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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직장 생활 일주일 만에 세우는 첫 집 구입 계획, 어떨까요?

김철슈철슈 | 2020.09.21 00:32: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트래블 치료사로 널싱홈에서 일을 시작하고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일주일 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와중에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요 

최선을 다해 마모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지만 

경험 많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제가 놓치거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의견 여쭈려고 글을 써봅니다 

 

원래는 살던 곳에서 prn 잡을 구하려다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뭐라도 빨리 하고 보자고 급하게 시작한 트래블러 일인데

아직 일주일 밖에   초짜지만 트래블러가 저한테 정말  맞는다는 확신이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트래블러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역마살이 다분한 인생이라 

지금까지 숱하게 떠돌면서 살았고 이번에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저한테  즐거움을 준다는  다시   확인했거든요

 

플러스 travelnursehousing 이라는 사이트에서 머물 곳을 구하면서 느낀 바가 있습니다 

몰랐는데 트래블러 렌트 시장이 생각보다 크고 활발하더라고요 

 

따져보면 트래블 헬스케어 워커는 최고의 테넌트입니다

전문직 성인이 1년에 4 정도만 머무르니 집이 망가질 걱정 크게  해도 됩니다

페이 안정적이고 신분 확실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고 렌트 가격이 높아도 군말 없이 들어옵니다 

 

제가 주목한  트래블러 렌트 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인데요

저는 지금 완전 시골 소도시에 있는데 여기랑 대도시랑 비교하면

Travelnursehousing 리스팅  렌트 가격이 별로 차이가  나는데  방들마저도  나가고 없었어요

왜냐면 대도시는 에어비앤비  다른 옵션이 많지만 

여기는 에어비앤비 검색하면  이렇거든요 가격도 엄청 높고요

로컬 아파트들은 4개월 렌트  받아주고 개인들은 저런 렌트 옵션이 있다는  모르고요 

 

저랑 같이 일하는 다른 트래블러는 staybridge 에서  천오백 주고 사는 중이래요

여기 콘도 가격 알아보니 대부분 monthly payment 4-500 수준이고

학생들 아파트 1 렌트가 360불부터 시작하는 곳인데도요 

 

제가 동료한테 그래도 가격 차이 너무 나지 않냐 

내가 전화해보니까 Short term으로 프리미엄 얹으면 여기 아파트 700불이면 되더라 하니까

어차피 잠깐 있다 나갈  가구 갖추고 세간살이 들여놓고 이러느니 

그냥  갖춰진 데서 천오백에 살다가겠다 하더라고요 

 

저런 사람들을 상대로 렌트를 준다면개꿀이겠져 

 

물론 저런 사람을 1년에 적어도 셋은 찾아야겠지만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같은 

시골에 일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고 병원들이 앞으로 이런 아웃소싱을 늘리면 늘렸지 줄일 리는 없더라고요

유일한 악재는  동네에  대학이 생겨서 헬스케어 워커들을 마구 배출하는 ...

(=제가 트래블 잡을 시작한 이유  하나이기도 합니다  전공 스쿨이 도시에 5 있어서 공급이 넘쳐남 ㅜㅜ

 

 

저런 생각을 하면서  상황을 들여다 봤습니다

 

  1. 401k 없습니다 컨트랙  기간이 1 지나야 열어준답니다 (매칭 없음
  2. HSA 없습니다 따로  보험이 있어서 자격이  됩니다 
  3. Roth IRA 어제 피델리티에 열고 12월까지 맥스를 채우도록 세팅해놓았습니다
  4. 내년 5월쯤이면 다운페이 없는 론을 받을 자격이 됩니다 
  5.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permanent home이 있어야 합니다 

 

원래는 여유자금을 주식에 투자하고 

permanent home을 위해서 제일 싸고 허름한 렌트를 구해서

택스홈을 만들어두고 짐만 넣어둔 채로 일을 다닐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럴 바에는 ​​​​​8-15만불 정도의 원투베드 콘도를 사서 트래블러 상대로 렌트를 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역은  알아봐야겠지만 수요 공급과 property tax 생각하면 유타애리조나네바다가 괜찮아보입니다 

큰 병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트래블러 렌탈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지금 제가 일하는 곳 정도의 지역을 골라

적당한 집을 사고 그 곳을 저의 primary residency 세팅하고 집을 에어비앤비와 트래블널스하우징에 리스팅 하는 겁니다

 

그러면 저는 tax home 가지면서 렌트 수익도 올리면서 

self-employed 등록해서 solo 401k 셋업할  있지 않나... 가 저의 러프한 아이디어입니다  

어차피 short term tenant들이니 일정만 조절하면 제가 일을 쉬거나 텀이 생길  가서 머물면 되고요 

머무는 기간 동안 관리를 하면 되고요 짐을 빼고 넣고  필요도 없이  가구 그대로 놔두면 되고요

 

처음에는 남는 돈으로 s&p 500이나 개별 주식에 투자해야지 했는데

요 며칠 갑자기 첫 집부터 사는 걸로 마음이 저런 식으로 기우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 모르거나 놓친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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