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말이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밤 아홉시쯤 형에게 온 카톡 메세지. 어머니 상태 안좋으시다....
부랴부랴 비행기 표 사서 뜬눈으로 밤 지새고 새벽 비행기 타고 달라스로 한국행 비행기 타러, 달라스 공항에 내리고 있는데, 다시 카톡으로 온 어머니 부고 메세지...
인천 도착해서 슬퍼할 겨를도 없이 차려진 빈소에서 3일 보내고 어머니 추모공원에 모시고 오면서, 임종을 못 뵌 불효는 꼭 1주기에 다시 여기를 찾는 것으로 달래겠다고 다짐햇는데, 2주 자가격리때문에 올해는 도저히 한국 상황이 안되네요.
어머니는 마음속에 계시지만, 그래서 추모공원 한번 찾아 가고 싶은 마음은 억누를 수가 없네요. 내년 가을에는 꼭 자유롭게 한국 왕래 가능해지길 바랍니다....
에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이렇게 애틋하게 어머니를 생각해주시는만큼 가까운곳에서 그 마음을 아실거에요. 한국 자가격리가 언제해제될지 저도 참 궁금하네요.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타국에 산다는게 가장 힘들때가 가족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얼른 백신이 개발되서,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식되고 다시 자유롭게 오가는 시절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온라인 상이지만 위로를 전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ㅠㅠ 서운한 마음, 잘 다독이셨으면 합니다.
어머니도 하늘에서 달파란님의 애뜻한 마음 아실거예요.
마음 편히 잘 지내시다 내년에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 가세요.
그래야 어머니도 기뻐하실거예요
아....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 정부는 약이 나오기 전에는 격리 지침을 완화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내년 가을에는 꼭 상황이 잦아들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갈 수 있어야죠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운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ㅠ 내년에는 꼭 갈 수 있을꺼예요.
내용이 저와 비슷해서..
엄마는 항상 마음에 있지만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엄마생각하면 맘이 시려옵니다.
부디 내년엔 자유롭게 어머니를 뵙고 오시길 바랍니다.
마음아프네요. 남의 이야기 아니라서...
미국은 시차땜에 소식듣고 달려가면 발인보면 선방했다고 다들 위로를 하더군요.... 3일빈소 지킨거두 부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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