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아직 사그러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방문을 하려고 하는데요. 항공권은 예약을 맞춘 상태인데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에서 자가 격리 하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아직도 14일 자가격리가 맞나요? 호텔 격리시 공항에서 지정한 호텔에서 하루에 10만원씩 2주 격리 후에 집으로 귀가 할 수 있는 건지.. 와이프 친정에서 격리를 하려고 했는데 격리 시에 장인어른이나 장모님도 같이 격리를 해야 하는 것 같아서 민폐인 것 같아 호텔에서 해야 하나 생각중인데요. 에어비앤비는 본인이 직접 찾아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또한 공항 지정인지 에어비앤비에서 격리 하신분들은 혹시 계실까요? 에어비앤비나 호텔에서 격리 끝나면 확인증 같은걸 발급 받아서 움직여야 되는건가요?
장모님도 나중에 코로나 끝나면 오라고 하시는데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그 나중이 이번에 방문안하면 몇년 뒤가 될지도 몰라서 일정대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다시 일정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와이프가 이번에 코로나 위험 감수하고 굉장히 가고 싶어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1. 시설격리는 비용이 하루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랐습니다.
2. 에어비앤비 자가격리의 경우 에어비앤비는 직접 알아보시고 미리 예약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경우 구에 따라서 에어비앤비 자가격리가 허용이 안되는 지역이 있으니 이 또한 사전에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가격이 올랐군요.. 에어비앤비는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호텔이나 펜션에 머무시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효도관광 보내드린다고 생각하고 좋은 곳을 찾아보세요.
에어비엔비 4일차입니다.
두가지를 일단 확인하셔야합니다.
1. 지자체에서 에어비엔비에서 격리 허가해주는지 확인
2. 에어비엔비 호스트가 자가격리로 이용 허가해주는지 확인
호텔같은 숙박업소사용은 안됩니다.
13일차인가 2차 검사하는데 2차검사 음성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해제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2차 검사가 격리해제전 필수인 지자체가 있고 필수 아닌 선택인 지자체도 있습니다. 2차 검사 여부에 관해서는 해당 지자체 담당공무원과의 통화가 필요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만 2차 검사를 해주기도 하는것으로알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한국에서 주소지가 각자 본가로 되어있고, 제 본가에서 격리 했는데요. 1차 검사는 국가에서 해주는거라 부부 둘 다 검사를 받았지만 2차 검사는 권고였고 지자체에서 해주는거라 주소지가 해당 지역으로 되어있는 저만 검사 해주더라구요. 조심히 오시기 바랍니다^^
근데 한국에 아무런 연고 없는 미국 시민권자도 에어비앤비에 머무룰수 있나요? 지자체나 호스트가 허락해주면?
에어비앤비 숙박 가능 여부는 지자체마다 다 방침이 달라서 확인하셔야해요. 물론 숙박업자에게도 자가격리 허가 받아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건소에서 직접 숙박업자에게 전화해서 확인하고 또 자가 격리될 장소로 가서 적합한 독채인지 방문 확인까지 하더군요
저는 오늘자로 14일 자가 격리를 끝냈습니다. 아내와 애들이 시민권자여서 Marriage certificate 과 birth certificate 반역/공증 된거 가져갔는데 아무 문제 없이 통과했어요. 제 앞에 한국분은 미국 시민권자이신데 한국 가족증명서 이런건 하나도 준비 안해와서 시설격리 가는걸 봤습니다.
10개월, 4살 아이들과 아내랑 전라남도 깊은 산속에 있는 독채를 빌려서 너무 잘 지냈네요. 아들이 책에서만 보던 개구리 잠자리 사마귀 등등.. 각종 곤충들 직접 보고 너무 좋아하네요. 말이 자가 격리지 저희는 힐링타임이었네요. 이제 곧 이곳을 떠나야하는데 더 있고 싶어지네요.
