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미국온지 갓 5년차에 접어드는 이민 초짜(?) 가족입니다.
처음 이민와서 추수감사절 파티에 몇번 초청되어서 오븐에 구은 터키요리도 몇번 먹어봤는데,
올 해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오도가도 못하고 울 가족끼리 오붓하게 터키요리에 처음 도전해보려 합니다.
유튜브와 구글에 레서피들이 너무 많은데,
어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좋은 레서피 없을까요?
터키는 코슷코에서 지난 주에 사 놨는데, 이제 레서피만 있으면 됩니다.
여기 마모에 @요리대장 @모니카 님들 포함 숨은 고수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레시피는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전 터키가 너무 맛이 없어요.. 한번도 터키를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은적이 없는거 같아요 ㅎㅎ
전 요리는 항상 오리지널 방법으로 해야 그맛을 느낀다고 생각되서요..터키도 미국식으로 구워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저희는 미국와서 2년후에 어머니랑 같이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치킨 스탁, 스터핑하는 빵가루같은거, 샐러리, 당근, 양파 잘게 다져 스터핑과 스탁 함께 섞어서 터키에 꽉꽉 채우고 버터 발라주고 몇시간 구워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대체적으로 미국식은 제가 말한거랑 비슷 할꺼라 생각됩니다. ㅎㅎ
네 유튜브 보면 미국식도 여러가지인데 새로운 방식이 버터를 바르는 거더라구요. 아마 터키가 닭보다 퍽퍽한가 보네요.
특별한 레시피는 없지만, 터키가 뻑뻑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날 밤에 brine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온도계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요리용 온도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 brine 도전하겠습니다. ^^
아이스쿨러와 heavy duty 쓰레기봉투있으시면 apple cider로 하룻밤 Brine하시면 촉촉하고 맛있어요
껍질과 살 사이에 허브버터 많이 바르시구요.
땡스 터키는... 남의집에서 먹거나 사먹으라고 배웠습니다.
동네 미국마트에서 사이드까지 패키지로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날짜가 임박해서 거의 마감일텐데 내일이라도 오전 일찍 알아보세요. 이것도 어차피 몇시간 오븐에 구워야해서 분위기는 똑같이 납니다.
Happy Thanksgiving ~~~
요리대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이미 코스트코에서 한 마리 갖고 와서요, 어찌되었건 만들어야 합니다. ㅎㅎ happy thanksgiving
아 레시피는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저희도 이제 막 미국 온지 5년차라 반가운 마음에..
저희는 회사 동료의 친구분이 Deep fried turkey를 본인들 것 하면서 추가로 부탁해서 받아서 먹었는데요.. 신세계 였어요.
조금 과장하면 인종차별 같은 발언일까봐 조심스러운데 '와 흑인들 이렇게 맛있는거 먹고 살았어?' 라고..
혹시 주변에 동료나 이웃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올해는 부탁하긴 좀 늦은 것 같고 내년에라도요. 그 분 왈 '한번 Fried 먹으면 Baked(Roasted)로 못 돌아간다' 고..
저희는 가능하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부탁할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요, 주변에 아직 못 드신 분들한테 맛 보여주고 싶은 맛이에요^^
저는 레시피 찾고 싶은데 잘 모르겠으면 그냥 Serious Eats에 가서 찾아봅니다 ㅎㅎ 레시피가 대부분 괜찮아요 :D 손이 좀 많이 가는게 흠이긴 하지만...
참고하셔요! https://www.seriouseats.com/2014/11/buying-prepping-cooking-carving-thanksgiving-turkey-complete-guide-food-la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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