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슨 심술이 불었는지 사무실 팀 단체 창에 한글로 추석인사 쐈습니다. 해석이나 그런 거 없어요. 월말월초라서 바빠서 일하는데 같이일하는 사원이 글자가 예쁘다고 그리고 이거 그리 말하던 코리안 할리데이 냐고. 궁금하다해서 추석 인사말이고 냉장고에 식혜있다고 먹으라고 했더니 웃데요.... 이렇게라도 명절 분위기 살려야지, 명절 못쉬는거가 덜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출근해서 1시간동안 한국말만 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하루 종일 하는 거 였는데 쉽지가 않데요. ㅋㅋㅋ 글고 한국의 친구에게 삼실 사람들에게 한국말로 했다니 "아 왜 ~~~?? 한국쪽으로 절도 하고 조상님께 술한잔 올리지 ㅋㅋ" 내년에는 이래 볼까 합니다.
외부요인 때문에, 증말 한국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더이다! ㅠ.ㅠ
참잘했어요 박수짝짝짝!
감사합니다! 박준형처럼 시대가 저를 받아들이는 때가 된 듯합니다. 쮼도 평생 글케 살아 왔는데, 요즘 예능에서 받아들이는 것 처럼요.ㅋㅋㅋㅋㅋ
멋지십니다. 짝짝짝
ㅋㅋㅋ 뭘요! 원랜 삼실 사람들이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상투틀고 한복입는다니까 제발 제발 해서 되려 꼬리 내렸습니다. ㅋㅋ
우와 대단하세요 ㅎㅎ 사무실에 동양인이라곤 저 혼자라서 감히 엄두도 못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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