자택 격리의 경우, 방에서 거실로만 이동해도 담당공무원 연락이 온다고 하던데요. 그만큼 이동반경이 좁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독채 마당까지 들락날락하셨단 말인데 연락오고 그러지 않던가요? 조금더 구체적으로 격리후기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정도로 전화기 gps가 좋지는 않을텐데요...
전 전화기 가지고 마당도 나오고 배달음식 문앞에 놔두면 가지러가고 그랬는데 별 문제 없았습니다.
자가 격리앱을 공항에서 실행 후 격리장소 도착 후에 다시 담당공무원이 배정되면 앱을 다시 재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그때 새로운 담당 공무원 아이디가 배부되고 그 아이디를 앱에 입력하고 주소를 입력할때 지도위에 자기 위치를 잡는 (pinning)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작은 개인집은 작은 면적대로 지도상에 표시되고...큰 아파트 건물은 그 건물 한 동이 지도상에 표시되던데요....
아직 탈출을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IceBerg 님 의견 처럼 위치 확인 앱이 그렇게 정밀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GPS 오류로 연락이 온걸껍니다.
저도 전원주택에서 격리하였는데 집 마당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 놀렸고 연락 온적 없었어요. 방에서 거실 이동은 거의 gps 상에 잡히지 않을 정도일텐데 이상하네요.
앞마당 돌아다녔는데 문제 없었구요. 오히려 핸드폰 거실에 두고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그때 연락오더라구요.
앱 계속 오류나서 공무원이 방법없다고 지우라고 해서 자가진단할때 다운받고 지우고를 반복했습니다. 가족한테 해끼칠까봐 방 밖으로 나가진 않았지만 나쁜 마음 먹으면 외출하고 와도 모를거 같더라구요. 공무원한테 연락 온 적도 없구요, 설사 앱 있더라도 집 안에 돌아다닌다고 gps추적되진 못할 것 같습니다. 계속 제 위치를 못잡아서.. (서울입니다)
그러실 분들은 없겠지만 혹시나 자가격리 하실 분들 중에 답답하신 마음에 잠깐이면 괜찮겠지 하고 외출 하지 않으시길 하는 노파심에 아래 내용 올립니다.
핸드폰을 갖고 외출하면 자가격리 앱에서 GPS 위치 업데이트가 되면서 당연히 적발이 되고,
집에 핸드폰을 놓고 외출하실 경우 앱이 동작감지를 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 핸드폰 움직임이 없으면 앱을 통해 알림창이 뜨고(2회), 격리자의 확인이
없으면 전담 공무원이 전화 확인을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걸리게 되겠죠. 여기까지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디폴트 기능이라 공통사항입니다.
보건소나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공무원들이 랜덤하게 확인 전화를 하거나, 격리정소를 불시 방문하여 확인하는 사례도 자가격리자 후기 등을 보면 꾸준히 보고 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되면 한국 국적이 아닐 경우 추방, 한국 국적일 경우 고발조치되어 구속까지 된 사례 등이 꾸준히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움직임이 없는 동작감지를 한다면.. 옆에다 두고 자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꼭 밤이 아니라도 낮잠을 몇시간 잘 수도 있고 시차적응이 안되서 밤이 아닌 시간이나 일찍부터 잠들 수도 있는 건데..
자가격리한 제 사촌(유학생) 보건소(검사를 위해) 가려고 집 나갔더니 나가자마자 전화왔었다고 합니다.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에어비앤비 위치는 가족들의 소재지랑 상관이 없나요? 너무 괜찮아 보이네요.
상관없습니다만 지자체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릅니다.희망지역 구청에 미리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희망지역의 지자체가 오케이면 주소 소재지의 지자체는 상관이 없는 건가요?
지자체마다 그 규정이 달라요. 제가 머물렀던곳은 가족 소재지랑 연관이ㅜ없었어요. 전라북도는 도민이 아니면 자가격리가 안된다더군요.
