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만에 글을, 질문글을 마모에 올립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상상도 못했던 하꼬네 하얏에서 머무를 수 있었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1406526) 2013년 뒤로는 게시판에 잠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일모아를 꾸준히 눈팅하며 주옥같은 정보를 얻어 왔슴에 다시한번 마일모아님과 여러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제 질문은 저희 아이가 이제 곧 대학에 가게 됩니다. need based 로 장학금을 주는 학교들도 지원하지 않을 까 싶은데, 저희 수입이 before tax로 140k 쯤 됩니다. 현재 401k에 $10k 정도 넣고 있습니다. need based 장학금 산정시 부모의 인컴으로 결정이 되는 것으로 아는 데 제가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런것도 모른다고 너무 꾸짖지는 말아주시구요.
질문을 좀더 구체적으로 드리면 이미 저희 인컴이 140k 이라서 cut off가 125k인 학교는 (만약 합격을 한다면) full scholaor ship은 못 받는 것인가요? 아니면 ajusted gross income을 보기 때문에 401k를 max로 넣으면 가능할 수 있나요?
finantial aid package 결정시, 저희 상황을 막연히 보면 인컴 부분은 이미 말씀을 드렸구요, 제 직장에서 장학금 35k/year는 보장을 해줍니다. 이렇다면 저희가 절세 (여태까지는) + 대학등록금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401k max하는 것이 영향이 있을까요?
초보 하이스쿨 주니어 학부모의 질문에 잘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다시 게시판에 글, 댓글을 올리겠습니다.
보통 AGI로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tax form 과 W2 form 요구합니다
401k max 하는게 유리하겠죠
직장에서 35k 보장해주면 엄청난 베네핏 이네요..부럽습니다
AGI를 본다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내년 4월15일 전까지 추가로 불입하면 2020 tax return의 AGI를 더 낮출 수 있겠군요.
학교 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립대학은 제출하는 해당년도 (입학년도 -2년 전) 에 은퇴구좌에 불입한 액수도 인컴으로 봅니다. 지원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financial aid calculater 로 미리 계산해 보세요.
아~~~~
그경우, 그럼 입학전 2년 (sophomore/junior year tax return) 의 평균을 보는 건가요?
제 직장에서 장학금 35k/year는 보장을 해줍니다 -> 이거 겁나게 부러운데요? 이런 좋은 직장 어딘가요. 자랑글로 바꾸셔야 할듯해요 ^^
제 샐러리가 많지는 않고 배우자와 합산한 수입입니다. 자녀 대학 학비 지원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학 비용이 연 35k커버해도 돈을 내야 하는거면 비싼가 보네요?
여기 대학을 가본적이 없어서 비용을 몰라요 ㅎㅎ
대략 뭐 이런 식입니다. https://financialaid.uchicago.edu/undergraduate/costs
와 주립대학이 1년에 8만불이면... 유학생들은 더 낼듯 한데.. 사립은 더 비쌀것이고... 벌써 등골 휘어지는 소리가
느낌이 왠지 public school 같아 보이지만 사립입니다.
대학교가 비싼건 사실 이지만, 일년에 얼마가 들어 갈꺼라는 금액 계산에는 아이들이 따로 기숙사를 산다던지, 아니면 아파트를 얻어서 산다는, 두집 살림, 가격이 포함 되어 있어서, 학비 보다 더 비싸 보이는 거라서요.
심지어 저 estimate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학생건강보험 4500달러는 포함되어 있지도 않지요.
아 그렇군요.
시카고 대 홈페이지에 calculator 탭이 있는 데, 대략 estimate 해 볼 수 있네요.
학교마다 주어져 있는 Net Price Calculator들 이용하시는 게 그나마 가장 정확합니다. 합격하고 나서 그만큼 준다는 보장은 없긴 합니다만...
cutoff에 따라서 주고 안 주고 하는 학교는 별로 없을 거예요. 일반적으로는 계산기에서 임의적으로 이 가족이 이만큼 낼 수 있다 하는 contribution을 계산하구요 (이 금액이 보통 상상 이상입니다..) 학교 스티커 프라이스에서 그 금액만큼을 뺀 나머지를 학교에서 Grant + Loan으로 보충해주는 시스템입니다. FA 얼만큼 주냐는 진짜 학교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다 붙어놓고 매칭 노려보거나 카운슬러 등 정보를 잘 아는 사람들과 미리 상담하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taxable한 자산이 얼마나 있느냐도 영향이 커요. 그리고 외부 scholarship을 받는다면 그 정보를 disclose해야됐던 거 같기도 한데 이건 확실치 않으니 CSS Profile 등 작성하시면서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Finantial aid가 None or All 은 아니더라구요, tax bracket 처럼 등급이 나뉘어져 있네요.
