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 누군가 답변을 주셨지만 제가 검색해 본 봐 (혹은 제가 잘못이해했거나)와 다르고 확실히 하기위해 다시 질문 드립니다.
아직 50세가 안되었고, 1-2년 뒤에 집을 사기위해 현금을 좀 모으고 있는데, 현금을 다운페이하기 전까지는 이 돈 (부부 $ 12,000)을 IRA에 넣으려합니다.
Roth-IRA 계좌를 피델리티에 열어 놓긴했는데, 단톡방에서 어떤분이 r-IRA의 원금 (contribution)도 빼려면 5년을 기다려야 한다(5년 룰)고 답변을 주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r-IRA의 원금은 당장 내년에라도 세금+페널티 없이 뺄수 있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제 질문은, 1-2년 뒤에 집 사려고 모으는 현금을 지금 r-IRA에 넣었다가 5년 안에 ‘원금’만 빼도 세금과 페널티는 없는게 맞죠?
원금 적립하신부분은 빼실수 있는것으로 알고요. 수익부분은 페널티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러 상황 고려하셨갰지만. 일 이년 안에 쓰실 계획이 있으시면 전 펀드에 넣어두시는게 안전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해주신 부분을 잘 고려하여 공부를 더 해보겠습니다.
전 잘 몰라요. 그냥 혹시 원금이 떨어지면 저 같으면 일 이년 안에 빼지 못할거 같에서요.
이런 경우가 가능하죠.
물론 착하게살자님의 포인트는 투자는 risky하니까 비상금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이게 IRA에 있든지 일반 taxable한 브로커리지에 있든지 사실 risk는 동일하죠. 그래서 1-2년 안에 꼭 필요한 돈이면 주식투자에 넣지 않을 것을 많이들 추천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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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Roth IRA에 불입을 했는데 시장의 하락으로 불입한 원금보다 계좌잔액이 줄어들었을 경우가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 6천불 불입했는데, 시장이 폭락해서 5천불로 총 금액이 줄었다고 가정했을 때, 엎친데 덮쳐서 실제로 비상금이 필요해진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IRS기준으로 track되는 불입금과 실제 계좌의 밸런스랑은 따로 분리한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Year 1: 5천불을 빼고 form 8606에 5천불 뺐다고 기재하면 됩니다. 그러면 남은 1천불 불입은? 그냥 그대로 carry over 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Year 2: 그 다음해에 6천불 불입을 더 했고, 이번에는 대박이 나서 6천불이 9천불이 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갑자기 예상치 않게 또 비상금이 필요하게 되었다면 지난번에 1천불 불입한 원금 + 6천불 새로 불입한 원금 포함해서 총 7천불을 tax free / penalty free로 뺄 수 있습니다. (그런 후 남은 계좌의 밸런스가 2천불이 되겠죠.)
즉, 1-2년 안에 제도적으로 못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고, 만약 진짜 필요할 때 어떻게 tracking하면 좋을지 부연설명하면 혹시 도움이 될 분 계실까 하여 썼습니다. ㅎㅎ
네, regular contribution 원금은 아무 때나 penalty free / tax free로 뺄 수 있습니다.
(5 year룰은 conversion한 원금 -- 예를 들어 backdoor Roth --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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