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렸을때 007 보면서 진짜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배우였는데 작고하셨네여.
더 락. 붉은 10월. 등등 인상깊은 작품이 많았는데
어린시절 영웅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뉴스 듣고 그와 함께 했던 몇몇 순간을 떠 올리면서 추모했습니다.
어릴적 제임스 본드는 로저 무어에서 시작했던 탓에
나이 든 숀 코너리가 '원조 007' 이었다는 걸 알고 놀랐던 기억도 있었네요.
어떤분의 강의중에 나오는 영화를 찾아 보다 본 가장 영화의 주연이 숀 코너리였던 터라
이번 부고의 여운이 좀 길어지네요.
양말의 뒤집어 쓰는 이유를 듣고는 머리를 한대 맞은 듯 했고요,
1분30초 쯤 아마도 이 영화를 기억하는 분들은 모두 기억하지 않을까 싶은 명대사도 나옵니다.
글을 쓰려고 생각하는 상대에게 하는 말입니다.
“You write your first draft with your heart, and you rewrite with your head.”
영화는 쇼 코너리의 부고와 함께 출판 안된 원고를 남기며 끝납니다.
혹시 이 영화를 보지 않으셨고, 숀 코너리를 영화 보면서 추모하시고 싶은 분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오하이오님 추천 감사합니다. 보러가야겠네요.
아...숀 코너리...RIP. 전 숀 코너리 하면 생각나는건 더 락이 가장 강렬했네요. 제임스본드 시절에는 제가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던 때여서 ㅎㅎ
더 락에서 주인공 보다도 더 멋있었던 분 이었죠.
RIP...
어린이 눈으로 봐도 멋있는 영감님이셨던지라 주말에 눈비비며 명화극장, 주말의 명화 챙겨보던 기억이 나요. 본드 시절도 멋지셨지만 나이 들수록 매력이 더해지시던 분.
저두요. 본드 시절은 왠지 덜 다듬어져있는데 붉은 10월 더 락에서는 아주 멋지게 나오죠.
저렇게 멋지게 나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들게 하셨던 분이었는데
RIP
T-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엄마가 젤 좋아하던 배우~
RIP.
영면을 빕니다
아.. 어렸을 때 아버지의 007 비디오 테잎을 몰래 꺼내보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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