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어볼 곳이 없어서 마모에 질문 드립니다.
방금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라면서 202-732-4646 이라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I-94 에서 어떤 Alien registration number관련 무슨 violation 이라면서 (회사에서 뜬금없이 받아서 경황이 없었습니다)...
investigation 이 1시간정도 걸리니까 집에가서 받으라고해서 부랴부랴 집으로 왔습니다.
통화중, 네가 ICE소속인지 어떻게 확인하냐고 물어보니 ice.gov 홈페이지 들어가서 contact information 에서 걸려온 번호를 확인시켜줬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Office of Public Affairs (OPA): For media inquiries about ICE activities, operations or policies, contact OPA at (202) 732-4646.
왜 immigration 관련을 public affairs 오피스에서 전화했나 이상합니다....
저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업무시간이 끝나서 그런지 아무도 안받습니다.
지금 10통정도 그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거 scam 이겠죠?
몇년전 지인은 경찰서 번호로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했습니다.
전번은 경찰서 번호가 맞았는데 전화해보니 그런일 많다고 절대 믿지 말랍니다.
감사합니다... 공무원이 6시 이후에도 전화길래 이상했는데... scam이 확실해졌네요. 계속 전화오는데 무시하고 있습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모든 정부기관에서는 직접적으로 개인에게 전화로 컨텍 않하지 않나요? 메번 스캠기사들이나 영상들 보면 정부기관에선 절대 전화를 안한다고 하잖아요. scam에 올인합니다.
스캠 올인입니다.
절대 전화안합니다.
"통화중, 네가 ICE소속인지 어떻게 확인하냐고 물어보니 ice.gov 홈페이지 들어가서 contact information 에서 걸려온 번호를 확인시켜줬습니다." -> 이딴식으로 확인하지 않을거 같고 사기꾼이 전화 번호 바꾼걸 너무 자랑스럽게 여기는거 같네요. spoofing에 한표 겁니다.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spoofing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봐)으로 의심을 허물고 돈 달라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인사말하고 "요새 하도 scam이 많아서 그러는데 title과 이름이 뭡니까?" 그런 정보가 있으면 가까운 이민국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를 하셔서 정말 정보가 맞는지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백퍼 스캠이구요 이런일로 전화를 하지 않을뿐더러 10번이나 전화할정도로 한가하지 않아요 ㅎㅎ
이거슨 진리
스캠일거에요. 수신자에게 보이는 전화번호 바꿔서 전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ICE에 해당되는 전화번호로 바꿔서 전화 한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일인데, 만약 그런 전화가 오면 "집으로 레터 보내주면 변호사랑 상의해서 대응하겠다" 라고 할 것 같습니다.
페이스타임이면 가운데 손가락 빡 날리며 박규씨를 찾겠지만,
그 상황이아니실테니, 수고스럽지만, 오셔서 은팔찌 채워 주세요요라고 부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공권력은 깡패입니다.
이렇게 전화로 미리 알려주는 친절을 베풀지 않아요
미국 공권력은 깡패입니다 2222
저는 지난주에 SSA라면서 전화가 와서,
제 SSN이 택사스쪽에서 도용당해서 멕시코/콜롬비아 쪽 자금 세탁에 사용당했다면서, SSN 재발급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이거 처리하려면 경찰서랑도 3자간 통화해야 한다며, 지역 경찰서번호를 자기한테 불러주면 전화걸어준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알아챘어야하는데요;;)
한시간이나 통화하면서 이것저것 법 처리 절차 알려주더니, 맨 마지막에 갑자기 SSN 발급 기간동안 계좌가 동결되니, 계좌에 있는 돈 당장 다 꺼내서 특정 ATM에 입금하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경찰서 가서 직접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니, 그 때부터 경찰이라는 X과 SSA 사칭녀가 저한테 당장 경찰 파견해서 구금하겠다는 둥 엄청나게 고압적으로 협박합니다. 정신이 후덜덜해지더라고요..
미국 관공서는 전화로는 일 처리 안한다는 대 원칙을 미리 숙지했더라면, 이런 낭패는 없었을 것 같아요 ㅠ
온 전화번호는 470-420-3116입니다.
제가 2년전에 받았던 통화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ㅎㅎ
그리고 정신이 번쩍 들었던 포인트도 똑같고요..
머릿속으로 알아도, 당시 ssn 들어있던 지갑을 몇시간 잃어버렸던 경험까지 있었어서 그런지 상대방 이야기에 혹하면서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아직까지 남편한테 호되게 놀림당하고 있네요...
스캠입니다. 아들이 취업준비중에 시민권 제출하라는 회사가 있었던지라 수업중에 그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인줄 알고 급히 받다 당한적 있습니다.
절대 당하지 마십시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둘째날까지 전화 무시했더니, 이번에는 WA 주 ICE번호로 다른사람이 전화와서 (두명 모두 인도발음...), 똑같이 이야기해서....
바쁘니까 집으로 서류보내라면서 끊었더니 다시는 전화 안오네요.
감사합니다.
아이구 처음 전화벋으셨을 때 바로 글을 쓰셨다면 시간낭비를 조금 덜 하셨겠네요. 추방명령을 받은 범죄자를 잡으러 집이나 직장에 나타나는 경우는 있어도 ICE가 전화를 왜 하겠습니까...
얘네가 웃긴게 번호를 구글에 국세청등으로 등록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번호 뜰때 폰에선 마치 진짜같던데... 일단 찔리는게 없어서 그냥 무시합니다. 아~진짜 잡으러 올때면 알아서 찾아오지않을까? 하는 마인드로...ㅎㅎ
제가 들은 바로도 모든 공공기관들은 필요한 연락을 메일, 이메일로만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화로 오는건 항상 의심하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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