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업데이트 2 입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서 TV 한번 살 때 좋은 걸로 사라고 막 설득을 하셔서 막판에 LG CX OLED 55"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천불이나 더 비싼... 꺅) 그런데 슬릭딜스에서 LG CX 검색해보다보니 누가 코스트코에서 사면 5년 워런티가 공짜라는 거에요. 그래서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가보니 진짜로 5년 워런티가 그냥 따라올 뿐더러, 아니, 집 안에까지 배달해서 언박싱하고 스탠드 조립해서 가구 위에 올려놔주는 white glove delivery가 $20 밖에 안하네요?! (아니 왜 아무도 이 말씀은 안 해주셨...)
48인치는 UPS 배송이고, 55인치 이상에만 white glove 배달 옵션이 있어서, 그리고 LG CX는 48인치랑 55인치가 딱 100불밖에 차이가 안 나서 결국 55인치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베스트바이에서 5년 추가 워런티하고 $150 TV 셋업 서비스까지 주문하려고 했는데, 코스트코 온라인에서 주문하니 멤버쉽 가입 비용 뺴고도 거의 $410 가까이 아낀 셈이 되네요. 만세;;;
배송 일자가 월요일밖에 선택이 안되어서 다음주 월요일로 일단 골라놓긴 했는데,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나중에 다시 업데이트 할게요.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white glove delivery로 티비 사보신 분 계시면 정보 환영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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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업데이트 입니다.
오늘 타겟에 가서 진열된 티비도 보고 박스도 보고 왔는데요. 마침 50인치와 55인치를 나란히 붙여놓아서 비교가 되었는데, 55인치가 좀 더 넉넉해 보이고 좋긴 하더라구요;;; 복도가 그리 넓지 않아서 멀리 떨어져 보지 않았는데도 그랬어요. 괜히 다들 거거익선을 외치시는게 아니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그 밑에 50인치 Visio 티비 박스가 있어서 한번 들어(보려고 노력만 해)보았는데, 이게 양옆으로 팔길이가 모자라서 들을 수가 없네요. 무게는 차치하고...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어가지고 ㅠㅠ)
티비 본체도 너비가 제가 잡고 들기 애매할 것 같아요. 괜히 잘못 잡았다가 패널이 깨지기라도 하면 완전 낭패...
그래서 어차피 사람을 써야 할 것 같으면 아싸리 55인치로 가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마도 베스트바이에서 5년 워런티하고 $150 짜리 설치/셋업 서비스 포함해서 주문하지 싶네요.
프라임 데이 때 어떤 딜들 뜨나 보고 주문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와 같이 고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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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텍사스 시골 동네 원베드룸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원래 리빙룸은 오피스로 사용하고 있어서, 대신 다이닝 눅을 치우고 TV 보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TV 스탠드와 1인용 암체어를 놓고 보니 시청거리가 대략 5.5 피트가 나오네요. Rtings나 THX viewing distance calculator에서 보면 50인치가 적당할 것 같은데, 하도 TV는 거거익선이란 말들을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마모 포함) 그리고 가격차이가 워낙 안 나다보니 55인치도 살짝 욕심이 나는 상황이에요.
다만 문제는 박스 풀고 설치하는데 있어요. 5' 1" 싱글이다보니 주변에 무거운거 들어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마땅치가 않네요. item weight & dimentions를 보면 50인치까지는 어찌어찌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안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55인치는 확실히 저 혼자 안됩니다.
TV는 TCL 5 series 2020년형 보고 있구요. 50"는 $400, 55"는 $450 하는데 설치 인부를 베스트바이에서 부른다고 치면 추가로 $150이 듭니다. (그런데 베바에서 안 산 티비도 서비스만 부를 수 있을까요? 티비까지 베바에서 사면 배달료 $50이 추가로 들어요. 시골이라 무료 배송이 안됨 ㅠㅠ) 벽걸이 설치 아니고 그냥 언박싱 & 셋업 비용입니다. 참고로 thumbtack에서 quote도 받아봤는데 여기선 저희 동네까지 와주겠다는 업체가 하나뿐이고 그나마 $200 부르더군요. (물론 벽걸이 설치 아니고 언박싱하고 다리 조립 후 TV stand에 놔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고 받은 quote이에요.)
