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고 지냈는데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어서 염치없이 질문드립니다.
지난 8월에 신차를 리스로 하였고 여태까지 1800마일정도 달린 상태에서 몇주전에 시동이 안켜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로드서비스 불러서 가장 가까운 딜러십 수리센터로 차량이 견인되어 갔는데 수리점에서 차량 내부 배터리가 정품이 아닌 애프터마켓 배터리가 들어있었고 그로 인해 얼터네이터와 내부 와이어에 화재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본래 계약한 딜러십에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중이고 수리점에서는 비정품 배터리라 워런티가 안된다고 해서 본사에 신고하였고 아직 조사중인데요. 일단 수리는 가능하다고 수리점에서 판단은 내렸습니다.
안그래도 이게 리스차량인데다 수리가 가능하다고해도 다른 1800마일짜리 차량들과 같은 상태가 아닌지라 계속 타야하는지가 의문입니다. 일단 처음 리스할때 딜러십에서 계약서에 vin을 잘못기입해서 정정할때부터 뭔가 수상하긴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리스를 해지하고 싶은데 Auto fraud 변호사와 이야기해봐야하는지 이게다들 발뺌하면 손쓸수 없는 일일까 걱정인데요. 마모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좀 빌리고 싶습니다 ㅠ
아니 신차에 그런일이? 딜러가 그런일을 왜 할까요?
정말 소비자는 미치고 팔짝 뛸일이네요. BBB 한번 연락해서 딜러대응을,봐야할듯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이 딜러샵이 지금보니 평이 별로인것 같아요. 지금 법적대응 고려중입니다.
이건 완전 멘붕이네요. 새차에 애프터마켓 배터리라뇨. 판매한 딜러 잘 못이 크지만, 딜러들도 다른 딜러에서 차를 사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딜러가 사기친것 일 수도 있죠. 그렇지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전에 전체 인스펙션을 하는게 당연한데... 웬지 찝찝하네요. 저는 무조건 안탑니다. 아니면 그 딜러에서 다른 차로 똑같은 조건으로 바꿔오시던지요. 본사랑 꼭 연락되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다 찍어 놓으셨죠?
네 감사합니다.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 보닛 열어서 본다한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려우니까요. 같은 차를 타는건 아닌것 같아요.
새차에 원래 OEM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아서 기분 상하셨을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인해서 고장났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좀 너무 나가신거구요 ㅠㅜ
배터리는 정품, 애프터마켓 - 이런거 구분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싼배터리 넣어서 전선 타고... 뭐 그런거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전선이 타거나 그런건, 새차인데 그러면 안되는거니 잘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갑자기 예전에 "아니~ 자동차가 Toyota 인데, 엔진오일을 왜 Mobile을 넣냐며..." 저에게 소리치던 분이 머리를 스쳐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댓글 답니다.
네 일단 수리점 자체가 일반 수리점이 아니라 다른 딜러십에 있는 곳이고 발화 원인으로 불량 배터리를 지적했습니다. 일단 배터리가 일반적인 새 차량에 들어가야할 배터리가 아니었기에 그것부터가 문제가 되었고 제가 수리를 원한다고해도 이 때문에 워런티 처리가 기본적으로 불가한 상태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차에 이런 불길한 일을 격으셔서 안타깝네요. 혹시 차는 이미 수리가 되었나요? 손상된 파트와 배터리를 페기 처분하기전에 증거로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애프터 마켓 배터리를 사용해도 불이 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만약 불이 났다면 배터리 회사에 클래임을 거실수도 있을텐데요.
본사와 네고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차를 신차로 변경해주는 일은 매우 드물고, 딜러의 last resort 이기 때문에 법적책임 없이는 힘들것 같아요.
혹시 차 회사와 딜러 공개 하실수 있나요?
딜러십 본사 수리점 간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 차량은 수리점에 그냥 방치되있는 상태구요. 본사에서는 차량 자체 결함이 아니라 딜러들을 더 조사해야하는 견해를 보냈습니다. 차량 자체가 1,800마일이라 너무 황당한 상황이네요. 회사랑 딜러는 따로 쪽지로 드릴게요.
저는 다른 케이스이지만, 오래전에 2-3년 탄 2008 G37 Coupe을 중고로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수동 2단에 들어 갈때 마다 grind 가 되서 manufacturer warranty 로 몇번 교체를 했습니다. 나중엔 Infinity 회사에서 렙이 나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딜러에서는 회사에서 보상을 받으니 계속 변경을 해주었지만, Infinity 회사에선 수상하다 생각하여 직접 나온거죠.
저 역시 수상해서 딜러의 수리에 대해 궁금점을 문의했습니다. 결국엔 트랜스미션에 extended warranty 를 받고 수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 후 신차에 리스를 계속해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 보네요. 핫팅 하시고, 회사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말이 통하는 분들이 있으니,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볼보 리스중에 밧데리가 불이 자주 들어와서 2번정도 갈고 (딜러에서 무료), 한번은 software upgrade 이렇게 총 세번 딜러들어갔었습니다. 같은 문제로 3번딜러 들어가면 레몬에 해당되지않을가해서 Yelp 에서 리뷰좋은 Lemon Laywer 찾아 기록들 다 보냈습니다. 그리고 2주만에 볼보에서 차 사간다고 연락왔습니다. 물론 다운페이, 1년간 페이먼낸거 전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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