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달아 3차전까지 하고 나니 여행이고 뭐고 다 부질없다 생각들다가 다시 정신 챙겼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정보들 다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이미 주신 댓글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주실 댓글들도 격하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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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황이 거의 4개월차에 들어가니
애들도 힘들어하고 저도 정신건강이 피폐해짐을 느낍니다.
휴양지에 살아 휴양지로 여행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디든 다녀와야지 안 그럼 다들 스트레스 땜에 다들 반쯤 미칠 듯 합니다.
그제는 큰애랑 1차전
어제도 작은 애랑 2차전하다 결국 둘 다 울어버렸다는 ㅠ
샌디에고에서 3시간 거리 이내로 쉬다 올 곳을 찾는데,
혹시 좋은데 알고 계심 알려주세요.
샌디에고에서 반경 3시간 정도(화장실 문제 때문에요)
2-300불 정도 숙박비로 지불 가능합니다
(지금 물망에 올린 곳은 산타바바라와 애로우헤드 호수입니다)
그도 아님 어디 다녀 올 계획 있으시면 그도 좋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ㅠ
답변은 아니지만 저희도 똑같네요. 그런데 물론 상황에 따라 사람이 다 다르겠지만 센디에고 사시는 것 같은데 이런 말씀 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ㅋㅋ
전 인생 목표 중 하나가 센디에고로 이사가는거에요. 부럽습니다 ㅎㅎ
주변에 어디 산장 같은것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아니면 샌디에고니 산장보다는 해변가 별장 같은..
에어비앤비 말고 찾아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의견 감사드려요
저는 킹스캐년 캠핑 갑니다. 원래 캠핑이라면 진짜 싫은데 한번 정붙이려고 합니다. 원하시면 어케 예약하는지 제가.....
저좀 알려주세요~
반경 3시간 안에 갈만한 곳이 있을런지 찾아봐야겠어요???? 추천해 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주변에 좋아하는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꽈꽉 다 차버려서..
부러워요
텍사스는 더운거 + 성난 모기 + 성난 개미
캠핑은 정말 하드코어
힘듦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저희도 ㅠㅠ 그래요. 저희는가능만 하다면 샌디에고 가고싶어요. 거기 볼게 너무 많더라구요.
윗분이 답 주셨지만, 캠핑 추천 드려요. 다른 괜찮은 답을 드리고 싶지만, 생각나는게 없네요.ㅜㅜ
가고 싶은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다 차버렸어요 ㅠ
저는 원래 5월달에 휴가 냈었고... 너무나 힘들게 신청했던 휴가였고, 잠깐이라도 머리 식히러 나가지 않는다면 미칠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했고 워터프론트 리조트 예약했었어요. 제가 갔을땐 아직 쿼런틴 진행중이라 레스토랑도 문 닫았고 많은 시설들이 문을 닫았었지만 그래도 그때 다녀와서 리프레쉬 되었답니다. 부모님은 또 따로 San Simeon 워터프론트 호텔 로 여행 다녀오셨어요. 샌디에고 이시니까 멀지 않더라도 바다 가까운곳 호텔 하루라도 잡으셔서 가족 다함께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동감입니다. 다만 여기에 좋은 비치들은 많으니 산이나 호숫가는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힘듦이 공감이 됩니다.. 스트레스 받을땐 롯데월드 옆에 살아도 가끔씩 에버랜드도 가고 싶고 그런것이 인지상정이지요.
Santa Catalina Island로 캠핑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세요. Dana Point에서 페리가 다닙니다.
캠핑장도 나쁘지 않은데 섬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와 언덕들이 있어서 별 보면서 캠핑할 수 있습니다.
아발론에 있는 마트에서 물하고 고기류를 살 수도 있는데 비싸니 삼겹살과 다른 고기들 냉동해서 가지고 가면 되고
텐트와 무거운 짐을 직접 트래킹으로 옮겨야 하니 운동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기도 알아보겠습니다!!
P2
멀리 가실 것 없이,
Del Mar 추천해요.
샌디아고에서 멀지도 않고, 바닷가에 있는 집 렌트해서 바닷가도 가고 하이킹도 하고
예쁜 빌리지 스토어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며칠 쉬고 오세요.
팜스프링이 딱 좋을거 같아요. 자녀분들 계신다고 하니 왠지 느낌상 케멜벨리 쪽 사실거 같은데 (단순 추측입니다! 위에 댓글 보고 갑자기..) 그렇다면 델마도 여행 느낌은 안드실거고...
