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고 후 차가 없어 와이프 차 빌려타고 다니던 중, 회사 VP가 자기 안쓰는 차 있다고 싸게 넘긴다길래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2001 Lexus RX300 입니다. 메인터넌스 기록 다 있고 주요 소모품은 스파크플러그 포함 대부분 2년전 교체되었으며 12만 마일 뛴 차인데요.
오피스 파킹랏 구석 나무밑에 1년정도 버려지다시피 세워져 있었습니다. 처음 삿을때 거의 매드맥스에 나올 법한 모습이었고 배터리는 완전 방전 상태였지만 오토존에서 충전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고압세차도 했구요. 차량 여기저기서 벌집 세개와 개미집하나, 이끼와 달팽이들이 많이 제거되었습니다.
아까전에 잠시 차에서 내리면서 타이어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네요.
이 정도 크랙이면 타고다녀도 되겟지요? 차 가격은 $750인데 타이어가 더 비쌀까 무섭습니다. 차는 너무 잘 굴러가서 신기할 정도입니다.
side wall 에 crack이 없다면 타고 다니시는데 문제 없어 보입니다.
+1
사이드월에 크랙가면 바꾸세요 꼭 ㅠㅠ
와 천불미만차가 다 있군요~ 저는 차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아는 언니가 거의 20년째 렉서스 세단을 타고 출퇴근하시던데 그때까지 큰 문제없이 다녔다고 하시더라구요(출퇴근 로컬로 왕복 20마일).
그러면서 렉서스는 썩어도 준비라고 항상 입버릇처럼 자랑하셨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우와.. 보험료는 얼마 내시나요?
봉잡으셨네요. 그정도 크렉은 어느 차에나 다 있을 겁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사실 폐차장에 팔아도 왠지 그거보다 잘 나올 듯 하네요...
$750이면 타다가 버려도 이득인데여? ㅋㅋㅋㅋ
아차, 타이어는 크랙은 괜찮아 보여요. 그런데, 고무라는게 아시겠지만, 오래되면 좀 딱딱해져서리. 좀더 타고 다니실려면, 타이어샾에서 제일 싼타이어로 바꾸셔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타이어 제조년월 확인해보셔야하겠지만 (사이드월에 네자리 숫자로표기합니다. 3811 -> 2011년 38주 생산), 배수용 그르부 갈라지는 것으로 볼 때 경화가 꽤 진행된만큼 저라면 타이어 갈겠습니다.
타이어는 왠만하면 갈아서 타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전에 타이어 교체를 미루다가 주행시 타이어가 터져서 전복이 된적이 있습니다. 주행중 특히 앞타이어 터지면 컨트롤이 안되요. local shop에 저렴이도 있고 중고타이어도 있으니 쌈지막한걸로 추천드려봅니다. ㅎㅎ
위의 댓글처럼 인터넷 잠깐 검색 하시면 타이어 생산 연도를 알 수 있습니다.
6 년 이상 되었으면 타이어 마모도와 상관 없이 교체 하는걸 추천합니다.
당연히 적정한(권장) 수명을 넘긴 타이어구요. (Tread는 물론 Tread가 없는 Grove 베이스에도 크랙이 있네요.)
새 타이어를 달지 않으신다면, 타이어의 트랙션(마찰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차 탈때마다 인지하시고, 저속운전, 적정한 차간 간격(대략 60MPH에서 300feet)보다 더 많은 차간 간격 유지하시면서 방어운전하시면 될껍니다. Overheating 되면 타이어 터질 가능성이 좀 있는 타이어니까, 공기압 모자른 상태에서 고속운전은 절때 피하셔야죠.
닉과 딱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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