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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10507] 스펙트럼 인터넷 해지시 하루를 써도 한달치 내야 - 바뀐 듯

오하이오 | 2020.08.21 01:08: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210507                                                                      

@Passion 님 경험담( https://www.milemoa.com/bbs/board/7808699#comment_8349058 )에 따르면

스펙트럼이 해지 환불 정책을 바꾼 듯 합니다.

사용 하지 않은 잔여 기간을 비용을 환불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 댓글을 지난 2월에 올리셨는데 업데이트 한다는 걸 깜빡 잊고(한줄 알고) 지금 업데이트합니다.

혹시 그 사이 바뀐 정책을 명시하지 않은 채 이 글이 떠서 혼란을 드렸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업데이트 200901                                                                      

해지시 모뎀 및 기타 스펙트럼 장비 꼭 반납하세요

_R3A8462.jpg

오늘 미반납 장비 값 청구서가 왔습니다.

 

2년전 스펙트럼 가입할 당시 모뎀은 '공짜(free)'라고 했습니다. 

해지 신청시 장비 반납 안내가 없어서 그냥 갖나 보다 했습니다.

AT&T 인터넷을 쓰다가 해지시할 때도 반납 요청 없는 장비는 그냥 가졌거든요.

(물론 다 쓰레기통으로 가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스펙트럼의 경우 사용료를 내지 않을뿐 소유권은 없다는 말입니다.

 

게약시 공짜라고 해도, 해지시 반납하는 말이 없더라도

반납해야 한다는 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반납 방법을 뒤늦게 찾아 보고 우편 대신 직접 가져다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https://www.spectrum.net/support/tv/returning-your-spectrum-equipment/

마침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하니 집 근처 5분 거리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https://www.spectrum.com/stores

 

업데이트하는 김에 가입시 주의 사항 하나 더 추가합니다.

자동이체 신청시 활성화 기간을 잘 따져야 합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 시간(1주일로 기억)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 계정을 첫달 사용료를 지불할 며칠 전에 자동이체를 신청했는데

다음달 청구서에 지난달 비용에 연체금 25불(당시 사용료 45불)이 청구됐습니다.

문의하니 자동이체는 첫달 지불 마감일 이후 활성화 되었다는 겁니다.

그렇다쳐도 연체금 비율이 엄청나서 놀랐습니다. 

 

처음 부터 이런일을 겪고 시작한 스펙트럼과는 그 끝도 게운치 않았는데

이렇게 끝내고도 거래할(?) 일이 생기네요.

AT&T와 결별할 때는 어떤 일이 생길까 벌써 부터 긴장 되네요.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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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Spectrum) 인터넷을 쓰다가 AT&T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AT&T와 설치할 날(8월 25일)을 잡고 그 날에 맞춰 스펙트럼을 해지하는데

해지 날짜가 한달 사용 만료일(18일)에 딱 1주일을 초과하는데도

다음 한달치(70불)를 다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장기 여행을 가는 터라 자주 해지하고 갔고

돌아오면 미사용 기간 분을 따져 환불 수표 받은 기억이 있어 

결제에 동의하고 미 사용분 환불(약 54불)에 대해 물어 보니 

스펙트럼은 미사용분을 환불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기억이 잘 못 됐나 싶어 전화를 끊고 찾아 보니

지난해 6월 스펙트럼의 약관이 바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년 넘은 정보를 드리게 됐습니다)

 

새 약관에 따르면 '하루를 사용해도 한달치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Spectrum will no longer provide a pro-rata credit for services sold on a monthly basis that are canceled before the end of the current billing month.)

https://wgme.com/news/i-team/spectrum-stopped-prorating-bills-legislature-advances-proposal-to-require-it

 

통화 중 미사용 환산(Probation) 환불이 안되면

지불한 만큼 3주를 더 채우고 해지하겠다고 하니

전화 담당자는 이미 처리를 마쳐서

해지 날짜 변경은 불가능하며 수퍼바이저와 상의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퍼바이저가 외출해서 돌아오면 전화를 할거라며 통화를 마쳤습니다.

 

참고로 스펙트럼측의 말을 옮긴 위 기사에 따르면

(This is a common approach to billing among other providers of monthly subscription services, including wireless and video streaming service.)

이미 여러 회사가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회사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 걸 알지만

거기선 해지 날짜를 지정받지 않고

요금낸 기간의 마지막 날 이후 서비스를 중단하지요.

같은 방식이라도 제가 지금 해지 요청을 하면 해지 날짜를 받지 말고

다음달 18일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알려줘야 했던거 아닐까요.

 

직전까지 담당자와 한차례 상의했던 수퍼바이저가 갑자기 외출했다니 

(전화를 못받으면 다시 걸진 않을 것이라며, 또 내가 걸 방법도 없다는 둥)

이대로 환불은 커녕 해지 날짜조정도 못하고 손해보겠다 싶긴 합니다만, 

다음부터(아마도 전화나 이번 AT&T를) 해지할 때는

한달 사용 기간을 확인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아야겠다는 교훈은 얻었습니다.

 

꼭 스펙트럼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마모님들께서는 비슷한 실수를 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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