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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캘리포니아에서 미시간으로 급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Dyon | 2020.09.16 09:46: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남편이 새로운 잡오퍼를 받게 되면서 앞으로 한달 반 안에 미시간에서 자리를 잡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저는 본격 재택근무 모드로 돌입하고, 남편의 미래 먹거리(?)도 미시간이 유리해서, 이번 주말에 집구경은 하고 왔는데 마침 그날 뙇 verbal offer가 오고, 오늘 세부 사항이 결정되었네요. 회사측에서 relocation specialist들이 이사는 도와준다고 하는데, 문제는 집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본 Troy, Novi, Northville, Rochester 집들은 하나같이 캘리포니아에 비해 널찍하고, 환경도 좋고, 동네도 깨끗하고 좋았는데 

대부분 basement 나무 천장에 곰팡이가 있다던지, 바닥에 물이 샌 흔적이 있다던지.. 지하가 문제였습니다. 리얼터 분도 그 점이 맘에 걸린다고 했고요.

그런데 저희는 캘리포니아에만 살아봐서, 혹시 이런 경우가 흔해서 고치고 살면 되는 건지 아니면 저희가 정말 잘못 골라서 본 건지...

게다가 남가주의 오래된 집들만 보다가 백야드 aka 들판이 딸려오는 쾌적한 저택들을 보니까 자꾸만 판단력이 흐려지고......

여러가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미시간 거주하시는 마모님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 다 맘에 드는데 지하 나무천장 (베이스 보드에만) 곰팡이가 있으면.. 그래도 패스해야할까요

- 위 지역에서 집을 고르는데 이 점은 꼭 명심해라! 라거나 주의해야할 점, 중점적으로 봐야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 저희는 아직 애가 없지만 앞으로 투자 가치를 위해 학군도 어느 정도 고려하려고 합니다. Troy 가 학군에서는 원탑이라고 들었는데, 리얼터 분은 요즘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많이 평준화 되어 가는 분위기라네요. 정말 그런가요? 

- Northville 이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이 좀 더 비싸던데 집이 큰 것 빼고 인싸분들만 아시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어떤 답변이든지 감사히 받아 공부하겠습니다.

 

------------

 

(덧글)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편이랑 막연하게 고민했던 부분이 보다 명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모기지 랜더들도 미리 좀 알아봤었는데, 체이스(soft quote)/John Adams (리얼터 추천-하드풀)/Caliber (제 자체 리서치-하드풀) 이렇게 세 곳을 알아보니 마지막으로 알아본 곳이 가장 레잇도 좋고 저희에게 맞는 조건이었습니다. 혹시 다른 추천해주실 만한 로컬 모기지 랜더가 있다면 쪽지/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 저희 잘 자리잡고 재미난 후기글, 다른 분들을 위한 정보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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