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에 스튜디오 또는 원베드 살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임시로 에어비엔비로 허드슨 야드 근처 아파트에 한달을 머물고 있는데 이 동네는 지내기가 힘드군요.
아파트먼트 빌딩자체는 새건물이라서 좋은데, 주변에 공사중인 곳이 많아 어수선하고,
또 펜스테이션 그처라 그런지 거리도 지저분하고, 노숙자들도 많고 무엇보다도 밤에 너무 시끄럽습니다.
차소음, 경찰, 앰불런스 싸이렌 소리가 끝이지 않아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잘 지경입니다.
뉴욕이라서 주거 환경이 좋을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만한 곳을 찾고 싶습니다.
Hell's Kitchen이나 Murray Hill 쪽으로 가면 조금 낫을까요?
Midtown 쪽에 주거 환경이 그래도 낫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은 동네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욕와서 쭉 미드타운에서만 살았는데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만 적어보겠습니다.
murray hill - 케이타운도 걸어갈 만 하고, 트레이더조 있고, 34 pier에서 페리 타고 주말에 rockaway beach 가기도 좋아요. 3rd ave에 대학교랑 연결된 바들이 몇개 있어서 시끄러울 순 있지만 그렇다고 east village 급은 아니고 고층으로 가면 문제는 안되는것같아요. 저 포함 학부 갓 졸업한 새내기들 대부분이 여기로 먼저 이사 오는것 같아요.
turtle bay - 딱히 장점이 있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단점도 없는 것 같아요. 동네가 더 조용하고 가격도 나름 착한 편입니다. 근처에 사무실이 더 많아서 주말에 조용합니다.
hells kitchen/midtown west - 여긴 정말 좋은집 아니면 오래되고 애매한 집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강가쪽으로가면 좋은 집들 많은데 좀 비싸고 교통이 불편합니다. 8th/9th avenue에는 술집도 많구요... 하지만 강가쪽 공원 / 산책로가 상당히 잘 되있어서 언제든 산책 나가기 정말 좋아요.
답변감사합니다. hell's kitche 북쪽으로 잠시 돌아봤는데 대중교통이 편해보이지 않더군요. hell's kitchen랑 Chelsea 경계에 지금 머부는데 이 쪽은 시끄러워서 살곳이 안된다는 판단입니다. murray hill 쪽도 조용하지는 않는 가 보네요. 몇층이상 올라가야지 밤에 잘만한가요? 지금 8층에 머무는데 8층은 소음에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자꾸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딱히 몇층부터라고 콕 찝어서 말하기는 어려운데 8층정도면 street facing인지 아닌지가 좀 중요한 것 같아요. 머레이힐이 그래도 펜스테이션쪽보다는 소음이나 분위기는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헬스키친 서쪽/북쪽은 교통보다도 분위기/강가공원/집 퀄리티 를 더 선호하면 좋은 것 같구요.
근데 한가지 또 고려하셔야할게 사무실 위치가 어디인가요? 동-서 출퇴근은 교통이 진짜 별로라서요...
사무실은 매디슨가랑 45번가 만나는 곳입니다. 헬스키친 쪽은 직장이랑 걸어다니기에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일단은 머레이힐 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예전 직장이랑 한블럭 차이네요 ㅎㅎ 그쪽이면 왠만하면 이스트쪽이 좋은 것 같아요.
머레이힐 최근 지어진집이라면 house39 있는데 싸진 않지만 제 친구가 매니지먼트랑 직접 딜해서 두달 공짜 렌트 받았었거든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 너무 비싸면 그 집 기준으로 해서 더 싸고 괜찮은 곳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머레이힐쪽은 새 아파트는 없을거에요, 워크업도 괜찮으시면 그쪽도 나쁘지 않습니다. 헌데 요즘 럭셔리 아파트들이 1년계약시 3-4개월까지도 무료로 해주는 곳들이 있어서 조건은 좋은거같아요. 저도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아파트들을 보고 있는데 waterline square 도 옵션이 좋아보이더라구요, free month 포함해서 원베드 먼쓸리가 3400불대도 있네요 https://www.waterlinesq.com/availability/ 61가라서 미드타운 살짝 위기는 해요. 저도 동네 자체는 잘은 모르지만 보통 어퍼이스트/웨스트쪽이 좀 조용하기는 해서..
