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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後기] Atlanta-Florida 거의 일주여행 정보 및 맛집 2

papagoose | 2013.02.12 20:51: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ICN에 잘 도착했습니다. 아우토반님, 두루님 돌아 오시면 시간 맞춰 번개 한번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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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기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809633

 

Gainesville, FL 가는길

 

내용

Gainesville, FL

정말 지루하게 멀군요오전에 200miles 정도, Gainesville에서 점심 먹고 놀다가 오후에 또200miles 정도 운전했습니다. 점심때는 정말 이름하여 지인을 (귀인인가요? ㅋㅋ) 만납니다. 오라는 사람은 없어도 갈데는 많다는 말이 딱 이 짝입니다. 남쪽에 와서 Gaineville의 중국부페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북쪽의 중국부페와는 또 다릅니다. 남쪽이 역시 먹을 거리는 인심이 후해요커피도 한잔 마시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훗날을 기약하는데, 갑자기 주실 것이 있다면서 주섬 주섬 트렁크에서 먹을거리를 챙겨 주시네요. 정말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기스님의 영향력이 이곳까지 퍼져 있더군요.

 2 kiss noodle_131.JPG

제가 이곳에 살던 때가 아들녀석 3학년, 딸애가 킨더때입니다. 그런데도 이곳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이 신기하죠? 자기들 살던 곳도 들려서 구경하고, 우리 살던 아파트에 가서 렌트하러 온 사람처럼 둘러대서 리싱오피스 사람들 안내 받으면서 집 구경도 하고 했습니다. 별게 다 추억이 됩니다. ㅎㅎㅎ

사진은 살던 곳 옆의 땅파기 신공 연습장인데요, 이날도 여지없이 한국분 2명이 (왼쪽 두분) 맹연습 중이었습니다.ㅋㅋ

 2 Gaineville Golf Range_084.JPG

정말 노스탈직한 일은 저희가 이곳을 떠나 올 때 가지고 있던 커다란 리틀타익스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당시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아이들 3-4살 때 큰 마음 먹고 사 주었던 것이었는데, 계속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더 이상 가지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남 주기도 그렇고 해서, 저희 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 아이들 다니던 초등학교 놀이터에 기증하자는 거였습니다. 미끄럼틀에 아이들 이름도 쓰고 해서 옮겨 두고 떠나 왔는데, 그 미끄럼틀이 아직도 그 놀이터에 있더라는 것이지요. 저녁햇살이 비치는 놀이터에 빨강/파랑/노랑의 미끄럼틀을 발견하는 순간, 시간이 정지한 듯한 영화 속에 빠진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도저히 그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냥 저희들만의 의미있는 발견이었습니다. 예전에 마스터카드 광고에 이런 것과 유사한 내용이 들어 있곤 했습니다. 마지막에 항상 이렇게 맺음이 되지요! ….. Priceless!  

Country Inn

@Vero Beach

역시 Carlson 포인트로! 그냥 Miami 가는 길에 적당한 곳에서 쉬는 곳 입니다. 잠자고 아침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Miami Beach, FL에서

 

내용

Flamingo Garden

다녀오신 분이 좋았다고 하신 댓글을 본적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저는 별로였습니다. :( 다른 커다란 테마팤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너무 작고, 아담했습니다. 간단히 산책하면 좋을 정도라고나 할까요? 입장료가 아까웠습니다. 플라밍고는 원없이 가까이서 봤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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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zumi Japanese Buffet

5200 N University Dr., Lauderhill, FL 33323
마모요리사 스크래치님 추천. Sawgrass Mall쪽에 있는 일식부페집입니다. 물론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만, 스시의 질도 좋고 다른 음식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강력 추천!! 원래는 Makino라는 이름이었던 모양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Koizumi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신장개업을 했더군요. 덕분에 20% off해서 1인당 $10 정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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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nut grove (business district)

점심 먹고서는 날씨도 좋고 해서 Coconut grove라는 시가지를 산책했습니다. 조용한 로컬 부띠끄 같은 것들이 많고 식당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Plymouth congregational church라는 아담한 교회 건물도 구경하구요 3400 Devon Road, Miami,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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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South Beach

South Beach는 특이한 곳이더군요. 그 긴 거리가 다 먹고 노는 곳이니 말이예요. 사람 구경 실컷 했습니다. 추천해 주셨던 음식점도 많았는데 먹지는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주변과 해변에서 저녁에 찍은 사진을 한장 올립니다. 우리집 두 여인은 신이 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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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는 혼자 일어나서 (다들 잠보들이라서…)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빛이 아주 좋더군요! 갈매기랑은 친구하기가 힘들어서 수십장 찍었는데 겨우 한 장 건지고 돌아왔습니다. 새우깡이 있어야 하는데, 미쳐 준비를 못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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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Bentley @Miami Beach

이 문제의 호텔 Bentley입니다. 마이애미에 있는 Cat 7 Hilton 호텔입니다. 오렌지볼 축구게임이 있는 주간이라 숙박비가 정말 말도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을 일단 50k포인트로 예약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죠!

 

  마모님이 올리신 힐튼 호텔 예약편에 나온 그 호텔입니다.

    https://www.milemoa.com/2012/11/24/hilton-cards/ 

6_090.JPG

 

이런 호텔에 와 본적이 있어야 비교를 할텐데요상대비교는 불가하고, 제 수준에 그냥 절대 평가를 해 봅니다.

 

·         접근성: A+, 아주 좋습니다. 해변가에 바로 연결되어 있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주차는 발레파킹만 허용합니다.

·         외관: B, 뭐 그렇게 아주 감탄이 나올 만큼 좋지가 않습니다. 평범합니다.

·         내부: B, 뭐 그렇게 아주 감탄이 나올 만큼 좋지가 않습니다. 평범합니다.

·         : A+, 제가 예약한 것이 Junior Suite이었는데, 침실, 거실, 부엌, 화장실 및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힐튼 골드라고 씨티뷰에서 비치뷰로 업글해 주었는데, 뭐 뷰가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호텔 예약 정보에는 그다지 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바닥은 카펫이 아니라 대리석이었구요. 거실은 소파 및 사무용 책상등이 있었고, 소파 베드는 충분히 커서 4명 숙박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침실도 훌륭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화장실입니다. 크기가 큰 방 만합니다. 전혀 흠 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         데스크: A, 아주 친절합니다. 무료 조식 쿠폰을 2장 주는데, 제가 아이들이 2명이 있으니까 더 줄 수 있냐고 하니까, Sure!

·         Happy hour: A, 5-7pm까지 바에서 간단한 칵테일 및 안주를 제공하더군요.

·         아침: A, 4명이 무료로 먹는 것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Hot food $5/인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상관하지 않고 실컷 먹었습니다. 아침을 잘 먹고 점심은 간단히 먹는 패턴으로 다녔습니다.    

·         전망: B, 저녁에는 정말 그럴 듯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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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Key West, FL 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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