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내 나라 내 땅 그리고 내 가족 곁에 있으니 일단 심리적으로 편안합니다.
며칠 전 친구들과 대화 중 자연스럽게 학부모로써 아이들 장래 진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오갔습니다.
물론 답은 없구요. 다만 모두 한 목소리로 (3인)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것이 바뀐 만큼
아이들의 진로 또한 바뀔 것으로 생각을 나누었으나, '한숨'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한 친구는 이런식이면 굳이 '대학'?
또 다른 친구는 굳이 '영어'?
그렇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유투버'?
하고 헤어졌습니다.
자녀 두고 계신 부모님들 혹은 현재 진로의 결정에 있으신 많은 분들...
자녀를 위한 진로 결정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예상으론 1-2년 지나면 원래생활로 돌아갈것 같아서...
원래 계획 + 1년정도 자기개발시간 추가 정도로 생각할것 같은데요.
아직 고등학생이면 정말 별 영향 없을것 같습니다. 기존 계획대로 할것 같아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원래생활'이 정말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이랑 24시간 집콕은 정말 너무 너무 힘들어서요 ㅠㅠ
제 아이는 초등생이랍니다~
건강하세요!
예전부터 경제위기가 오면, 대학원 지원 경쟁이 세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직장을 잃거나,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힘들때, "원래 난 이런 분야를 좀더 공부해보고 싶었지", 혹은 "난 좀 다른 분야로 트랜지션하고 싶었지" 하면서, 그 공백이 되어버린 시간을 (케어 님 댓글처럼)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자기개발에 투자한 사람들은 2-3년 후에 대학원을 마칠때 즈음 되면 (꼭, 대학원이 아니도라도), 자연스레 경기도 회복되고, 그동안 쌓은 더 좋은 스펙으로 더 좋은 직업을 갖게되는 현상이 생기죠. 지금도 코로나로 경제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다시 회복될거고, 자기개발에 투자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직업은 잘 하는일, 그걸로 번 돈으로 좋아 하는 일은 취미로.
잘 하는 일을 찾아 주고 싶네요 ㅎㅎ
잘 하는게 있어야~~~~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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