정보 감사합니다. murray hill쪽에서 엘리베이터랑 빌딩 내부에 세탁실 갖춘곳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인가요?
지금 워터라인을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맨하튼은 같은 sq feet이면 층수가 높아질 수록 비싸지는 것 같네요.
소음때문에 높은 층수를 선호해서 그런것이지요?
그쪽 동네는 소음은 큰 문제가 아닐듯 하고 view 차이가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3400불대에 원베드가 나온건 unheard of 기는 하네요, amenity도 탑이라고 들었구요.
Murray Hill 쪽은 약간의 소음도 있고 아파트들이 조금 연식이 되기는 했어요. 근처에서 학교를 나왔는데 주위사람들은 kips bay plaza, kips bay Court 이런곳들에 많이 사셨습니다.
정보를 드리기가 조금 막연합니다 쓰자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ㅠㅠ
미드타운이 의외로 커버하는 지역이 많아서 좋은 빌딩 좋은 거주 지역은 많습니다. 근데 일단 출퇴근이나 주로 가시는 neighborhood 가 어디인지 (walking distance가 젤 좋겠지만 그 곳으로 대중교통이 편한 동네들도 괜찮으신지)
그리고
Absolutely necessary: 1. elevators, 2. w/d, etc in the order of importance
optional: amenities like pool, gym, doormen, etc also in the order of imporance
& preferences like Starbucks nearby, a park nearby, no need tobe in the middle of everything, I'd rather prefer somewhere far fromeverything if it can give me a peaceful break from the city's craziness, no fire stations nearby, no bars nearby; etc...
같은 거 알려주시면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버짓도 알려주시면 좋지만 이건 어차피 거의 fixed라..
감사합니다. ㅠ.ㅠ.
1. 일단 직장은 45번가랑 매디슨가 근처 입니다. 걸어 다닐 수 있는 곳 (upto 15-20min) 이거나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2. 스튜디오면 충분합니다.
3. 건물 연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4. 고층이면 엘리베이터가 있어야될 것 같고,
5. 도어맨이랑, 에어콘, 건물내 런드리룸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짐이나 폴은 필요없습니다.
6. 트레이더 조나, 홀푸드에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7. 중요한 버짓은 요즘 생각보다 많이 렌트비가 내려간것 같습니다. 지금 2700/m미만짜리 스튜디오들을 보려다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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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Street는 어떠세요? 맨하탄 거주시 3년 정도 살았는데, 안전하고 조용합니다.
1. Green Line 타고 Grand Central Station 내려서 걸어가시면 될 듯 합니다
2. 스튜디오 많습니다
3. 193X에 만들어진 건물도 있는데요, 그래도 엘리베이터등 다 잘 돌아갑니다
4.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5. 63 wall street/ 67 wall street/ 95 wall street 예를 들면 도어맨, 에어콘, 건물내 런더리룸 다 있습니다 (95는 방안에 있습니다)
6. 이게 어려운데요, Grand Cetral Terminal에서 퇴근하실 때, 14st Union Square에서 내려서 장 보고 오시면 될 듯 하구요
7. 안전하고 조용하고 딱히 다른 지역보다 비싸지도 않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이랑 걸을 수 있는 곳이 좋을것 같아서 일단은 미드타운쪽에서 볼려고요.
나중에 월스트리트 쪽으로 옮기면 말씀하신 내용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맨하탄안에서는 east side쪽에 계시는게 다니시기 좋겠네요. 제생각엔 upper east side, murray hill 쪽 괜찮을것 같아요. 머레이힐이면 걸어다니실수도 있고요.
