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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9월 JFK-ICN 입국 후기 (사진위주)

오마카제 | 2020.09.05 07:33: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Key word: 뉴욕발 인천, 아시아나, 이코노미, 영주권자, 자택 자가격리

 

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한국입국 후기들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한 마음에 저도 후기 공유해드립니다.

 

올 초 한국 다녀오면서, 그간 모아온 대한항공 마일리지 다 털고..미국-한국 오간 근 20년간 처음으로 아시아나를 타 보았습니다.

제가 일반석 승객분 세어보니 50명이 채 안되더군요..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크는 KF94쓰다가 중간에 3중마스크로 바꿔서 썼는데 중간중간 귀가 아플때마다 헤드셋에 마스크 고리를 약간 거는 방식으로 써서 괜찮았고요.

화장실은 아이가 있어서 그냥 편하게 갔습니다. 대신 손 철저하게 닦았구요.

오후 비행기이다 보니 시차때문에 미국시간으로 밤 시간이 되자 위장이 좀 불편해서 입냄새까지 나는게 힘들었습니다.

마스크 벗지 않고 먹을만한 사탕이나 껌같은 주전부리(?) 챙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승무원분들은 아래 사진과 같은 복장이셨구요. 마스크와 고글 착용하셨습니다.

기내식으로는 비빔밥과 스테이크 선택하였는데, 비빔밥 기본 반찬이 단무지와 멸치볶음이더군요.

댄항공 비빔밥 반찬..그 뭔가 오이지와 피클 그 중간 어디의 맛을 가진 그 반찬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간식으로 햄치즈 샌드위치 받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두번째 기내식은 시차때문에 위장이 불편해져서 패스하였구요.

아 그리고 팔걸이 두께가 얇고 완전히 다 올라가서 좌석 3개를 다 붙여쓰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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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신고서만 작성하던 예전과 달리 아래와 같은 종이 두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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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이 두 종류라서 뭘 다운해야 고민했는데 행안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하나만 다운하면 되더군요.

비행기에서 내린 뒤 1차적으로 내국인/외국인 가릴 것 없이 모두 체온을 재는 특별검역하고

내국인/외국인으로 나눠져서 어플 다운로드 된 거 확인받고, 자가격리 정보 확인 한 뒤에 입국수속하였습니다.

 

새벽에 랜딩해도 이 정도로 한산하진 않았는데..

처음보는 모습이라 인상적이었어요. 미리 다 나와았는 주인 기다리는 가방들인지...

저는 가족이 픽업을 나왔구요. 자가용 이용 귀가시엔 터미널 1 단기주차장 지상층 H1~6 구역에 주차한 뒤 입국장 12번 게이트에 오셔서 꼭 동행 귀가 해야합니다.

흰색 방역복 입으신 분들이 확인하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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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후 다음날 9시에 구내 보건소 가서 코로나 검사받았습니다. 여권 가지고 갔구요. 음성나왔습니다. :)

아래는 자가격리 어플에서 나오는 생활수칙입니다. 집에서 지내며 어떻게 자가격리하나 궁긍해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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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부터 코로나때문에 갇혀 지냈던 북부 뉴저지 주민이라 그런지..아직까지는(?) 자가격리가 어렵지는 않네요.

지금 한국도 케이스가 늘었다곤 하지만..그래도 공항에서 느낀건 역시 K방역!! 나라에서 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노력하고 계시더군요.

모두가 이렇게 수고하고 노력하니 곧 상황이 좋아졌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그럼 글 마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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