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욕타임즈 온라인 메인페이지 상단에 올라왔던 기사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0/11/13/style/she-married-the-priest.html?action=click&module=Features&pgtype=Homepage
신부님이 사제직을 그만두고 성당에서 신부님에게 혼배성사를 축하속에 받는 멋진 결혼식이 있었네요.
고집불통 교황청이 많이 유해지고 변한것 같습니다.
절대 신부님들은 교회를 떠난 신부를 위한 혼배성사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지 않을듯 싶었는데
보기만 해도 멋지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25-6년전 뉴욕에서도 한국 신부님 한분이 사랑에빠져 사제직을 버리고 온갖 비난과 조롱속에 자기 아니면 죽겠다는 학창 시절의
여자친구와 보기에는초라하고 슬퍼보이지만 아주 멋진 결혼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제 주위에도 의외로 적지 않게 이런 사례들이 있어요^^ 대부분은 아름다운 결말이 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몇몇 경우들도 생각이 나네요.
사제수업 들어가면 이 문제로 겁을 엄청주는데 많이 유해진것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있습니다. 제가 본 경우에도 신부님들과 주교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 미사 했었습니다.
남편이 동안이네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She's Gone 부른 스틸하트의 리드 싱어 밀젠코 마티예비치 살짝 닮은 것 같기도 하고요 ^^
제 친구가 25년전에 스페인에서 인턴 하면서, 스페인 신부님과 결혼했어요.다른 성당 신부가 주례를 해주셨을꺼에요 스페인 신부님은 사제직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왔고요(친구가 2세 시민권자) 이런일은 상당히 많은듯해요. 그런데 그둘은 5년만에 이혼을 했다는.ㅠ.ㅠ
제 친구는 어학연수 갔다가 수녀가 되었다는.. ㅎㅎ
전설로만 듣던 7성사 다 받으시는 분이군요..;;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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