브루클린도 괜찮으시면 브루클린하이츠나 다운타운브루클린도 교통 편하고 좋아요. 한번에 가는 지하철라인 있고요.
1) 33rd/2nd ave에 trader joe's 가 있어요. murray hill 이랑 kips bay 지역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45가/메디슨까지 걸어서 출퇴근 할만 하고요.
2) 57th/3rd ave에 whole food 가 있어요. 이 지역이 집 구할 때 지역명 붙이기가 좀 애매한데, midtown east, sutton place, lenox hill, central park south 등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45가/메디슨까지 역시 걸어서 출퇴근 할만 합니다.
두곳 다 날씨가 유난히 덥거나 추워서 걸어가기 싫으면 버스 위치 확인해서 기다림 없이 조금만 걸어서 hop on/off 하면 됩니다...ㅎㅎㅎ
에어콘이랑 건물내 런드리는 하우스가 아닌 이상 아마 다 설치가 되어있을 거고요,
1,2번 둘 다 적당히 깨끗하고 번듯한? 빌딩 렌탈이 가능합니다. 2번의 경우엔 제가 바로 몇달 전에 죽어라 알아보고 다녔어요... =-= (결국 이사 안 감) 2번 생각하시면 제가 건물 이름 몇 개 보내드릴게요.
럭셔리 아니고서야 스튜디오의 경우 2700 이하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렌트비가 많이 내려갔거든요.
제 친구가 1번 지역에서 별거 없지만 깨끗하고 괜찮은 빌딩 알코브 스튜디오 2100불에 살고 있어요. 창은 크지만 특별히 뷰는 없고 (그냥 동네 건물 뷰), 도어맨 대신 버츄얼 도어맨 및 건물 내 런드리가 있어요. 럭셔리를 보는 게 아니시면 1번 지역이 대체적으로 더 저렴합니다. 거기 학생들도 많이 살고... 왜인지 대학생들 많이 가는 바도 좀 있고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2번 지역을 더 추천드려요. 일단 각종 편의 시설, 잡화점 및 센트럴 파크랑 가까우니까요. 근데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죠 ^^;
1번은 낮/밤, 주중/주말 분위기가 좀 다르거든요. 2번도 east side로 갈수록 조용해지고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살고 건물들도 더 오래된 건물들이 많지만 (e.g. sutton place) 사실 건물들이 오래되었지 안에는 깜짝 놀라게 좋은 유닛들이 많아요. 특히 사이즈가 큽니다 옛날에 지어서. sutton place에는 홀푸드였나 트레이더스 조였나가 조만간 새로 들어오는 걸로 알아요. 몇 달 전에 봤는데.. 벌써 들어왔을지도 ㅎㅎ
개인적으로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 건 비추요. 원하시는 버짓에 so-so 혹은 totally okay 한 집을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구할 수 있다 vs 같은 가격에 훨씬 좋은 집이 있다면 지하철을 타고서라도 다니겠다 vs 같은 집이면 차라리 돈을 덜 내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겠다. 이 3가지 중에 선호도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갈리는데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자택근무지만, 한여름 한겨울에 걸어서 지하철 타고 걸어서 나와서 건물까지 걸어가고 이러는 것보다는 그냥 5분-15분 딱 걸어서 일하는 건물로 바로 가는 게 훨씬 나아요...ㅠㅠ
감사합니다. 2번지역 알아보신 곳 쪽지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ㅠ.ㅠ.
