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없이 케이스를 진행하면서 서류준비부터 인터뷰 후기까지 이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아서 저도 조금이나마 정보를 보탭니다.
영주권자 배우자 (F2A) 케이스 이구요, 취업비자에서 넘어가는 케이스 입니다.
08/2019 : I-485 접수. 이때 F2A 케이스의 문호가 열리면서 기다리시던 많은 분들이 I-485를 신청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같은 경우 이구요.
10/2019 : Biometric appointment
01/2020 : EAD 카드 도착. 특별한 여행계획이 없어서 AP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02/2020 : 3월 중순으로 인터뷰 스케쥴.
03/2020 : 인터뷰를 하루 앞두고 모든 USCIS field office 가 대면 업무를 중단함. 인터뷰 캔슬.
07/2020 : 8월 중순으로 인터뷰 스케쥴
08/2020 : 인터뷰 후 이틀 뒤 case is approved.
인터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대면 업무가 중단 되었기 때문에, 업무만 재개 되면 금방 새로 인터뷰가 잡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원래의 순서대로 새 인터뷰가 잡히지 않은 걸 수도 있고, 업무는 재개 했지만 대면 인터뷰는 아주 천천히 스케쥴 했을 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당일에는 오피스가 아주 한산하다고 느꼈는데요, 인터뷰 시간 15분 전까진 입장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waiting room의 크기에 비해 기다리는 사람이 상당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인터뷰 도중에 면접관이 자기도 요즘 자주 집에서 일한다고 이야기 한걸 보면 이전처럼 인터뷰를 빡빡하게 잡지는 않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터뷰 자체는 후기에서 봤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접관과 저희 사이에 투명 아크릴판이 있었고 원래는 지문을 채취하는데 요즘은 그 과정을 생략한다고 하더군요. 인터뷰 마지막에 원래는 자기가 승인하면 2~3주 내에 카드를 받아볼 수 있는데, 요즘은 Covid-19 때문에 더 걸릴수도 있겠다고 얘기 했습니다. 저희도 온라인으로 케이스 승인은 확인 했지만 아직 카드는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희처럼 인터뷰가 캔슬 된 뒤에 새로 스케쥴 잡히길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계실텐데요, 느리긴 하지만 진행은 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
와 축하드려요! 접수부터 승인까지 딱 1년정도 걸리셨군요!! 인터뷰를 하루 앞두고 캔슬됐을때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지... 그래도 결과가 좋아 다행입니다!! 카드까지 금방 받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괜찮으시다면 지역이 어디셨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개인적인 내용 일 수 있어서 따로 쪽지 드렸습니다.
승인 축하드립니다. 달라스 오피스에서는 아예 방 분리 시키고 아이패드로 한다던데 오피스마다 프로시져가 다른 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방비를 열심히 하는 느낌이네요.
인터뷰 내내 면접관과 저희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서명을 위한 펜도 개인이 준비하도록 했기 때문에 특별히 찝찝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네요. 준비하는 동안 bn님 게시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인 축하드립니다!
승인 축하드려요~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가 있는 곳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안보이네요
승인 축하드림니다.
8월 말에 이민국 업무 75%가 줄어들 지도 모른다는 어수선한 때에 단비와도 같은 후기와 승인 소식이네요.
분명 느리더라도 케이스는 진행되고 있고,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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