저도 요즘 가지도 않을거면서 여행 사이트 들어가서 호텔만 보고있습니다 ㅎㅎ 베가스는 아는 동생이 호텔에서 일하는데 절대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오늘밤에 다시 큰 애랑 3차전 했어요. 3일 연속이네요 ㅠㅠ
Big Bear 는 어떠신가요?
꽤 산도 높고 호수도 있고 바람쐬기에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샌디에고에서 아마 3시간이면 될거 같고요.
빅베어 삽니다.
저희가족도 집콕이 길어지니 어려워 하네요. ㅎ
동네에서 유명한 캠핑장은 꽉찼어요.
저는 07/03 에 베버리힐리 Astoria 이틀 예약하고 짐 다 싸가지고 올라가는 길에
전화로 캔슬하고 다시 집으로 왔어요.
나가고는 싶은데, 막상 나갈려니 찜찜해서..
한달동안 집 바꿔살기. 하고 싶네요.. ㅋㅋ 천당 바로 밑 샌디에고ㅠㅠ
천당이 지겨워져 타락하기 전에 리프레쉬 해야 계속 천사로 살 수 있을 듯 합니다. 조만간 악마로 타락 직전이라 ㅠ
그러게요
이럴때는 rv가 아쉽네요
이게 최곤데 말이죠!
팔로마 산도 괜찮은데요.
숙박이 캠핑 아니면 아래의 카지노 호텔 밖에 없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팔로마산 캠핑도 좋더라고요. 예전에 별보러 간 적있거든요
산타바바라와 근처를 가신다는 가정하에 몇 군데 추천
드립니다. 검색 해 보시고 괜찮을 것 같은 곳을 찍어서
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시미밸리 레이건 라이브러리 - 카츄마 레익 - 솔뱅 (덴마크 정착촌) -
롬폭 (꽃 재배단지) - 반덴버그 우주공항 (견학 가능한 날 있음)
- 라퓨리시마 미션 - 산타바바라 - 오하이 (명상과 아트) -
시카모어 유황온천 - 할라마 비치 (Jalama Beach,
숨겨진 해변, 가는 길이 예쁨. 입장료 있음)
오늘 LA 뒷산 마운틴 발디 (Ice House Canyon)
트레일 다녀왔는데 당일치기 산행으로 괜찮았습니다.
산타바바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격리 초창기에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이러다 엄마들이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것이다' 라는 우스개소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ㅎㅎ
힘내시고요, 저도 산에 한 표입니다. 바다보다 소셜 디스턴싱 유지하기 훨씬 용이합니다. 숙소가 좀 문제인데 유명하지 않은 곳이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 그렇게 짐작해봅니다. 저도 집근처 주립공원에 (그래봐야 차로 30분 거리..) 매주 아들이랑 극기훈련하러 다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엄마는 좀 휴식을....
1. Momyer Creek Trail 1E06 ( 40560 Valley of the Falls Dr, Forest Falls, CA 92339 )
여기는 계곡(?) 물있는곳 누가 추천해서 주말에 가보려고해요. Big bear 근처구요. 땡볕이라는데 물이 얼음장 같이 차갑데서 놀만 하다고하더라구요, 그치만 소중한 피부를 위해 파라솔이라도 들고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일 갈려고 했는데, 주변에 (좀 운전을 하셔야함) campsite가 있었어요.(자리도 있고요).
2. Joshua tree camp walkin (Indian cove campsite)
조슈아트리 캠프사이트가 first come first serve 가 되는거 같던데, 저도 정확히 알아보진 않았는데 조슈아트리도 좋을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물론 더워 죽을수 있으니 단디 챙기셔야해요 ㅎㅎ
3. 8번 East 쪽 (Julian, Lake cuyamaca)은 어떠세요? 사람없는 곳에 물론 할것도 없지만, 그냥 가족과 격리된 곳에서 있다오는것도 좋을거같아서요:) 물론 캠핑 얘기입니다.
