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샤프 8만에 이어 오늘 아플 10만오퍼까지 그토록 오래 기다려오던 대박 오퍼들이 속속 풀리고 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그야말로 이 시국과 역행 중인 요즘 마일게임 판의 상황인데요.
여행이 제한된 이 시국에 발맞춰 카드사에서는 그로서리, 식당 등등의 적립률들을 올려주며 또는 사인업 오퍼에 포함 시켜주며 사람들이 어느때보다 쉽게 여행없이 MR이던 UR이던 포인트 & 마일을 적립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염려스러운 부분은 마일과 포인트를 쓰지는 못하고 모으기만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카드사에서는 디스카운트된 리테일 기카구매 오퍼나 pay yourself back같이 추가 캐쉬백 형태의 feature를 넣어줌에도 불구하고 (저만해도) 돌돔매운탕은 안된다라는 생각에 선뜻 포인트와 마일을 캐쉬화 하지 못하고 그저 차곡차곡 모으기만 하고 있네요.
이는 covid-19이 (제발) 점차 사라지기 시작할때, 정작 마일&포인트 쓰고 싶어도 못 쓰게되는 병목현상이 생겨 대폭의 디벨류로 이어질 확률을 무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너도나도 포인트&마일 부자 시대인 지금, 혹시라도 올지도 모를 개약에 어떻게 미리 대비를 해야할지, 어떻게 마일과 포인트를 털어버리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한번 정도 생각해봐야 할거 같네요.
무플방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디밸류나 X되는 위험성은 각자의 판단이겠지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무리하게 포인트를 위한 스펜딩을 가급적 안하려 합니다만 (기카를 산다던지 하는)
그떄 되면 또 나름 맞춰살겠지요?
아끼다 ㄸ... 그전에 얼른 써야ㅠㅠ
포인트 풀리는게 좋으면서도 걱정도 되네요 곧 폭풍 디밸류의 전조가 아닐지...;;;
네 지금 저는 마일모으고 나서 역대 가장 많은 마일을 가지고 있네요. 근데 내년말까지도 전혀 쓸 계획(기회)이 없다는 것.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카드회사들은 시장에 돈이 한껏 풀렸을때 카드오퍼들을 잔뜩 내고, 항공사 호텔들은 보통 그러고 나서 6개월-1년뒤에 마일차트를 개악해 왔죠.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일을 100만큼 쓸수 있다면 내년말에는 이게 80으로 내려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 비워야죠. 그렇다고 이 시국에 억지로 비행기타고 호텔가기도 그러니.
그러다보니까, 카드 만드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마일 모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구요.
마일도 그렇고 베네핏도 점점 쓰기가 어려워져서 지난 샤프 8만 대란도 넘기고.. 이번 아플 십만도 고민중입니다. 아플은 연회비를 상쇄하는 베네핏이 중요했는데 에어라인 크레딧도 길이 많이 막혔고 내년에 바로 취소하기에는 팝업도 두렵네요.
부모님 비지니스 태워드리려고 모으는데 UR로 대한항공에 넘긴게 전부입니다. MR도 모으기만 하고있네요. 코비드와 연세로 부모님 모시기도 어려워지니, 요즘 같이 좋은 오퍼에도 궁뎅이가 무겁습니다.
저는 사라질 lifemiles와 ANA 마일들을 털고 싶은데..
똥 보다 그냥 사라질가봐 겁나내요;;
ㅠㅠ lifemiles은 거기에 또 항공사도 힘들어서 겁나실만 하네요
지금 포인트가 대책없이 쌓인다면 포인트를 적절히 현금화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요. 챨스슈압으로 MR바꿔먹기 같은거요..
그런데 마모생활을 시작하신지 많이 안되셨거나, 포인트를 다 쓰셔서 잔고가 적으신 분들은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7.5만MR, 8만UR, 15만힐튼은 분명 좋은 딜이긴 하지만, 이거 하나로는 잘 써먹기가 힘듭니다. 포인트라는게 어느정도 쌓여야 왕복비행기표 or 편도2장. 호텔에서 연박을 할 수 있으니까요.
맞아요 본격적으로 쓸만한 threshold가 MR, UR 기준으로 한 20만+점 인거 같습니다
매끼 돌돔매운탕 먹고있습니다 ㅎㅎ UR 캐쉬백 가즈아 ㅠㅠ
UR, MR 위주로 모으면서 / 무료 취소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미리미리 계획 짜는 수밖에요... 그리고,
지금 모아놔야 디밸류 때 본전치기라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아끼다 똥은 되지만 적어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깐요..!!
그래서 백신/치료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들은 정보로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내년 봄에나 실제 접종이 될 것 같다고 하고, 한국의 백신도 개발은 대충되었는데 지금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말에 있을지도요. 비슷하게 러시아 백신 발표가 있는 상황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실제 백신 접종은 내년 중후반에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것이 제대로 효과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내후년 초반 이후부터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치료제에 대한 부분이 중요한데, 이쪽은 아직 별다른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 상황으로 압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상대적으로 조금 리스크가 있는 상태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내년 겨울 정도, 리스크를 많이 낮추려면 내후년 여름이 좋을듯 하고요. 그러면 실제 예약은 내년 초반에 하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예약이 될 것으로 보고, 아마도 내년 가을 부터는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예약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인 내년 2월 전에는 예약을 하는게 상대적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내후년 여름 방학 여행을 노리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아멕스 10만 만들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년초까지 마일을 다 써야하는게 나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에 아멕스 플랫 좋은 오퍼 같아보이는데 선뜻 못 만들구 있네요. 아시아나가 없으니 mr 십만마일 가치가 확 와닿지가 않아서요..
요샌 그래서 캐쉬백 카드에 주력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또 인플레이션도 오고 제로금리 시대니 캐쉬를 묵혀두는 것도 최선은 아닌가 싶고 어렵네요..
MR->ANA->아시아나 이렇게 타시면 됩니다.
95,000MR 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탈수 있습니다
일부는 캐쉬백해서 주식샀어요. 다행이 주식들이 올라 남은 마일/포인트 디벨류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ㅋㅋ
디벨류는 한번씩 오는거니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400만이 넘어갔는데 딱히 현금도 필요없어서 그냥 ur mr 만 계속 모으네요
MR UR은 평생 1센트에서 2센트 사이 1벨류는 유지될껍니다 지금 1에서 2센트 캐쉬백주는 카드가 많은데 UR MR 벨류가 1센트 밑으로 떨어진다면 아무도 아맥스 MR 카드나 채이스 UR카드 안만들겠죠
UR 같은경우 페이셀프백 하면 나중에 세금 보고 해야하는건가요?
체이스 Pay yourself back는 그로서리 식당은 요세 2x- 5x 주니까 사리 1.5로 털어버려도 나쁘지 않다고 머리속은 생각하는데 맘은 그게 클릭이 안되네요. ㅠㅠ 말씀하신거처럼 나중에 더 디발류 되기전에 Pay yourself back으로라도 좀 털어야 하는지 ...생각이 또 많아지게하는 포스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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