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느날처럼 집을 알아보다가 근처에 하나가 나왔길래 보러왔습니다.
그런데 흠 이런 견적은 처음이고, 뭔가 괜찮은거같은데 다른 마모님들 보기에 제가 모르는 또 숨겨진 (?) , 혹은 뭔가 내가 속은..?! 그런게 있나 싶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집은 새집이고, 12월달에 입주하게 됩니다. (지금 렌트집이 12월말 계약이라 타이밍이 좋습니다)
셀러가 개인이 아니라 건설회사입니다. (많은 집들이 아직 지어지고 있고, 미래에 더 지을 단지들도 있습니다. 이건 검색해보니 집을 팔때 그렇게 좋은 조건이
아니라고 하네요. )
제가 이거 좋은거 아닌가? 생각하는 점이 (좋은게 맞는지 비교대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1. 론을 이 회사 렌더에게 받으면 CREDIT 1만불을 줍니다. 이건 집값으로 깍을수도 있고 , 클로징코스트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클로징 코스트는 3%라고 하는데 CREDIT을 클로징코스트로 쓰면 안 내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은 클로징코스트를 크리딧으로 냈을 경우 견적입니다.)
2. 두번째로 이 회사 렌더로 대출을 받으면, FHA 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3% 다운페이먼트를 할수가 있습니다. 이자율이 3.1%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것도 괜찮은거 같은데? 생각이 됩니다. (FHA가 아니라 CONVENTIONAL이면 PMI가 더 적기때문에)
건축회사는 PULTE GROUP입니다.
집을 살때 한달 내는 돈이 2천불 아래를 생각하고 있어서 조건이 잘 맞는거 같습니다.
처음 사는 집이라 모르는게 많은데, 마모고수님들께서 사소한거라도 말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FEAT. 아래는 오늘 보고 온 집 외관입니다.
일반적인 모기지가 아니라 새 집에 들어가는 케이스는 아무래도 흔하지 않다 보니까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요.
계시는 동네 주변 시세를 모르니까 가격이 비싸다, 싸다를 얘기 드리기도 힘들구요.
저 역시 새 집 사는 경우는 잘 모르는데요, 첨부하신 견적에 보니까 private mortgage ins(urance) 라고 있네요. 이게 다운페이를 20% 이하로 했기 때문에 내게 되는 보험료일 것입니다. 여유가 되어서 다운페이를 20%까지 하실 수 있으면 이 비용은 아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런 와중에 댓글이라 더 감사합니다 ^^
버는 돈에 비해 모아둔 돈이 없어서 ㅠ PMI는 어쩔수없이 안고가야할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몇년 전에 Pulte Group에서 집을 사고 모기지도 받았어요.
모기지는 여기서 추천해주신 몇군데 쇼핑을 했었습니다. 펄티가 이자율이나 클로징 코스트를 대체로 매칭 해줍니다.
펄티 모기지에서 하면 아마 몇달 안 지나서 다른 곳으로 모기지 팔렸다고 연락 올거에요.
Pulte에서 짓는 집들은 옵션에서 많이 남겨 먹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옵션들을 안 하면 집이 참 없어 보인다는 거에요. 그리고 워낙에 대량으로 빠르게 집을 짓다보니 꼼꼼함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지어지는 과정에서 자주 보러 가시고 프로젝트 매니져(?)와 계속 연락하세요. 그리고 다 지어진 후에도 보면 자잘한 하자가 많이 보일거에요. 잘 봐두셨다가 워런티 기간 끝나기 전에 싹 다 요청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같은 회사에서 집을 사셨군요. 워런티 잊지 않겠습니다.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같으면 고 합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고 한달에 2천불 이하를 생각하셨는데 그게 맞으면 가야죠. 그동네 렌트비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렌트비 수준으로 내집에 살면 좋은거 아닐까요? 근데 저도 집을 사보니 생각보다 들어가는 돈이 좀 있습니다. 보아하니 싱글인듯하니 적어도 잔디깎는 비용이 추가가 되겠죠? ㅎㅎ 그리고 owner's title insurance가 enhanced 인지 basic(?)인지 확인해보세요. 그것도 몇백불 차이납니다. 저는 owner's title insurance 빼기는 좀 찝찝해서 기본으로 했습니다.
마모님이 보시기에도 고라면 진짜 고! 죠 꼭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니깐 HOA 가 있는듯 합니다.
HOA 규정들 잘 살펴 보세요. 나중에 어이없는 HOA 규정들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전 HOA 간섭받는게 싫어서 HOA 없는 집 위주로 쇼핑했습니다.
생각도 못한 HOA 문제도 있군요. 저는 그냥 잔디 깍아주고 거리 깨끗해주고 정도의 편의비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ㅠ
Hoa 내는 비용만큼 돈주고 집관리하면, 더 잘 할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을 해보셔야 하는게 pmi 내고서 집을 사시게 되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듦니다.
집 가격 다운 20% 그리고 모기지 dti 등은 은행이 돈을 안 띠어 먹힐려는 안전 장치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모기지 내고 생활 하기위한
미니멈이기 때문 입니다.
내집 좋지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내가 사는 라이프 스타일 이상을 기대 하시면 안됩니다. 미국 집가격은 대부분 안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PMI 가 200이상이면 부담인데 100밖에안해서 좀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 가격 오르는건 기대안해도 떨어지지만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자율은 3%다운치고는 좋은거같아요.
3%면 인플레이션에 맞춰서 돈빌리는거나 비슷하네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운페이 20% 조건에는 못하시나요? 나중에 페이먼트 내다보면 PMI 가 은근 거슬리거든요...낼돈도 아닌데 다운페이 조금 한다고 받는 금액인데 다운페이 20% 하실수있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모게지 페이가 2000불 미만 생각하셨다면 하셔도 좋을거 같지만..30년 이죠? 부담이 안되시면 15년 추천하지만..ㅎ 이자내는게 엄청난 차이 나거든요...그리고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꼼꼼히 따져보세요. 예를들어 서큐리티 비용, 잔디관리 비용이라던가, 페스트 컨트롤, 유틸리티..등등 부가적으로 은근 집에 뭐가 많이 들어가요
큐리티 비용, 잔디관리 비용이라던가, 페스트 컨트롤 - 으잉? 이건 HOA에서안해주나요?
HOA 나름이겠지만 저 비용들을 커버해준다면 HOA fee 가 한달에 400-500불은 내야 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론 서류상 보면 HOA비용이 얼마 안되어보이는데...아닐꺼같은데 한번 HOA 비용에 뭐가 커버되는지 알아보세요~ 전 비슷한 발류의 동네에 살지만..HOA 일년 600불에 그것도 적자나서 주민들이 불만이 많아요..빨리 많은 사람들이 이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네. 안 그래도 오늘 리얼터에서 물어봤어요! 으아! 모르는게 참 많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축하드립니다!!
꺄꺄
집 너무 좋아요
새집!!! 너무 축하드려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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