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강남 8학군이랑 비슷한거지요. 애들 교육에 관심도 있고 쓸돈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만들고 좋아진 학군에 사람이 더 몰리는..

저는 개인적인 기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단, 개인적인 기준을 너무 공식화(?)하지 않았나 싶네요. 일예로 저는 얼바인에 살다가 동부로 이사를 갔었습니다. 근데 그곳에서 뵈었던 분들중 대부분 얼바인을 전체적으로 무시(?)하시더라구요. 재미있는건 그분들은 얼바인에 가보지도 않으신 분들이었습니다 ㅎㅎ 그냥 미국은 참 크고 댜양한것 같아요 

하이스쿨로 찾아보니 미국전체와 비교는 좀 부끄러운 그저 그런 수준 그래도 켈리포니아주 내에서는 상위 10-20%대 학교가 여럿 포진해있는 

교육구 같아보입니다.

그건 아닌것 같아요. 그렇게 한국 분들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1) 얼바인 시장이 한국인이여서 한국 방송에 꽤 많이 나왔고 2) 한국방송에서  얼바인   미국의 8학군이다 이런식의 이미지를 만들고 3) 유명 한국 연예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그런 이미지도 덩달아 생겨난것 같아요. 얼바인이 2000년대부터 새집들을 대규모로 짓고 새집단지들이 많아서  깨끗하고 살기는 좋지만, 너무 많은 한국 기러기 분들과 중국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전형적인 한국이나 중국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집값이 좀 저렴하고 ( 새집임에도) 사이즈가 커지니까,학군도 좋고 해서 갔다가 돌아오시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남가주도  지역마다 다른데, 이쪽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얼바인으로 안가는것 같아요. 갔다가도 돌아오는것 같아요 그러니 해외에서 새로 유입되는 분들이 많은것같고, 한국과 같은 스타일의 경쟁을 하려고 하는 성향도 많은것 같아요. 사실 좋은 학군을은 산재해서 퍼져있는데 유독 얼바인이 한국분들에게 뜬건 한국방송의 힘도 많았었던것 같아요. 제 주변에 친한 올드타이머 중국분들도 얼바인 중국인은  새로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인이 많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모르겠어요 이말이 얼마나 맞는지는)  

제가 느끼는 얼바인은 새로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아시안 중산층 동네 느낌이에요. 그런데 최고정점의 한국의 부유층들은 얼바인으로 안가더라고요. 한국의 분당 느낌이려나, 저에게 얼바인은 분당 느낌이에요 분당도 신도시고, 어느정도 중산층이 모여사는 동네, 학군도 좋은것 같던데(이건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어떤점에서 교육특구라 불리우는건지 좀 궁금해집니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 특히 연예인이나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의 돈을 먹고 살아가는 한국 입시 코디네이터 & 학원들도 많아서 marketing term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얼바인이 캘리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교육 도시 중 하나라고 할수는 있는데, 동부와 비교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캘리 교육 시스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와서 아이들 학교 등록하면서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미국에 8학군이 있나요? 사실 미국은 교육 제도도 너무 다양하고 지역이 넓어서 한국 처럼 8학군으로 대표되는 교육지역이 있을 수가 없지 않나 싶은데요. 

사실 미국 고등학교 교육의 탑은 보딩 스쿨 아닐까요? 필립스 아카데미 같은 아이비 feeder school 들이 미국 고등학교 교육의 탑이죠. 그런데 이런 곳에 들어간다는게 보통 경제적으로 만만치 않으니 어지간한 중산층은 공교육이 좋은 동네에 살게 마련 아니겠습니까.  

공립 중에서 입시 결과가 얼바인 보다 좋은 곳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간단하게 Thomas Jeffesron High 를 얼바인 Uni High 나 Northwood High 각각의 학교들과 비교하면 탑대학 가는 학생 수가 비교가 안되죠. 그런데 시험을 보지 않고 들어가는 공립 중에서 환경도 안전하고, 동양인, 특히 한국인이 적지 않아서 한국 학생들이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는 곳을 찾는다면 제가 미국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얼바인 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얼바인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전학오는걸 심심치 않게 보는데 학생들이 적응하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쉬울 거고, 부모 입장에서도 살기가 다른 지역보다 편할 겁니다. 그런면에서 연예인들이나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교육에 관심많은 분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한국에 8학군도 별로요.

제가 8 학군에서 학교를 나왔는데, 8학군 내에서는 학군 어쩌구 저쩌구 아무 신경도 안써요.

그런데, 8학군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밖에서 그러는거 같아요.

제가 8학군이란 소리를 처음 들어본건, 중학교 3학년때 종로에서  방학 클럽 활동이 있었는데, 그때 모인 친구들이 서울시 전역에서 모인 친구들인데,

서로 소개를 하는데, 어느학교 얘기 하니, 전부 8학군 어쩌구 저쩌구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 소위 말하는 8학군에서 온 친구가 저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둘이 서로 이야기 하면서,  참 당황스러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점에서 교육특구라 불리우는건지 좀 궁금해집니다.

한국분들이 이 단어를 사용하시던데 저는 살면서 특이점을 못찾겠습니다.  왜 교육특구라 불리는건지......

한국식 사교육이 그대로 물들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교육하면 뉴욕 특목고죠. 

팔로알토, 뉴욕뉴저지죠.

남켈리 30년살면서 얼바인이 교육특구로 불린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새집 단지들이라 깨끗하고 동양인이 많아 교육열이 높은 학군 좋은 동네는 맞는데,

이곳은 교육특구가 따로 없고 다른 학군 좋은 동네들은 서로 비슷합니다.

켈리 랭킹 탑인 고등학교들은 다른 도시들에 있구요.

전 처음듣는데 아마 캘리에서만 그렇거나 

한국에서 는 엘에이가까운 지역에서 찾다보니 그렇게된거아닐까요?

아무래도 진짜 명문은 동부쪽에있어서..

https://www.niche.com/k12/search/best-public-high-schools/

폴라리스 리스트는 최근몇년간 업데이트가 안돼어서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고등학교 정보는 이곳에서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