머레이힐/킵스베이 쪽에서 몇 년 살았었는데 꽤 살 만 합니다. 소음이 싫으시다면 아파트를 고르실 때 몇 가지 눈여겨보실 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1) double pane window는 필수입니다. Single pane 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2) Avenue에 있는 건물이 Street에 있는 건물보다 보통 더 시끄럽습니다. 다만 Avenue에 있어도 길을 바라보는 쪽이 아니라 안쪽이라면 좀 낫습니다. Street에 있어도 큰 Street라면 앰뷸런스 때문에 시끄럽고요. 즉 23번, 34번, 42번 등은 시끄러운 street 입니다. 3) 케바케지만, 새 아파트보다도 pre-war 건물이 오히려 벽이 두꺼워서 방음이 나을 수 있습니다. 4) 개인적으로, 고층이 딱히 더 조용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층수가 높아지면 비싸지는 건 전망 때문 아닐까요?
제가 예전에 Kips bay towers에 살았었는데, 엘리베이터, 빌딩 내부 세탁실 및 gym 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병원이 바로 옆이어도 가운데에 정원이 있어서, 정원을 마주한 쪽은 꽤 조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omeless shelter 가 1번 애비뉴 동쪽에 29-30번 사이에 있기는 하지만 킵스베이 타워 쪽까지 오진 않더군요.
중요한 Tip 감사합니다. 집고를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kips bay tower를 보고 있습니다. 약간 직장에서 걸어서 멀기는 한데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짓도 2500불 미만의 튜디오들이 있어서 적당하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여기 한표입니다.
추가로 미드타운 보다 더 조용하고 가격대가 약간 더 저렴한 곳이 Long Island City 이니 이쪽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7 으로 grand central 까지 한 정거장이니 교통도 나쁘지 않구요).
미드타운 쪽 소음 적은 곳으로 알아보신다면 정말 ambulance route 주의해서 잘 고르셔야합니다.
맨해튼 동쪽에 병원이 많이 몰려 있어서 Street 잘못고르면 정말 매일매일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새벽내내 앰뷸런스 소리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국에 지하철타고 다니는 것이 꺼린직하여 맨하튼내에서 구할려고요.
정말 새벽내내 앰불런스 소리에 잠을 설쳤더니 하루가 힘드네요.
미드타운에서 원하는 조용하고 주택가같은 곳을 찾기 쉽지 않을텐데요... 어퍼이스트나 어퍼웨스트 보시죠.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맨해튼이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할수도 있나 싶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하철 한번타면 바로 미드타운까지 가서 조금 걸으시면 그만이니 큰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일단은 걸어다닐수 있는 곳으로 잡을 구하고 싶어서요. 미드타운 웨스트나 머래이할 쪽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드타운이스트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실이 메디슨이랑 45번가 쪽이시면 맨하탄은 아니지만 롱시티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직장으로 걸어가실 수 있는 범위만 찾으신다면 도움은 안되어 죄송합니다만 그 외 다른 조건들 (조용함, 교통, 가격 등등) 생각하시면 나쁘지 않거든요.. 위에서 언급된 머레이 힐이나 킵스 베이 제외하면 맨하탄 다른 지역보다 직장으로 교통도 더 용이할것 같습니다.
제가 헬스키친 십년 살고 나왔는데 살기 편하기는 한데 조용하진 않았어요
이번에 친구가 45가 3 애브뉴인가 새로 지은 건물 들어갔는데 좋던데요. 그쪽(eastside between 42 and 50) 일식집 많은 동네나 유엔쪽에도 아파트들이 꽤 있지 않나요?
아니면 약간 외지긴 한데 걷는거 좋아하시면 tudor city도 조용하고 살기 괜찮아요
오늘 그동네 돌아봤습니다. 렉싱턴가 동쪽 미드타운이 9번가 근처 힐스키친 보다 훨씬 차분하네요.
건물은 더 낡아도 결국 미드타운 이스트, 멀레이힐, 킵스베이 이 동네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드타운에 조용한 곳이 있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첼시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100가 브로드웨이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96가에서 1,2,3 라인 지하철이 다녀서 익스프레스 타면 42가까지 두어번만 서고 바로 연결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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