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 초에 영주권 파일링을 하고 기약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는데요. 4개월만에 처음으로 Biometrics Appointment Notice를 받았습니다!!
저는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부로 이사와서 work remote을 하고 있는데, 핑거트린트를 찍으러오라고 하는 USCIS오피스는 제가 원래 살고있던 주소의 캘리포니아 입니다. (한달 전쯤 주소 변경을 알리는 AR-11는 file했어요)
노티스를 받은 날로부터 Appointment가 바로 1주일 후로 잡혀있어서, 갑자기 동부에서 서부까지가는 비행기표를 구하는것도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고, 이미 잡혀있는 회사 (화상) 미팅들을 무리해서 옮겨야하는것도 부담이 되서, 어떻게든 다음주 초에 잡혀있는 Biometrics를 하기 위해 갑자기 서부까지 가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Reschedule request를 해야할 지 너무 고민이 되서, 집단지성의 도움을 구합니다.
변호사 말로는, 코비드가 없었다면 동부에 있는 오피스로 walk-in하라고 advise하겠지만 최근에는 코비드 때문에 walk-in은 아예 허용되지 않고있고 (military 가족 제외), Reschedule은 다시 노티스 받기까지 30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8월 말에 예정되있는 USCIS Furlough 가 다시 연기된다는 소식도 없고 해서 정말 많이 고민되네요..
갑작스럽고 무리하는 감이 없지 않지만 서부까지 날아가서 Biometrics를 한다 vs. USCIS에 통보한 새로운 동부 주소로 다시 Reschedule해달라고 요청한다
혹시 최근 Biometrics하신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구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만약 제 상황이라면 무리해서 서부 갔다올것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영주권 파일링 해야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conservative한 쪽으로 행동할 것 같아요. 리스케쥴 요청하셨다가 또 얼마나 밀릴지 모르는 상황이니.. 확실하게 해치워버리는게 낫지않을까요?
댓글감사합니다. 이민국 관련은 무조건 conservative가 답인걸 알면서도 너무 갑자기 이런 결정을 내려야하니 챙길게 많아서 고민이되네요ㅜㅜ
저는 무조건 간다에 한표.
무조건(!!) 이라고 까지 하시니 핑거프린트라도..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그때를 생각하며 가는쪽으로 생각해야하나 싶네요 ㅎㅎ ㅜㅜㅜ
안가서 리젝 당하면 일이 커집니다.
리스케쥴 리퀘스트를 넣어도 만~에 하나 miscommunicate이 날 경우 리젝당할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출혈은 좀 있겠으나 직접 원래 날짜에 다녀오는 방향으로 계획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늘 이민관련 뉴스 및 조언 나눠주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 일도 많으시고 거리도 아주 머네요. 그래도 다녀오시는 편이 마음 편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영주권 수속중 서부에서 동부로 이사해본적 있는 사람인데요...전 이사전에 지문도하고 EAD까지 다 받았는데 이사때문에 관할 오피스 이관되면서 접수부터 승인까지 2년 걸렸었습니다. 서류 문제 된것 없었고 서류 이관 때문에 딜레이된 거죠.... 이런 걸로 봤을때 글쓴님의 영주권은 아주 늘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지문이라도 빨리 찍으시길 추천 드려요... 아님 이왕 늘어질거 그냥 연기하면서 동부 사무실 약속 다시 잡으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 2년 걸린건 개인 경험인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라는 법은 없으니 너무 낙담하지 않으시길;;;;;
저도 무조건 간다에 한표입니다. 저는 컨퍼런스 기간중간에 잡혀서 회사에 양해구하고 중간에 취소하고 비행기타고 날라와서 찍었습니다.
본글과 다른 얘기긴 하지만요, 최근에 P2가 뉴져지에서 지문채취를 했는데요, 건물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15분 걸렸습니다, 저때는 두시간더 넘었던 기억이.....
검색을 하다가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시민권 프로세싱이고, 파일피를 올리는 마지막 주(2020년 10월 초)에 (회사를 통한) 변호사가 급하게 진행해서 파일링을 했는데, 아직 Biometrics 소식도 없습니다. 보니까 4개월은 기다려야 하는군요. 어떤 블로그를 보니까 1주일만에 온 곳도 있다고해서 얼마나 걸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사를 가고 싶은데,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것 같네요. 오래된 글인데 잘 해결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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