4. 그외엔 다른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셔서 덕분에 저도 줍줍하고 갑니다:)
추천이 죄다 캠핑쪽이네요 호텔은 저도 아직 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서. 그치만 이 쌓여가는 숙박권 털어버리고 싶네요 ㅠ
그리고 글 읽자마자 제가 닉을 바꿨었나 싶을정도로 제 얘기네요 하하하 SAN 님도 화이팅 하하하 일하며 육아하며 2년째 휴가못가니 미치겠네요
@샌디에고 님이 추천하신 2번 Joshua Tree 지난주에 1박2일 캠핑 다녀왔습니다.(Indian Cove Campsite) Weather.com 기준으로 제가 간날이 98도(최고)였고요, 낮에도착하면 더워 죽을수 있을것 같아서, 대략 5시정도에 도착해서 텐트치고, 애들 바위타기하고 놀고, 저녁 준비하고..그리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저녁먹고 8시즘 되면 해도 넘어가고 아주 시원~ 해 집니다. 이게 밤 12시,한시가 되도 추워지진 않고 산들바람 시원~ 한 느낌이 쭈욱 되고요. 캠프 파이어하기도 좋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해가뜨고 그 해가 직접 몸에 닿는 순간부터, 짜증지수? 가 올라가면서 더워집니다. 저희는 아침은 포기하고 정리하고 내려오다가 맥도날 주차장에서 대략 떼우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까해서 간단 캠핑기 남깁니다. 참고로, 아침에 조금이라도 캠프싸이트에 더 머물고 싶으시면 가능한 (아침)그늘이 많은 곳으로 싸이트를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zion님,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가야겠네요 !!! 그냥 walk in 으로 다녀오신거죠? ranger가 있었나요? campsite payment 같은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자리도 넉넉했는지도 궁금하고요. 혹시,,, 쫌만 더 풀어주세요:) 미치겠는사람 살려주십사.. ㅎㅎ
레인져는 한명도 못봤고요, 5시 넘어서 들어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코로나 상황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입구 사무실도 Close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Park Entrance Fee가 있는듯한데…저희는 National Park Annual Pass 를 작년에 사놓은게 있어서 양심에 거리낌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ㅎㅎ 캠프싸이트 페이는 봉투에 담아서 드랍하시면 됩니다.(캠프 싸이트 들어서는 곳에 안내판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희 도착시간 기준으로 싸이트는 넉넉한 편이었고요, 그래도 좀 좋아보이는? 스팟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녁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요.
저희는 평일(수요일) 에 가서 그런진 몰라도 주말엔 아마 사람이 좀 더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씨 확인하시고 너무 고온일때는 피하시고요, 그리고 바람이 많을때는 좀 불편할수 있으니 바람도 함께 체크해 보시고 날 잡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생각나는것들만 적어봤습니다. 짧은 캠핑이었지만 다녀오니 확실히 기분전환은 되는것 같습니다^^
SAN DIEGO KOA 추천합니다. 저희는 샌디에고와 벤츄라 KOA 사이트 많이 다니는데요, 시설이 좋아서 편하게 캠핑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샌디에고는 최근에 수영장 새로 지어서 리조트 느낌의 수영장입니다. 코비드 찜찜하시면 수영은 하지 마시고, 캠핑만 하다 오셔도 좋을거에요. 사이트 들어가 보니 8/1 이후 주말 캠핑 자리 보이던데요. 그리고 PREMIUM 보다는 INDIVIDUAL SITE 추천합니다. 프리미엄은 옆 사이트와 너무 붙어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자리 안 보이지만, 수시로 아래 사이트 들어가셔서 CARLSBAD 캠핑 사이트 예약해보세요. 프리미엄 자리가 최고지만, 거의 힘들고, 일반 사이트라도 나오면 예약해서 가보세요. 프리미엄 사이트는 내 텐트에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reservecalifornia.com/CaliforniaWebHome/Default.aspx
바닷가 캠핑은 어디라도 좋죠! 단 칼스배드 캠핑장은 캠프파이어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자리가 가끔 나긴 하나 봅니다. 자주 들어가 확인해보겠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지난달에 LA와 샌디에고 (1시간거리) 사이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2박 3일 바람을 쐬고 왔었는데 확실히 답답함이 많이 가시더라구요. 원래는 Kirk Creek 캠핑 사이트라고 빅서 쪽으로 가려고 예약을 해 두었었는데, 은근 거리도 너무 멀고, 여전히 캠핑 사이트나 호텔등은 전 마음이 좀 편하지 않아서 따로 떨어졌있고 entire unit을 쓸 수 있는 곳으로 찾았었습니다. 동네와 산들 전체가 대부분 프라이빗 프로퍼티라서 사람들 마주칠 걱정도 없이 하이킹도 다니고 좋더라구요. 제가 갔던 곳은 2인 밖에 안되지만 비슷한 여러 프로퍼티가 있으니 샌디에고 주변에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
호빗 하우스 (반지의 제왕/호빗 팬이라면 플러스!)
https://www.airbnb.com/rooms/16115363?source_impression_id=p3_1594230460_%2BitkZOrd8gNhGU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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