50" 혼자 하려다가 실수로 놓치기라도 하면 아싸리 패널 깨먹을 수 있으니 깔끔하게 55" 사고 $150-200 추가금 들여 인부 쓰는게 나을까요? 고민입니다. 참고로 현재 쓰는 티비는 좀 연식이 된 32"입니다. 이건 저 혼자 번쩍 들어 서랍장 위에도 올리고 그랬는데... ㅠㅠ
전 58인치 혼자서 옮겼는데 괜찮았어요. 50인치면 충분하실거같고, (벽걸이 거실거면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면 그닥.) TV 퀄리티에 너무 신경쓰시는거 아니면 하이센스도 괜찮습니다. 58인치 200불대 후반에 샀네요.
50" 혼자 설치 도전을 추천하시는 거지요? 제가 키도 작고 게다가 팔도 평균보다 짧은 편이라 양 팔 끝에서 끝까지 벌려보면 50" 너비에 좀 아슬아슬해요. ㅠㅠ
그리고 티비 브랜드는 제가 로쿠 인터페이스를 좋아해서 (지금 티비에도 로쿠 스틱을 물려서 잘 사용중이라) TCL로 정한거에요. 가격대 스펙도 무난한 것 같고요.
음.... 혹시 주변 이웃 중에 종종 인사만 하는 사람이라도 잠깐만 도와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나중에 고맙다고 몇십불짜리 기카라도 하나 사주던가 하고요.
정 뾰족한 방법이 없다면 그냥 50인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시청거리도 너무 짧은 편이고, 아무리 거거익선이라지만, 고작 5인치로 엄청난 차이는 안날 거예요. 참고로 저는 아직 50인치 쓰고 있는데 65인치나 75인치로 업글해도 뭐 엄청난 차이는 없을 거 같아서 아예 한방에 80인치 이상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중에 80인치 이상으로 업글하시게 되면 50인치나 55인치나 뭐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어요.
실은 가구 놓는데 이미 이웃분 도움을 받았는데 티비까지 부탁하기엔 너무 염치가 없어서요. 티비는 그래도 가구보다는 인부 쓰는 옵션이 있으니 (베스트바이 같은) 가능하면 또다시 신세지지 않고 해보려는 마음에...
집에 27인치 모니터와 32인치 티비가 있는데 그래도 체감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50과 55도 Rtings에서 면적 계산해놓은 것을 보니 차이가 좀 나서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저 혼자 감당이 되느냐는 문제가 더 중요하겠지요...
아파트 사시면 일하시는분 계실텐데, 점심시간에 혹은 일끝나고 잠깐 도와줄수 있는지 물어보고 돈 조금 드리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아파트 오피스에 연락해서 그래도 되냐고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일하는 분 연락처는 따로 갖고 있는게 없어서...)
비율로 따지면 27과 32만큼의 차이는 아닐 거예요. 그래도 50과 55가 차이가 아주 없지는 않으니... 이게 참 애매하죠... 시청거리만 여유있다면 사실 현 시점에서 50-55인치는 권하고 싶지 않은 옵션이기는 합니다. 현시점으로 (크기만 놓고 봤을 때) 가성비는 65, 만족도는 80인치 이상, 75는 절충형이라고 보거든요. 그래도 5.5피트면 50-55인치에서도 유사 아이맥스(?)를 경험하실 수도... ^^
우선 권하고 싶은 방법은, 동네에 월마트나 타겟, 베스트바이 등 매장이 있으시면 해당 인치 TV 앞에서 딱 시청거리만큼 떨어져서 몇분정도 화면을 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옮기는 건 나중 문제이고 일단 인치를 결정하시는 게 더 중요할 것 같긴 해요. 지금 집에 얼마나 거주하실지는 모르지만, 염치는 한순간이고 TV 시청은 훨씬 오래하실 테니까요 ^^
50과 55 사이에 가격차이도 너무 미미해서 가성비가 아까운 거죠, 좀. 32에서 가는거라 50도 충분히 커보이긴 해요. 조만간 월마트랑 타겟에 나들이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베스트바이는 없는 시골 동네라는...)
검색 해보니 이런것도 있었네요. 문제는 돈이지만.. 위에 jkwon님 말씀처럼 두 손은 아래로, 화면을 가슴쪽으로 향하여 몸에 붙여서 들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먼저 화면을 이불같은 것으로 감싸신 후에 말이죠..
찾아주신 제품은 신기하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이미 TV 스탠드가 있어가지고 좀... (게다가 좀... 뭐랄까... 못생겼네요 ㅠㅠ)
50인치로 가게 되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들어봐야죠. 시급 150불이라고 생각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이러다가 떨어뜨리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베젤을 잘못 잡거나 해서 화면 패널 망가지면 정말 대참사라는게 문제일뿐 ㅠㅠ
일단 떼레비는 거거익선입니다. 이건 진리에요
최소 75인치로 가세요 퀄좋은거로요
75"는 놓을 자리도 없어요... 게다가 시청거리가 저정도인데도 75가 맞을까요?
