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만 유일하게 문손잡이가 보통 때는 안보임다. 글서 디자인이 더 잘 빠져보이기도 하겠죠.. 테슬라는 위급상황에 무조건 자동으로 튀어나온다고 하는데.. 이런 사고들이 계속 생기는 거 보면 문손잡이가 튀어 나와 있는게 안전상의 이유로 맞는 디자인일 수도 있을듯요.. 따라서 다른 전기차들은 그런 문제가 크게 없을 겁니다.

테슬라 대리운전 사고 말씀하시는거죠?

개인적으론 기레기 작품 같아요. 상식적으로 자동차 사고로 문이 열리지 않아서 특수 장비 등으로 여는건 아주 흔한 일일텐데 전자식이라고(손잡이가 없어서) 열수 없었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거든요. 사고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단순 추돌에도 문손잡이로 안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교수라는 분이 베터리 화재라고 주장하던데... 리튬이온 베터리 발화였으면 차량이 타다 말았을까요...? 전소되고도 남았을것 같은데...

암튼 좀 더 조사가 진행 된 후에 기사를 봐야 진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 안열리는건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추돌 사고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요새는 다른 차들도 문은 전자식 개폐에요... 전원 끊기면 비상 손잡이로 열 수 있게 만들어 놓지 않으면 차를 팔 수가 없습니다... 한국 언론들 보면 테슬라 싫어하는것 같아요 ㅎㅎ 저런 사고는 보통 전기차 가속력 + 운전 미숙입니다. 어차피 데이터 로그에 다 남으니 결과 곧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급발진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판매 대수 대비 화재 사고 율이 내연기관보다 훨씬 낮습니다 :) 

이번 사고의 경우 전기차라서 문제였다기보단 테슬라 모델 X 차량의 구조적 특성이 문제를 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뒷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인데, 비상시 수동 계폐용 레버가 접근이 매우 까다롭고 문을 여는데 힘이 많이 필요해서 설령 프레임 손상이 덜해 문이 열릴 수 있었다 해도 긴박한 상황에서 자력으로 열고 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이거든요. 도어 캐치가 만에 하나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밖에서 문을 여는 것도 많이 어려워지구요.

스포츠카도 아닌데 그저 신기할 뿐 그렇게 멋있어보이지도 않고 단점이 많은 구조라, 저라면 굳이 그런 형태의 차를 구매하지는 않을겁니다. 대형 테슬라 SUV를 원하는 사람에겐 다른 선택지가 없겠지만요.

사고 원인 및 경과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죠. 충돌 당시의 상황이라던가 발화 지점이라던가, 사망의 원인이 물리적 충격인지 배터리나 어딘가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인지 등등 아직은 불명확한 부분이 너무나 많네요.

개인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어마무시한 가속 능력에 감탄하면서도 불안한 느낌 때문에 아직은 구입이 꺼려지는데, 이처럼 (아마도)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급가속으로 주차장에서조차 커다란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내연기관 차량들의 소위 급발진 사고가 엔진 힘이 넉넉한 대형 차량들에서 많이 발생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11:57초 --> https://youtu.be/ywMJ5jDZY_8?t=717
이런 걸 보면, 사고나면 안 열릴 가능성도 존재할지도

이거 관련으로 한국 뉴스 크게 나오고 있죠. 유명한 정치인 절친이라서 더 유명해진 뉴스이긴 합니다. 대리기사의 운전미숙일 확률을 매우 높다고 생각은 합니다. 테슬라 자체는 매우 튼튼한 차라서 사고가 나도 일반차량보다 오히려 더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저런 큰 사고의 경우 모델엑스는 문 열리는 방식이 일반차량이랑 달라서 구출하기 좀 힘든 상황이기도 한듯 했습니다. 비상탈출 버튼? 이런게 있는걸로 아는데 제가 엑스오너가 아니라서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일반 차량도 저정도로 심각한 사고에선 문 잘 안 열리지않을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고, 부디 앞으로 이런 큰 사고가 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아 이사고가 윤짜O 총장 고교/대학동창인 친구가 고인이 된 사건이군요.

그런데 진짜 유튜브에서 1번으로 꼽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확연하게 느껴 집니다.

않열리지는 않고 안열린다가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