혹시 회사에서 보장해주는 35K는 taxable income으로 안잡히나요? 만약 그렇다면 401k로 AGI를 줄일수 있다해도 35K만큼 늘어날텐데요. 저도 영 모르는지라 그냥 궁금해 의문제기 해봅니다 ㅎㅎ
Midwest 님, 7년만에 "방갑구만 방가워" :)
초보 시니어 학부모 입장에서 댓글 답니다.
주니어 학생은 2022년 가을학기에 입학하므로 학생/학부모 2020년 세금 보고 기준으로 financial aid 를 결정합니다.
학교별로 집 equity 를 보는 학교도 있으니 지원을 원하시는 각 학교 웹사이트에서 net price claculator 에 집 equity, 은퇴 계좌, 투자 계좌, checking/saving 계좌, 등 정보를 입력하시면 예상되는 financial aid 정보를 어느정도 짐작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이비 학교에서도 돈이 많은 하버드, 프린스턴은 좀 많이 나오고, 브라운은 (home equity 도 고려) 좀 적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즉, 지원을 원하시는 학교 웹사이트에서 각각 확인해 보시면 어느정도 재정지원이 나올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러면서 finaical aid 때문에 부모는 좋은 학교로 목표가 점점 올라가게 되는데...
401k 는 저도 $19,000 max (2019년) 납부해서 AGI 는 줄였지만, 어차피 대학의 재정지원 담당자가 검토하는 FAFSA, CSS Profile 및 W-2 에서 확인이 가능하므로 401k max 납부가 재정지원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FAFSA, CSS Profile 관련해서 간단한 정보지만 아래 링크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004101
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추가 질문: 그럼 이때 결정된 finantial aid가 4년동안 그대로 적용되는 것인가요?
큰 변화가 있으면 조정도 되나요?
오늘도...님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조금 덧붙이자면, 각 학교마다 쓰는 플랫폼이 달라서 관심있는 학교들은 각각 NPC로 데이터를 돌려보셔야 되요. 제가 여러 학교들을 시뮬레이션 해본 경험으로는요..
파이넨셜 에이드를 주는 학교들을 대충 크게 나누자면 세가지 군으로 나눠지는데요, 돈 많은 학교군에도 3학교 정도는 가진 집이 몇 백만불이여도 전혀 상관 안하고 주식 등의 자산이 몇 십만불이고 심지어 인베스트먼트 홈이 있어도 크게 개의치 않고 철저히 소득에 따라서 줍니다. 이런 학교들은 아마도 원글님의 경우 기숙사까지 합쳐도 주립대 보내는 것 보다 싸게 들 수도 있어요. 그 외에 좋다는 아이비학교들이나 리버럴 아츠 스쿨은 집의 에퀴티를 봅니다. 집이 비싸면 많이 영향 받아요. 그래도 많이 지원받으실거라 보여요. 나머지 파이넨셜 에이드 별로라는 학교는 케바케여서 메릿스칼라 등을 섞어서 받으면 괜찮을거예요.
401(k) accounts are retirement plans that allow you to reduce your taxable income by contributing part of your wages to the plan. These elective contributions cut an employee’s taxable income for federal income tax purposes. Though taxable income is a key component in determining your EFC on your FAFSA, taxable income for tax purposes isn’t the same as for FAFSA purposes.
Basically, all of your contributions to your 401(k) plan will be voluntary. Unfortunately, they won’t lower your EFC. Instead, those voluntary contributions are treated as untaxed income for FAFSA purposes. Untaxed income will increase your FAFSA income, which in turn increases your EFC. The result for you is a smaller amount of financial aid.
FAFSA만 제가 얘기할께요. Financial Aid Staff 은 단순 AGI만 보지 않아요. 즉, 우리가 생각하는 taxable income만이 EFC (Effected Family Contribution) 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즉 401K 맥스를 하던 안하던, EFC 숫자에 영향이 없습니다. 단 CSS 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각 학교마다 다르고, 어느 학교는 401K 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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