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어느덧 코로나 때문에 자택근무에 접어든지 5개월이 되엇습니다
제가사는 시골동네는 상점 문이 슈퍼 말고 다 닫아 나갈곳이 정말 1도 없네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회사컴을 많이 쓰고잇는데 문득 제 사생활이 모니터링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엇습니다
민망하거나 불법인 행동은 하지 않앗는데 제 사생활이 어디까지 노출되는지 걱정도 되고 이참에 개인용 랩탑을 하나 장만을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보통 일할때 회사 에서 사용하라고 알려준 VPN으로 연결해서 써야 시스템이 켜져서 그렇게 사용하는데 보통 어디까지 알수잇나요?
1 카톡 스카이프 사내 메신저 개인메일 기록
2 나의 현재 위치? 해외 , 타주, 등 집 외부 지역?
3 웹 브라우징 사용 내역
4 도청 이나 화면 모니터링 기능..?
5 일한 기록..?
어디까지 감시가 가능한가요..?
회사 컴퓨터면 합법적으로 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이참에 개인용 하나 장만하셔요 ㅎㅎ
와우.. 그렇다면 지금 마모에 글 올린것도 모니터링이 되겟네요;; 그간 마모눈팅을 엄청해서 얘는 뭐하는앤가 싶엇겟는데요..;;
그러면 VPN 안쓰고 업무 시간외에 집에서 개인 유튜브 시청, 넷플릭스 쓰는것도 걸릴까요?? 업무시간이라면요?? 문제 될수 있을까요??
업무 시간이면 진짜로 딴지 걸수도 있구요. 업무시간이 아니면 뭐 신경 안쓸듯 합니다 ㅎㅎ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들이 있는데 'Dont worry about your pornhub access through company computer. IT department doesn't care about your sexual preferences.'
;)
단순 VPN 이면 인터넷 환경은 다 모니터 되고요 별도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있으면 영혼까지 감시 가능합니다.
VPN 이 회사 시스템 연결용이 아니라 제 피시 검사용이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744763
와 여기 댓글 재밋는거 많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2는 당연히 되고요. 4의 화면 모니터링은 VPN만으로는 좀 어렵습니다. 1,3은 패킷 감청이 필요한데 VPN 서버에 그런 기능이 있으면 가능하겠죠.
만약 VPN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VPN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면.... 전혀 얘기가 다릅니다.
VPN 으로 제위치도 노출이 되는군요.. 어디 놀러가서 일하면 걸리겟네요 ㅋㅋ
지금 쓰고잇는 클라이언트는 VPN 기능만 잇는거같은데, 회사 시스템 접속은 되는데, 네트워크 접속은 안되는것같아요 (공용 서버)
그렇다면 1,3,4 번은 VPN 클라이언트만으로는 힘들고
2번만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클라이언트 단이 아니라 vpn서버 접속후 회사 내부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처리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인터넷 패킷이 회사 네트워크를 거쳐가게 세팅이 되면 회사 네트워크에서 일단은 다 까볼수 있죠
회사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는건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라 당연히 안하고요. 딱히 막는 법이 있다기보다는 그런 회사라고 업계에 낙인 찍히면 정말 아무도 안 갈 테니까요
대신 약간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다 싶을 때 들여다봤는데 개인 사이트 줄줄이 나오면 뭐 미련없이 결정을 내리겠죠. 개인 컴퓨터 하나 장만하시길요.
+1
데이터는 모아지겠지만 찍혀서 꺼내서 볼일 없으면 아무도 active하게 보지는 않을거에요
아하,,! 알겟습니다
당연히 업무에는 문제없어서 자택을 5개월동안 잘 하고 잇는것이겟지만요.. ㅎ
답변 감사합니다
뭍어가는 질문인데요, 회사일 할 경우는 설치된 VPN을 연결해야만 되는데, 그럼 회사일이 아닌 경우 VPN 연결 끊고 개인 용도로 웹을 사용할 경우에도 모니터링이 되는지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깔려있으면 되고 아니면 안됩니다.
한 십년 정도 전에 다니던 회사의 본사에 출장을 갔을 때 일입니다. 사람들이 일은 관심 없고 사라진 직원 이야기만 하고 있길래 물어보니 아동 포르노를 vpn연결 상태에서 다운받다가 it가 그걸 보고 fbi에 토스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그 때 다니던 회사는 회사 노트북에 외장 하드 연결 하면 랩탑 보안프로그램이 저작권 위반 동영상이 검색해서 매니저 경고 받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꽤 유명한 회사고 요새도 건재하더군요...
본인이 크롬브라우저 로그인 히스토리가 털렸을때 바로 회사 보안팀에서 해커들이 털어간 똑같은 파일과 제 컴퓨터 화면을 보내서 조치하라고 알려줬습니다.
이미 다 보고 있다는 거예요. 자잘한 것들은 괘찮다지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VPN으로 할 수 있는게 많죠.
가능한 VPN용 접속용 컴을 별도로 사용하거나, 혹은 버추얼머신으로 VPN을 접속하신다면, 위 걱정에서 많이 안전하겠죠? 검색이나 다운은 호스트 컴으로하면 되니깐요.
회사 라이센스의 Windows Enterprise을 돌리고 있는 회사컴퓨터라면 VPN/온라인유무와 상관없이 offline모드에서도 모든 상황을 logging하고 online시 이 logs을 IT에 업로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회사컴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이메일 확인 정도 외에 다른 개인적인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컴이라도 제조사 혹은 본인이 직접 개별 라이센스의 Windows Professional을 설치하고 IT가 이를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개인적으로 사용하셔도 별 문제가 없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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