전라북도 도민이 아니면 자가격리가 안된다는말씀은 외국인이 친척때문에 전라북도로 자가격리 하고싶어 한다고 하더라도 전부 시설로 가야한단 말씀이신가요?
지자체에도 연락해보아야 하겠지만 아시는바 있으신가 해서 여쭈어봅니다.
지자체마다 그 규정이 달라요. 제가 머물렀던곳은 가족 소재지랑 연관이 없었어요.
오.. 정말 자가격리 같지 않은 힐링을 하셨네요.
저도 전라남도나 강원도 같은곳에 에어비엔비로 독채를 빌려 자가격리 생각중입니다. (이왕이면 해변가앞으로)
혹시 공항에 도착하여 한국 가족관계 증명 제출하고 자가격리로 KTX 를 타고 전라남도 에어비엔비 숙소로 이동하셨던건가요?
제 경우는 공항에 도착하고 가족관계 증명서 제출이랑 입국 심사 끝나고 공항버스 -- 광명역 ktx -- 광주 송정역 도착 -- 지역 보건소 응급차 타고 이동 -- 지자체 지정 숙박시설에서 하루 머물며 코로나 테스트 받고 음성나오면 에어비앤비 숙소로 다시 응급차 타고 이동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숙박하신 곳에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저도 부모님 뵈러 들어가야하는데 14일의 자가격리가 힐링타임이면 정말 그리 아깝지 않은 시간일듯합니다.
문자 보내드릴게요
저도 이런 자가격리를 준비 중인데 만약 산속에 있는 독채를 빌리실 경우 2차 검사를 위해 보건소 등을 방문하실 때 교통편은 어떤 옵션이 있으셨나요?
제가 듣기론 자차가 아니면 도보 이동만 허용한다고 해서요.
2차 검사때는 보건소 밴이 픽업 하러 왔어요
철저히 관리하는 지자체군요. 아래 택시 타고 오라고 했다는 지자체도 있는 걸 보니 케바케인듯 합니다.
숙소 정할때 미리 보건소에 이런 옵션이 있는지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교통편을 문의했더니....담당공무원 왈 자차 없으시면 마스크 잘 쓰고, 택시타고 오세요...뒷 창문 좀 열고요.기대외의 대답 이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예상밖으로 좀 실망스러운 대처군요. 저도 지자체나 보건소에 미리 문의해봐야겠습니다.
현재 자가 격리중이에요. 저역시 오기전이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왔는데 그런 수고가 허무할만큼 해당 지자체에 따라서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담당 공무원에 따라서도 다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칙대로 철저하게 하는 공무원도 있지만 설렁설렁 하는 분도 계신것 같아요. 저랑 같이 입국하고 다른곳에서 격리중이신 (같은 서울 지역) 지인이랑 얘기해보면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저는 하루 3번 전화오고 7일동안 2번이나 불시 방문했는데, 그분은 전화 한통 없더라네요.
저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건 아니지만(일요일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 제가 아는 내용을 말씀드리면 미국시민권자라고 해도 가족관계증명서?(구 호적등본)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있으면 자가격리가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에서 자가격리를 하는것은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정확한걸로 압니다. 또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동의가 필요하구요. 자가격리시에도 원칙적으로는 1인1실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건 공무원 재량인듯 합니다. 다만 정부격리호텔로 들어갈 경우 부부라면 각각 객실을 잡아야합니다. 서울시 중구는 에어비앤비에서 자가격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혹 아예 공항가까운 에어비엔비에서 격리를 끝내고 이동 하는것은 어떨까요? 그 경우 인천공항 가까운 지자체로 문의해야 할까요??
저희도 인천공항 근처로 알아봤는데 안된다는 곳이 많더라구요. 먼저 호스트에 연락해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시고, 후에 지자체 보건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저도 에어비엔비 독채 격리 얘약했는데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준 가족관계 서류도 되나요?
혹시 어디예약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갑자기 예약이 취소되서 급하게 찾고 있어요 ㅠ
댓글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