1. 직장이나 교회, 성당 혹은 자주가는 멤버쉽 클럽에서 한분만 모셔오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여건이 안된다면
(기카 한장 정도는 준비해주시고)
2. TV installation near me 구글 검색하시면 인스톨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있을거에요. 아니면
3. Craigslist, Angie's list 아니면 yelp 같은 곳에도 티비 전문 인스톨러 구할 수 있어요.
4. 이것저것 안되면 이번 아마존 프라임 데이나 블프 기다리시고 세일하는 티비 사시고 남는 돈으로 베바같은 곳에서 서비스 받으면 별로 안아깝겠죠? :)
티비는 클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여건이 되지 않는데 무턱대고 큰 티비를 추천할 수 없겠지요.
50인치와 55인치를 비교했을때는 가성비 좋은 55인치정도로 하면 혼자서 보실때 괜찮을 겁니다.
그런데 실제 가성비를 따지면 65인치가 지금은 제일 낫습니다.
50인치를 몇달전에 코스코에서 세일할때 박스 들어보고 들을만해서 400불대 가격이라 집어왔어요 박스 가운데 끈이 있어 들을만 했어요 LG는 엄청 가볍네요 크긴하지만 티비 눕혀서 언박싱하고 다리 조립하고 일으켜 세운후 티비 윗부분만 잡고 티비스탠드에 올렸어요 55인치가 크다니 친구불러서 매장가서 픽업하고 집에 와서 조립설치하고 저녁한끼 하시면 어떨까요 11월까지 조금 더 기다려서 QLED를 좋은 가격에 가져올거 같아요
TV무거운거는 사지 마세요 요즘 엄청 가벼워요
무게를 확인해보니 50은 저 혼자서도 들만 하겠던데 (부피만 아니면) 55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도 큰거사시는거 추천합니다 70인치요!
싱글이시고 원베드에 사신다니 맘편하게 50인치 사셔도 될듯해요. 클수록 좋긴한데 원베드에 무리해서 큰 걸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3베드이지만 마루에 50인치 하나로 잘 지내고 있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티비 스탠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거라면 동네에 히스페닉 친구들 일자리 구하려고 모여있는곳이 있을텐데 그런데서 한 명만 데려오시면 비교적 싼값에 네고되지 않을까요?
완전 다른 아이디어인데 혹시 프로젝터는 어떠세요? 흰 벽에 쏘면 훨씬 크게 볼 수도 있고요.
저는 이거 사서 거실에서 쓰고있는데 작고 가벼운데 사운드도 괜찮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월마트에서 미국용으로 나온것도 $550에 팔고있습니다.
링크 감사해요. 그런데 제 아파트는 흰 벽이 없네요 ㅠㅠㅠㅠ 벽이 전부 베이지색에 울퉁불퉁한 재질이라 프로젝션 스크린이 필수입니다. 당연히 혼자 스크린 설치도 못하구요... 아하하 ㅠㅠㅠㅠㅠㅠ
얼마전에 이거 물어보신분이 계셨는데, 하면서 찾아보니 같은분이시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533359
저도 싱글시절 티비때문에 많이 고민했었는데, 그냥 17인치 랩탑 좋은 것으로 결혼할때까지 버텼었습니다.
좋은 직장을 타 주에라도 구하면 언제든 짐싸들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는데 티비는 개인 소유물 치고는 꽤 크고 움직이기 번거롭더군요.
물론 결혼 후 정착해서 지금은 86인치에 돌비애트모스 셋업을 했습니다만, 이전까지는 17인치로 모든 것을 때웠었네요....
저는 직장은 안정적이고, 결혼은.... 뭐... 그거 기다리다가 티비를 다섯번은 바꾸게 생겨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올봄에 지름신이 왔는데 반년 넘게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전 코로나 때문에 86인치 혼자서 벽에 걸었어요. ㅠㅠ 인간이 피라미드도 쌓았는데, 그깟 티비 정도야...
박스째 집으로 끌고 들어와서, 박스 위만 벗기고 베개 같은거 여러개 (높이가 꽤 필요) 바닥에 두고 디스플에이 눞이고 아래 박스 빼고 스탠드 체결. 티브이 세우고, 스탠드 아래에 책, 콜라, 탄산수 박스로 높이 올려서 벽에 걸면 되요.
