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이후에 집에서만 맥북을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해서 쓰는데, 지난주 갑자기 가운데에 purple line이 나타나더니, 디스플레이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잘 나오구요.
오늘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는데 상단에 충격이 가해져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야 한다고 1년도 안되었음에도 물리적 충격이라고 720불을 요구하네요ㅜㅠ
일단 다음주 지니어스바로 다시 예약하고 가져왔습니다. 싸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없을까요?
상단에 충격이 가해졌다는게 보이는 physical damage 인가요? 아니면 physical damage 가 없는데 애플에서 그렇게 알려준건가요?
제 생각엔 physical damage 가 직접 보여지는게 아니라면 warranty 로 처리되야하는거 같은데요.
그러게요.. 찍혔다거나 깨진자국이 안보이면 수리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요즘 맥북QC가 좀 엉망인거 같아요. 오히려 수리비로도 돈을 버니까.. 손해보는일도 없고.. 애플케어까지 가격에 포함해서 생각해야할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찍혔거나 깨진 자국 전혀 없는데 카메라 바로 옆에 속이깨졌다구 하네요ㅜㅠ 우선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700 빌을 받았는데,수리안하구 가져왔습니다. 다음주에 애플 지니어스바로 가져가려구요. 1년 채 안되었는데ㅜㅠ 어떻게 잘 설명해서 싸게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ㅜㅠ
아마 authorized dealer에서는 수리 요청을 Apple에 보내거나 직접 수리 후 Apple에 청구하거나 그런 구조라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윗분 말씀처럼 Apple 매장 Genius bar에서는 직접 결정/수리하기 때문에 아마 좀 더 얘기해볼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좀 오래전 얘기지만 저는 예전에 쓰던 맥북이 AppleCare (3년) 만료 직전에 battery failure가 나서 가져갔는데 화면 표면에 난 원인 모를 스크래치와 키보드의 minor한 문제 등등도 같이 언급해서 거의 complete make-over 받아 온 적이 있네요. 근데 전 그 담당 직원이 특별히 좀 더 유연했던 것 같아 운이 좋았던 것 같고, 그 후로는 Apple도 좀 더 빡빡해 진 것 같긴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한 자리에 놓고 쓰기만 했는데 갑자기 화면이 나간 점을 강조해서 얘기하시고, 특별한 외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특히 1년 내라 하셨으니 기본 warranty로 뭔가 해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잘 해결되셨음 합니다!
공인 서비스센터 너무 후려치는 것 같아요.... 지니어스바에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16년 맥북프로의 경우, 고질적인 백라이트 문제가 있어서 제가 쓰는 MBP도 정상작동하는데 백라이트만 나간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 아래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았었고 결국 애플에서 무상으로 새걸로 교체해주더군요. 도움되시길 바래요.
https://support.apple.com/13-inch-macbook-pro-display-backlight-service
https://www.ifixit.com/News/12903/flexgate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과적으로 무료로 수리받았습니다.
팁을 남기자면, 말씀해주신대로 (1) 지니어스바로 갈 것! (2) 절대 물리적인 외부 충격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할 것! (기계 결함) 그리고 (3)그런 케이스를 웹에서 찾아서 레퍼런스로 가져갈 것! 전 ifixit에서 찾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얘기했더니 통했습니다. 아울러, 구입한지 60일이 지났는데도, 애플케어 3년 연장에 대해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수락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근데 맥북프로가 얇아지고, 인텔 고질적인 문제로 발열이 늘어나며 맥북프로의 안정성이 이전 대비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전 벌써 1년새 2번 수리를 받았습니다. 애플케어는 꼭 가입하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케어 추천드려요. 맥북프로 고장 엄청 잘납니다.. 크레딧카드 워런티 1년 추가된걸 한번 써먹었는데.. 3년차에 또 고장남요. 주변에도 고장난 경우가 적지않은듯합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