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을 탑승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나와 가지고 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News Room에 따르면 앞으로 베이직 이코노미를 제외한 모든 국내선 티켓에 대해서 change fee $200을 영원히 제거(Permanently Eliminates)한다고 하네요. 발표한 시점(오늘)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change fee가 제거되는 것이지 이게 refund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첫 티케팅 날짜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 (1년)에 사용해야 함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change fee 때문에 항상 항공으로 하는 예약을 엄청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앞으로 코로나가 잡혀가면서 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다시 줄어들게 되면 여행 예약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뉴스룸 링크는 여기에, 좀 더 잘 요약된 정리는 One Mile At A Time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네요! 왠일로 UA가 이런 좋은걸 리드하는 ㅋㅋㅋ
다른 항공사들도 매칭해주면 좋겠네요!
-------추가-------
Fare Rule을 살펴보니까 Before Departure도 Free of charge로 change 해주는데,
After Departure도 Free of charge로 change 해주네요...? 아마 이걸로 어떻게 꼼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주의사항 하나 더 있습니다. 예약변경시 더 싼 비행기로 바꾸면 차액은 그냥 증발합니다.
이게 그래서 change를 하지 않고, 현재 티켓을 일단 캔슬-full credit 받음-재예약하면 괜찮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change fee waiver있는동안엔 그랬는데, 앞으로 계속될지는 또 좀 다른 문제인데 ETC의 특성상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지금 재예약의 경우에도 캔슬하고 다시 예약하려니 차액이 사라지더라구요. 풀 크레딧으로 변환해 받는 추가 스텝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3월에 캔슬한 것 다시 예약하려고 하니 가격이 30불 이상 싼데도 그냥 크레딧 다 쓰는 걸로 한다고요. "even exchange"라고 설명하더군요.
음.. 이게 캔슬할 때 future flight credit으로 받느냐, electronic travel certificate을 받느냐를 선택할 수 있었고, ETC의 경우에 거의 cash equivalent라서 끊어서 쓰는것도 가능하고 타인 부킹도 가능해요. 근데 지금 테스트 해 보니 웹사이트에서는 FFC로만 리펀드가 가능한 걸로 바뀐 것 같은데, 티켓 살때 따라온 T&C에는 ETC로도 리펀드가 되는 것처럼 되어 있어서.. 전화 걸어서 해결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아 그 둘의 차이군요. 네 저는 웹으로 캔슬했었구요 FFC로 자동으로 됐었어요. 가능하면 ETC로 받는 방식으로 해야겠네요!
This is how I konw the World is coming to an end.
다른 항공사도 아니고 United가.....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맞긴 맞네요.
'나쁜 놈이 착한 짓을 하면 죽을때가 된거다'의 회사 버전인가요(...)
도메스틱만이고 인터내셔널은 아니래요. 그래도 좋죠... 앞으로는 편도편도 끊어서 예약해야...
베이직 이코노미도 없애라!
유나이티드 베이직 이코노미가 최악중최최악이죠 ㅠ 그나마 욕먹는 ㅇㅇ항공조차 캐리온을 들고탈 수 있는데 말이죠 ㅡㅡ 저는 짐때문에 정떨어져서 UA 베이직 이코노미 탈바에야 차라리 스피릿 프론티어같이 가격이라도 싼항공을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국제선도 면제해주면 좋을텐데. 어쨌든 좋은 소식이네요.
Southwest 따라가는가보네요... 좋은소식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 CEO가 정말 (소비자 입장에서) 악질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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