인간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대단하셔요;;; 무한한 박수 보냅니다;;;;;;;;;;;;
그냥 해보세요. 가끔은 무작정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통 여성분이면 가뿐하진 않을지언정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사실 혼자서 가구 옮기다가 다리를 분질러먹기도 해서 멀쩡한 가구도 내다 버리고... 막 이래놔서 티비도 혼자 도전했다가 망가뜨리기라도 하면 엿된다는 생각에... 고민인거지요 흑
티비-시청 거리가 5핏이라는 말씀이시죠? 제 생각에는 65나 75는 너무 커요. 티비 자체야 클수록 좋다지만 보는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저는 10-11핏에서 50 썼는데 괜찮았어요. 지금은 같은 10-11핏 거리에서 65로 바꿨는데, 만족스럽게 쓰고 있고요.
침실에 한 9-10핏 쯤에 40인치 티비 걸어놨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5-6핏 정도면 45나 55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45면 혼자서 설치하기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고요, 55도 어쩌면 가능할지도...?;;;;
티비가 55 인치 이하면 홈딜리버리로 집까지 박스를 가져다주면요, 거기서부터는 쉬워요. 박스 벗기는 건 어렵지 않아요, 위로 빈 박스를 들어올리게끔 만들어라고요 요즘엔... 근데 베스트 바이 같은 홈딜리버리 아니면... 집에 어떻게 생긴지 모르겠지만;; 계단 있는 게 아니면 장 볼 떄 쓰는 그 바퀴 달린 돌돌이? 만 있어도 옮기시기 수월할 거예요.
월마운트 하고 싶으시면 드릴 있으심 마운트 사셔서 벽에 드릴로 박으시면 되는데... 저는 티비가 65인치랔ㅋㅋㅋ 설치는 혼자 시작했는데 티비를 혼자 들어서 걸 수가 없어서 설치하다가 말았어요. 마운트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given the 티비 무게랑 사이즈, 거는 게 문제죠... 만약 45-55 인치 사이 티비에다가 월 마운트 안 하시면 그냥 콘솔 위에까지 올리시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뭣하면 홈딜리버리 오는 직원한테 팁 주시고 콘솔에 올려만 달라고 하셔도 될 것 같고요.
그렇죠? 제 생각에도 50 전후가 무난할 것 같긴 해요.
보니까 인터넷으로 티비를 사면 50인치까지는 일반 소포로 오고, 65 이상부터 홈딜리버리로 오는 것 같아요. (55는 두 경우가 혼재하는듯) 저희 아파트가 2층이라 가능하면 집 문 앞에 드랍해주고 가면 좋겠는데 (다행히 가구들은 페덱스에서 이렇게 해줬어요) 사실 아파트 오피스에 배달해놓고 갈 확률이 더 크네요. 그럼 그걸 제가 또 2층 저희 집까지 들고 와야하고... (부르르)
이거저거 다 생각하면 그냥 50인치로 가는게 마음 편할 것 같긴 하네요.
그냥 지나가려다 여성분이라고 하셔서 댓글 남겨요. 저는 약간 넓은 원베드 살고 있고 티비는 50인치로 샀어요. 매장에선 60인치가 좋아보여서 고민했지만 50인치 만족합니다. 예전에 작은 방에 큰 티비 놓아본 적이 있는데 시야에 다 안들어오구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이런저런 리스크 고려하면 50인치 좋아보입니다. 허리 조심하시구요 :)
하나 더 생각난 아이디어가 있는데 LG 48인치 OLED TV는 어떠실까요?
이게 OLED라서 다른 티비들보다 훨씬 가벼울거에요. 게다가 엄청난 화질은 정말 후회 안하실거에요.
하지만 천불이나 더 비싸다는 크나큰 문제가 있네요... 아하하;
그리고 스펙을 찾아봤는데 무게가 TCL보다 비교적 가볍지 않은것 같아요.
