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에 한국 방문을 하려고 하는데요, 전 미국 시민권자이며 가족 친척중에 한국 시민권자인이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저같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면 무조건 정부가 가라고하는 시설로 가서 2주 격리해야 하나요? 격리시설이 너무 비싸 돈을 아끼려고 에어비엔비를 예약하려고했으나 한국에 아는 가족/친척이 없으면 무조건 시설 격리라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확인하려고 정부 웹사이트에 가서 뒤져보아도 명확한 답이 안나오네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면 쉐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에 대한 댓글은 아니고, 저도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댓글답니다.
저는 뱅커갬성님처럼 시민권자이긴 하지만 아내가 영주권자이고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해서 장모님/장인어른/아내 가족증명서에 제 이름도 들어가있습니다, 저도 한국 방문시 장모님댁에서 자가격리 가능한가요?
지난 5월에 제 어머니와 제가 한국 들어갈 일이 있어서 한국의 질본과 영사관에 문의해본 내용인데요 저는 F4 비자 보유 및 배우자가 한국시민권자라서 시설격리 면제 대상이었고, 어머니께서는 시민권자 이셔서 시설격리 대상이셨으나, 장기체류비자 = F4 = 해외국적자동포비자를 받는 방법이 유일한 시설격리 면제 요건이었는데 출국 4주를 앞두고 주미영사관에 가서 F4를 신청하여 2주 만에 (1년 한도) 발급 받으셔서 귀국하여 어머니의 동생 (저의 이모) 댁에서 자가 격리 하셨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단기 체류 예정인 미 시민권자 또는 외국인의 경우 직계비속이 대한민국 시민권자 일때만 시설격리 면제가 가능하였는데, 직계비속에 대한 범위가 관계 기관마다 설명하는 것이 모호하여 (어디는 부모 형제자매도 된다, 어디는 해당안된다)하여 F4를 발급받아서 장기체류 조건을 획득한 후 입국 하여 자가격리 하셨습니다
글쓴이 님께서도 F4 비자 발급이 가능하시면 가까운 영사관에 문의하셔서 F4를 발급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60세 이하시면 FBI Background Check 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거에만도 6주가 추가로 걸린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문의하시길 추천 드리겠습니다.
위 내용은 지난 5월에 제가 대한민국 질본, 주시애틀총영사관에 직접 문의한 내용이며, 현재 내용이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f4 비자 없이 미국 시민권자(배우자 없는)가 한국시민권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 경우 그 구에서 격리시설이 아닌 에아비엔비에서 자가격리는 가능할까요?
네. 삼촌이내의 친족이 있고 가족증명이 가능하면 가능합니다
자가격리의 경우 숙박시설 (호텔 등)에서의 격리는 불가하나, 에어비앤비의 경우는 미리 호스트와 상의 하시길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자가격리의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는데 호스트가 인지할 경우 충분히 갈등의 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이 상황에 있었음). 출국하시기 전 미리 알아보시기 즐거운 귀국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계신 구가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직계가족이 서울에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자가격리 하였습니다
상세한 답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찾아볼수없엇던 궁금증이 드디어 해결되엇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동포비자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격리시설이 들어가는게 젤 좋은 답일수도 있겠네요ㅠㅠ비자 신청하는데 너무 복잡하고 영사관도 가야하고.
잘 준비하셔서 즐겁고 안전한 귀국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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