가 동네 지나간다고 총들고 나와서 겨눈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거나 오히려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미국 생활이 걱정입니다.
총기 문제가 하루 이틀 사건이 아니니, 다들 둔감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수십명이 죽는데, 총기 좀 겨눈건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거죠.
몇몇 주에서는 월마트나 장볼때 기관총 옆에 차고 장봐도 합법이니.. 황당한 나라죠.
한국에서 생각을 해보면, 요즘 아파트 많이들 입구에 경비원들 있거나, 미국 게이티드 비슷해져가죠.
그런데, 동네에 시위대들 들어왔다고, 식칼 들고 나와서 위협하는 주민이 있다면 이게 제정신일까요?
식칼은 그래도 겁이라도 덜 나지.. 아줌마가 권총으로 겨누고 있으면?
저긴 constitutional carry state입니다. 폭도들이 .50cal 기관총을 포드 트럭에 싣고 왔어도 합법이요.
그러니까요.. 제말이...
이게 무슨 내전 진행 중인 시리아나 그런 상황도 아닌데...
지난 라스베가스 공연장에 기관총으로 갈겨서 900명 죽고, 다치고.. 내전인 나라에서도 일반 시민이 하루에 그렇게 많이 총맞진 않을 겁니다..
이런데도 오히려 총기 판매는 더 늘어나고, 규제는 전혀 없고.. 이게 참... 제대로 된 나라인지 뭔지?
그르게요. 이 사건에선 이게 포인트가 아닌데요.
지금 사실을 너무 왜곡하고 계신듯....라스베가스 사건에서 58명 죽었습니다.
죽은사람의 숫자가 중요한건 아니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잘못된일이었지만, 사실과 다르게 알고계신듯합니다.
그리고 기관총이 아니었고, 범프스탁이라는 총의 한부분을 변경한것이었습니다. 지금은 판매중지가 되었습니다.
사실에 기반해서 댓글도 달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원글은
>> 900명 죽고, 다치고..
네 거기 위키에도.. 사망 59명 + 부상 869명 = 928명
그 충격적인 라스베가스 사건의 사망자 숫자를 50명인지 900명인지 헷갈릴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글의 콤마 위치를 어떻게 읽느냐는 헷갈릴 수는 있다 봅니다.
미국에 사시면 미국문화도 적응하셔야할듯....한국생각하시면 안돼죠....
미국은 총으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수정헌법2조를 공부해보시면 될듯해요.
ㅎㅎ 저도 그 수정헌법 2조는 압니다.. 그런데 별로 공부할 생각은 없고, 그 수정헌법은 솔직히 개나 줘버리고 싶습니다. (옹호 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ㅜㅜ)
미국 문화란게 별거 있나요? 여기 사는 우리가 바꾸어 가면 그게 미국문화죠.
식당에서도 흑인 좌석 따로 있던게 원래 미국문화였죠. 누군가 바꾼겁니다.
국가 의료 보험 없고 총기 만연하게 지금 미국 문화죠? 두고보세요. 바꿀겁니다. 제가 못하더라도, 제 아이들이나 누군가가 바꿔주리라 믿습니다.
넵! 요번에 많은 Anti-Gun Group 분들이 총기를 구매하셨죠....250만명의 새로운 총기보유자분들이 생기셔서....그리고 하나씩 구매하신게 아니라서.....수정헌법이 개나줘버릴게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20년들어서 매달 총기구입이 레코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6월에만 390만명이 백그라운드체크를 했죠... 새로운 총기보유자분들은 대다수가 민주당의 Anti-Gun을 지지하시던분들인건 함정입니다만.....
이미 이나라는 변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얼른 깨달으셔서 총기구입 후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으셔서 준비하세요~
https://www.cnn.com/2020/07/01/politics/fbi-background-check-june-record/index.html
레이저건이 나오면 바뀔듯하네요.....스타워즈처럼~
총기 문제는 참 할말이 많은데요.. 깨닮음을 주셨으니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총기 보유가 늘어나는 것과 국민들이 총기 소지를 지지 하는 것은 꼭 일치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이건 정치나 종교 그런 문제도 아니라 봅니다. 이건 공포심 때문이라 봅니다..
국민들의 공포심 + 총기 회사의 로비가 합쳐지면 총은 국민들이 사기 싫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더 사게 됩니다.
그런데, 일단 총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연구결과가 많은데요.. 아래 결과들도 보세요..
과연 총이 있으면 더 안전한지 아닌지.. 집에 총이 있고 만약 그게 발사 된다면 과연 누가 더 맞는지요..
그런데, 여기 마모 분들 중 총없는 한국과 총있는 미국 둘다 살아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총있는 나라를 더 선호하시는 한국인분들이 많이들 계시나요?
* Will a Gun Keep Your Family Safe? Here’s What the Evidence Says
https://www.thetrace.org/2020/04/gun-safety-research-coronavirus-gun-sales/
* 7 facts about guns in the U.S.
댓글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