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잔디 기계 추천글을 보다가 생각 난건데, 혹시 로봇 잔디 기계를 쓰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텍사스의 거친 잔디를 관리하느라 사람을 매주 불러서 씁니다. 회당 40불, 한달 최소 160불인데요. 잔디 회복력도 좋고 비도 자주 와서 메인터넌스는 그렇게 신경이 안 쓰이지만, 매주 40불씩 주는 것보다 1000불정도 짜리 룸바 같이 생긴 잔디 기계를 사다가 풀어 놓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트림이나 블로윙 정도는 제가 해야겠지만요.
물론 돈이 아까운 것도 있지만, 웬지 장난감을 사는 기분이랄까요 ㅋㅋ
저도 고민 많이 해봤는데요.
리뷰들을 보니, 일단 lawn 모양이 어떤 모양인지 중요 하고, 센서가 있지만 irregular하면 안된데요.
그다음 문제가 얘가 깍다가 battery가 떨어진다거나, 잔디가 다 찬다거나 하면, home으로 자동으로 돌아 오다 보니, 잔디가 깍기다 말고 다음 스케줄에 나머지 부분을 깍다 보니, 잔디가 항상 uneven 하다네요.
뭐 그런대로 괜찮긴 한데, 상황에 따라서 애매 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 어떤 집이 Husqvarna Automower 315 쓰는데요 1 에이커 정도 되는 정말 반반한 마당에 항상 돌아다니는데 꽤 잘 되는것 같아보여요. 거의 항상 잔디 길이가 짧더라구요. 마당이 좀 평평하고 그러면 장난감 사는 재미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www.husqvarna.com/us/products/robotic-lawn-mowers/models/automower-315/967673005/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지금에야 보고 댓글 답니다. 두분 너무 감사해요. 생각을 해 봤는데 뒷마당은 게이트라 상관없지만 앞마당은 분실 위험도 있어서 그냥 마음 접기로 했어요 ㅠㅠ. 당분간 그냥 사람 써야할것 같습니다
혹시 최근에 사보신 분들 계시려나요. 기술도 꽤 발전한거같고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이제 1500불 정도면 제법 괜찮은 스펙이 보이네요.
저도 아직 기술의 발전을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 쓰시는 분 있으시면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자문자답입니다. 이사를 한 후에 뒷마당이 대략 7000스퀘어 되어서 감당이 되지를 안아 속는셈 치고 허스카바나? 115h 를 700불에 구입후 쓰고 있습니다. 인스톨은 땅에 와이어 박이주는 거 정도이고 가끔 와이어를 기계가 잘라 먹는 경우가 있았지만 대만족 입니다. 와이어 끊어지면 수선하는 거 쉽고요 제가 잘 못 설치 한 것이니까 조금 더 깊게 박아주면 됩니다. 앞마당 뒷마당 존 나눠서 쓸수도 있고 스캐쥴링도 가능랍니다. 처음에 잔디가 너무 길면 어느정도 잘라주셔야 해요. 그후로는 이틀에 한번정도 깍게 세팅 해 놓으면 골프장 처럼 예쁘게 깍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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