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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영주권 이후의 진로 고민

Moomin | 2020.09.16 10:33: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 가입후 회원분들의 고견을 여쭈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용에 앞서고자, 2년반 정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카드를 손에 쥐고 보니, 이 작은 카드를 받기 위해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이 스쳐지나가면서 이제 정말 미국 생활이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이제는 정말 잘해내지 않으면 (신분 등의) 변명의 여지가 없겠구나 라는 두려움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한국에서 학부 졸업(서울 중위권 대학)이며 전공은 문헌정보학 (Library and information scicnece) 이고 졸업 후 대형로펌에서 tradamark (상표권), ip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2년정도 근무 경력이 있지만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은 직종은 위와 관련이 없는 비숙련 직종입니다. 

 

후에 정보학 (information science) 이나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으로 진로를 잡고 싶은데, 영주권을 받고 1년 정도는 위와 관련없는 직종에서 일하게 될것 같아요.

영주권을 받고 일하는 1년의 기간동안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지,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혼자서는 잘 판단이 되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지난 학기에 cc에서 SQL 수업을 들었고, 이번 학기에는 Python 수업을 신청해서 듣다가 일을 시작해야해서 일을 하는 중입니다.

 

1년후 (2021년 8월) 대학원 진학을 하기 위해 일을 하며 선수과목이나 유데미를 들으며 대학원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부트캠프를 병행하며 프로그램 관련 수업을 듣는것이 좋을까요. 미국 학위가 없는지라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영주권이 있어서 바로 회사 인턴이 가능하다면 사실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제 서른이 되었는데 다시 잘 시작할수 있을지 걱정과 조바심이 앞서네요..

 

영주권을 받고 일하는 1년동안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작은 의견이라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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