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pen.com/news/view/569918
뒷북일 수도 있지만 검색에 안나와서 올려봅니다.
신반포에 괜찮은 호텔 하나가 사라질 상황이네요.
메리어트 본사가 인수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영문으로는 다음과 같이 나오는 곳입니다.
Sheraton Seoul Palace Gangnam Hotel
제가 저 근처 출신이라 아주 어릴때 주말에 엄마랑 가끔 저기 가서 밥먹고 그랬는데..몇년 전에 한국 가니 셰라톤으로 바뀌어 있어서 놀랐는데.. 이제 저의 어릴 적 추억 하나가 아예 사라지는군요..
대표적인 결혼식 장소이기도 했죠.
강남권에 고급 호텔 거의 없던 시절에 생긴 곳인데, 팔레스 호텔 개관은 82년이라고 하네요.
38년을 버텨왔는데 아쉽네요.
저도 서래마을 출신인데 반갑네요 ~
저는 그 옆에 방배본동 출신이고 초등학교는 서래를 나왔습니다..
와우. 저도 서래 나왔어요. 반가워요. 팔래스 호텔 쉐라톤으로 바뀌었을때 저도 놀라고 아쉬웠어요.
ㅎㅎ 반갑습니다 :) 다시 서울로 들어간다면 방배동 가서 살고 싶네요..
혹시 세화/경문/상문/서울 출신이라도 ㅎㅎ 동네가 너무 상전벽해 되었어요 ㅠ
저는 중학교 세화/고등학교 반포 출신입니다. 두군데 다 아파트 단지들 재개발하면서 엄청 바뀌었어요. 세화는 그래도 정문쪽은 많이 남아있는데 후문 근처는 다른 동네가 되었더군요
오 상문 배정 받았지만 미국왔습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은 서울/서초/반포/휘문/은광 등으로
서래마을 가는 쪽 팔래스 호텔인가요? 쉐라톤으로 바뀐지도 몰랐는데 그렇게 되네요..ㅠ 리노베이션 한지 오래되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근데 서래마을쪽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하고 주택가라 몇블럭 건너 있는 반포 메리어트랑 비교해서 메리트가 크게 없고 좀 애매했을거 같아요..
맞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한데, 공항 버스 바로 서는 것은 좋더라고요.
직원들 친절하고 오래 일하셔서 체계적으로 일하셔서 좋았는데, 아쉽네요.
호텔업을 유지한 채로 매각하는게 아니라서 메리엇에서 인수는 아닐것 같다고 합니다. 호텔업을 폐업 한 후, 남은 부동산을 매각하는 형식으로, 주로 부동산 디벨로퍼들이 매입을 타진하고 있다 합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한 3,500억 정도 예상 한다는군요. 하던 사업을 접는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많겠으나, 초기 투자 대비 수익률을 따져보면 꽤나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5성급이라 하기에는 포지션이나 인지도가 좀 애매해 보였습니다. IBIS 같은 비즈니스 호텔쪽이 좋지 않을까 하는 제 사견도 좀 있었는데요, 어째든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호텔보다는 주거용 소규모 럭셔리 아파트/빌라 단지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네요. 위치도 사실 좋고 작긴 하지만 수영장도 괜찮고 뒤에 걸어다니면서 먹고 그러기도 좋았는뎅... JW는 카테고리도 높아져서 딱 좋았는뎅 ㅠㅠ
오늘 닫았네요. 선택지가 하나 줄어서 아쉽습니다. 몸집 줄이기 다음으로 포인트 디밸류가 올까 무섭습니다.
택시운전사 김사복씨의 장소가 사라지네요...코로나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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