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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베트남 여행 3. 하노이

rabbit | 2020.07.24 23:50: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왕 다시 시작했으니 이어갑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여기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 1. 사파 https://www.milemoa.com/bbs/board/6599171

베트남 여행 2. 하롱베이https://www.milemoa.com/bbs/board/7759697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하노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노이를 베이스로 해서 사파와 하롱베이를 다녀오고 닌빈이나 다른 곳 한곳 더 가려고 예정했었는데 피곤해서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호텔을 인터컨티넨탈로 옮겼어요. 서호에 있는 인터컨인데 여기 가고 싶어서 하노이 한번 더 가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습니다. IHG 50000 points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1박에 25000) IHG카드 만만세를 부르고 싶었어요. (사실 저희가 약간 저렴이입니다. 왠만하면 다 감지덕지이긴 해요.) 역시 호텔은 아시아로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데 여기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은 호텔과 빌라같은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희는 포인트 손님이니 당근 호텔로 배정을 받았지요. 그런데 빌라면 호수 바로 위여서 호수 바라보는 맛이 있을지는 몰라도 높은 데서 호수와 빌라를 같이 내려다보는 모습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그냥 호텔안과 주변만 돌아다녀도 이쁜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시아의 좋은 점 하나는 또 음식이니까, 맛집 찾아서 돌아다녔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에센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반세오와 분짜, 그리고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네요. 쌀국수는 진짜 여기서 먹는 맛과 완전 딴판이었어요. 너무 맛있어 두 그릇씩 드링킹하곤 했지요.

 

마지막날은 JW Marriott으로 옮겼습니다. 생일날이기도 하고 Weekend promotion이 있길래 미리 예약해 두었어요.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어서 생일날 밤을 멋진 방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업그레이드해준 김에 라운지도 갈 수 있다고 해서 라운지에 갔더니 나중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왕 들어온 거라 머물게 해준다고 해서 라운지도 즐기고 왔습니다. 그런데 라운지에 가니 한국말이 제법 많이 들리더군요. 근처에 삼성공장이 있고, 삼성사람들이 이 호텔에서 머무는 모양이더라구요. 거의 한국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은 호텔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먹었는데 이게 가장 안 맛있었던 식사였어요. ㅜ.ㅜ

 

이렇게 해서 하노이 여행은 마치고 이제는 호치민 시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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