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대형 항공기들과 조종사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정 정도의 비행을 해야만 조종사 라이센스가 유지 되는데, 취항할 곳이 사라지면서 이것이 아예 불가능하게 된 것이죠.

급하게 한국 당국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한 훈련도 라이센스 유지 요건에 포함시키기로 하였습니다만,

대한항공은 자체 시뮬레이터가 있는 반면 아시아나의 경우 외국에 외주;;를 주는 바람에 이것마저도 불가능해지면서 빈 A380 항공기를 ICN-ICN에 투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해외 항공사가 이런 운항을 하는 게 괜찮아 보였는지 아시아나도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지금 현재 예약이 대부분 나간 상태이긴 한데요. ICN-ICN 경로로, 2시간 정도의 비행(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일리지도 적립되고(;;) 국내선 50% 할인권도 지급된다고 하네요.

KE의 경우 아예 관계 당국과 협의해서 외국 상공에 있다가 돌아올 모양입니다. 면세품 판매도 가능하도록 당국과 협의 중아리는 썰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