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슬슬 추워지고 장비도 슬슬 점검해야하는 시기가 찾아 왔습니다. 코로나로 여기저기 스키 리조트에서 new policy 라고 날라 오네요.
중요한건 시즌패스 홀더가 일순위이고, 어떤 리조트나 스키장은 당일 리프트 티켓을 제한하거나 아예 안팔고 온라인 only라고 하니 올해는 평소처럼 타기 힘들듯 하네요 ㅜ
전 동부 살아서 12월에 snowshoe를 예약했는데 작년보다 비싸진거 같아요 ㅜㅜ
코로나로 많이 타기 힘들다면 장비라도 업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싸고 좋은 스키장비 파는곳 (온라인) 아시면 공유해주세요
갠적으로 L9 sports 에서 샀는데 더 좋은곳 없나하고 찾는 중입니다.
저는 스노우보더이기는 하지만 주로 Evo 를 봅니다. 동일 모델이 백컨트리에 있으면 할인이 더 많이되기도 하는데 물량이 EVO가 훨씬 많아서요.
스키 장비경험은 아니지만 공유드립니다.
evo.com
backcountry.com
the-house.com
mousejaw.com
기본적으로 둘러보고 원하는 장비가 특정되면 개별적으로 검색해서 딜을 찾습니다.
다른 것도 비슷하겠지만은 특히 스키/보드 장비는 "You get what you pay for"가 정직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유사 가격대에서 세일 찬스 혹은 운좋게 상태 좋은 중고를 얼마나 잘 찾아내느냐가 관건이지만요.
The house, back country 저도 가긴하는데 확실히 세일 맞춰 가야 물건이 있긴 하더라구요, 혹시 여기 말고 다른곳 있느 정보 늘리는 겸 해서 글타래 풀어 봤습니다 감사해요
역시 모든 정보가 다 있습니다. 저도 배워가네요. 저도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추가로 스키부츠 튜닝은 어디에서들 하시나요. 몇면전 새로산 살로몬 부츠를 아직도 못하고 있네요. 가끔 갈때마다 고통을 참으며 버텼는데 즐거운 스킹을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여지껏 보드만 타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스키 시작하면서 부츠랑 스키를 저렴한 걸로 구해서 딱 한 번 신었는데요. (저도 살로몬)
스키부츠 튜닝을 한다는 게 어떤 작업들을 하나요?
보드부츠 신다가 스키부츠 신으니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네요 ㅋㅋ
스키부츠같은 경우 강도에 따라 발과 잘 맞지 않을 경우 장시간 스킹을 하기어렵습니다. 그래서 본인 발모양에 맞게 어느정도 성형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특정 브랜드의 제품의 경우 서양인(?)의 발 모양에 특화되어 있어서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게 되어있는 발모양을 가진 분들께는 성형을 해 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짧은 지식이었습니다. :)
몰딩하는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성형이라는 게 어떤 식으로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Inner boots를 발에 맞춰 custome 제작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특별히 맞춤 부츠는 안신는데 스키 타면서 딱 한가지 불편한건 내 발에 맞는 부츠 찾는게 참 어렵다 입니다
제 설명이 조금 부족했나봅니다.
Outer Boots를 발모양에 맞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가해서 Outer Boots의 불편한 부위를 높여주거나 벌려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스키부츠뿐만이 아니라 카본으로 제작되는 부츠 (레이싱 인라인 부츠)등도 이 방식으로 성형을 합니다. 기억해 보니 REI에서 해당 서비스를 해줬던것 같은데 저고 해본적이 없네요.
evo.com 추천합니다 최저가 보장해줘서 좋더라구요
묻어 가면서 질문 한가지좀 하겠습니다.
제가 학생때는 대부분 자기 키보다 크고 좀 얇은 스키를 타곤 했었는데, 몇십년만에 스키장을 가보니 요즘은 자신의 키보다 한참 작고 좀넓어진 스키들을 대여/사용 하더군요.
한개 구입하려고 하는데 173센티 신장의 남자라면, 길이가 어느정도 되는 스키가 적당할까요? 초급과 중급 정도 수준이구요.
오랫만에 스키장 갔다가, 시간이 그리 지났음을 깨닫고 씁슬하더만요 ㅠㅠ
요즘은 카빙 스키 그러니깐 양쪽에 금속 엣지가 있어서 더이상 길고 얇게 안 만든다네요?
아래는 발췌한 내용 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알파인의 경우는 스키 길이가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레이싱 계열의 스키는 FIS의 스키 규제가 있기 때문에 길이가 정해져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FIS 모델을 포함하여 그 아래 여러 데모 모델이 존재하죠. 슬라럼의 경우 165cm ~ 168cm로 제작됩니다.대회전의 경우는 180cm ~ 195cm 정도 됩니다.
보통 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본인의 키보다는 5-10cm 정도 짧은 스키를 대부분 권합니다. 물론 스키를 처음 접하며 렌털 스키를 탄다면 더 짧은 스키를 렌털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첫째, 스키가 짧으면 컨트롤에 용이하기 때문에 쉽게 스키를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초보자는 고속으로 활주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긴 스키가 필요 없습니다.
길이에 대한 선택은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카빙스키의 경우 본인의 키보다 10cm정도 적은 사이즈 또는 본인 키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나 스킹을 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요.
댓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