LG CX 48": 41.7 lbs https://www.lg.com/us/tvs/lg-oled48cxpub-oled-4k-tv
TCL 2020 5 series 50": 26.7 lbs https://www.tcl.com/us/en/products/home-theater/5-series/50-class-5-series-4k-qled-hdr-smart-roku-tv-50s535
헐.....패널 자체는 훨씬 가벼울텐데 lg가 케이스에 금속을 많이 썼나봅니다 ㅠ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만일 사시려는 TV가 매장에 박스채로 있다면 그 박스를 직접 들어서 옮겨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스트바이는 박스채로 진열하는 모델이 많지는 않지만 코스트코는 전 모델이 박스채로 진열되어 있어서 테스트하시기가 더 좋을 거에요. 50인치TV의 경우는 큰 SUV가 아니면 박스채로 싣기가 힘들지만 박스에서 TV본체를 꺼내면 부피와 무게가 많이 줄어서 중형차 뒷자리 정도에는 실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 박스는 (혹시라도 모를 리턴을 위해) 반으로 접어 트렁크에 넣으면 되구요. 이게 힘드시면 매장직원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시고 5불정도 팁을 주시면 되구요. 만일 운반중에 TV본체에 흠집 날것이 걱정되시면 박스에 들어있던 스티로폼과 집에서 쓰시는 수건 몇개를 가져다 쓰시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youtube나 netflix 등 smart tv app을 많이 쓰실 생각이시라면 약간 돈을 더 들여서 삼성이나 LG제품을 사시는 게 나을거에요. 스마트폰처럼 TV도 구동칩에 따라서 속도랑 인터페이스가 많이 다를 수 있거든요.
좋은 생각이시긴 한데, 제가 코스트코나 샘스나 BJ 같은 멤버쉽 매장 회원이 아니라 그 옵션은 안타깝게도 패스네요.
저는 평균이상의 키과 근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인데도 코스트코에서 48인치 티비 사서 혼자 주차장에서 아파트 입구까지 옮기다가 너무 무거워서 길바닥에 티비 버릴뻔했어요
다행히 길가던 친절한 분이 같이 옮겨주셨어요 ㅋㅋ
여자 혼자 큰 티비 절대 못 옮겨요.
저는 차도 작아서 48인치도 차에 겨우 넣었어요.
그 일을 레슨 삼아서 이번에 코스트코 온라인에서 55인치 400불 딜로 배송 시키니까 코로나 시국에서 거실 안까지 싹 넣어주고 가더라구요.
코스트코 온라인은 코스트코 멤버쉽 없어도 사용 가능하니 그 옵션도 생각해보세요.
코스트코 온라인 티비 가격은 배송 포함이에요.
참고로 지금 집 10피트 거리에 55인치보면 와.. 크다 싶어요. 50인치 정도도 꽤 크다고 느끼실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55는 힘들겠군요 ㅠㅠ 그런데 50인치도 in-home delivery가 되는진 모르겠네요. 대부분 딱 거기까지는 일반 운송회사 (ups 등) 통해서 배송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아파트가 원래 소포가 전부 오피스로 가는 구조라서 만약 이것도 오피스로 가면 정말 대략 난감이에요. 다른 빌딩이라 거리도 좀 되고 뭣보다 저희 집이 2층이거든요.
어제 티브이 업그레이드 한 1인 입니다. 32인치 샤프 20년 쓰다가, 어제 우염히 코스코 삼성 아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베스트바이에에서 서소노님이 원하시는걸 좀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비싼 이유가 뭐죠?
https://www.bestbuy.com/site/samsung-55-7-series-4k-uhd-tv-smart-led-with-hdr/6401735.p?skuId=6401735&ref=212&loc=1&extStoreId=117&ref=212&loc=1&gclid=CjwKCAjwq_D7BRADEiwAVMDdHlqBtlFghZq6HmVwj_TycpHFK_OS-0kZC45JUxTGlQQ2V7x52rD_2BoCZVkQAvD_BwE&gclsrc=aw.ds
사이즈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답 주셨고....저는 상자를 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사업체 운영하는 지인의 꿀팁이라 저도 킵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이사를 가거나 할때 티비 포장이 쉽지 않나 봐요
앗 본문 업데이트 된 걸 이제 봤네요.
저도 어쩌다보니 그제품 코슷코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밤에 불끄고 보면 너무 감동이에요.
저는 사고나서 3일 후에 가격이 100불 떨어지고 그로부터 열흘 뒤에 다시 백불이 또 떨어졌는데... 안타깝게도 가격조정을 처음 백불치밖에 못 받았어요. 흑흑 ㅠㅠ
그리고 베스트바이 워런티가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올레드 번인 커버해주는 워런티는 베스트바이가 유일하대요. 그래서 또 좀 후회했... ㅠㅠ
코스트코 white glove delivery는 괜찮았어요. 한 20여분만에 스탠드 조립 다 해서 세워주고 켜지는 것까지 확인하고 가더군요.
아 ㅠㅠ 한 번 더 안될까요.
번인은 로컬 뉴스채널 오래 틀어놓지만 않으면 3-5년정도는 문제없을겁니다.
코슷코 설치가 19달러인줄 몰랐습니다.
저는 혼자 설치했는데 이게 얇아서 진짜 다루기 불안하더라구요. 19달러 낼껄 x100 하면서 어찌어찌 설치완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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