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한달이 금방 지나갔네요. 한국에서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주간의 자유생활(?) 을 누린 후 미국에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제가 자가격리 할 때만해도 하루 확진자수가 200명대 였는데, 이제는 1000명 대까지 바라보고 있으니 씁쓸합니다.
저는 12일날 AA 타고 달라스로 들어왔구요, 비행기는 90%가까이 차 있던것 같습니다. (한국 들어올때의 눕코노미는 럭셔리 였네요 ㅠㅠ)
3-3-3 좌석이었는데 3좌석 다 찬 열도 상당했었어요.
미군들이 많이 보였구요. 미군들이 명절맞이 집에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보다 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달리 준비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달라스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면세점 구역에서 면세점 주문한거 픽업갔는데 저녁즈음인데도 제 대기번호가 3번이더라구요. 라운지도 PP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는 다 닫은것 같습니다. 마티나는 동편만 열었는데 그것도 4시까지구요, 스카이 허브는 서편만 열었는데 제가 타는 게이트가 동편이라 안갔어요.
다른 분들이 공항의 을씨년 스러움을 공항직원이 승객보다 많다는 말로 표현하셨는데 그말이 딱 맞더라구요.
달라스 도착해서도 외국인, GE, 영주권자및 시민권자 줄 중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줄이 가장 길었습니다.
올때 간장게장을 좀 싸왔는데 GE 종이 체크하는 분이 너 음식 가져온거 있어? 그래서 응 나 게 싸왔어 ㅋㅋ 이러니까 고기나 채소 가져온거 없지? 이래서 없어 하니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저는 달라스에서 처음 환승해 보는데 짐 찾고, 다시 부친 후 환승할때 밖으로 나와서 다시 체크포인트 지나야 하는것 같았습니다. 팁이 있다면 나와서 보이는 체크포인트로 가지마시고 뒤돌아서 한 3분 가면 다른 텅빈 체크포인트가 나옵니다. 환승객들이 다 한곳에 몰려서 환승객들 나오는 곳 앞에 있는 체크포인트는 줄이 엄청 길고 Pre-TSA 하는곳도 없더군요.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밤이었는데 차타고 오면서 밖에 불토하며 놀러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딴세상에 와있는 것 같더군요.
악어소녀님 웰컴백!!!!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
감사합니다 체리님 ^^
와 이코노미가 90%가 찼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한국에서 미국 들어올때 똑같이 공항의 을씨년스러움 + 미국의 일상을 보고 적잖이 놀랐었네요. 한달중 2주 자가격리라니 ㅠ 가뜩이나 짧게 느껴지는 한국행이 더 짧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얼른 코로나 사라졌으면 ㅠㅠ
시간이 너무 후딱 갔어요 ㅠ_ㅠ 전례없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면세점 직원들 생계가 걱정되더라구요;; 삶님도 닉만큼 건강하시길 바래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음식 들고오실 때 GE로 음식들고온거 있냐는 질문에 yes누르시나요? 과자같은 가공식품들을 들고올 때 고민되더라구요ㅠ
이게 요새는 기술이 발전해서 얼굴을 인식한후 바로 프린트 되어서 YES 누를 틈도 없더라구요. ㅎㅎ
후기 감사해요! 날짜가 미국 들어와서 자가격리 2주하고 크리스마스 가족들이랑 보낼수 있는 날짜라서 사람 많나봐요!
그러게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ㅎㅎ
가신지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어요? 시간 참 빠릅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 한국 음식들 많이 그리우시겠습니다~~
GE는 많이 바뀌었지요? ^^ 그냥 사진 한방으로 끝났버리니까요 ㅎㅎ
시간이 참 빨리가죠? EY님도 한국 왕복이 잦으신것 같던데 항상 다녀오실때 마다 아쉬우시죠? ㅠ_ㅠ 코로나 때문에 2주 격리하고, 2.5단계 격상으로 뵙고 싶은분들 다 못 뵈었지만 그래도 격리 마치자마자 연로하신 할머님을 뵈었다는게 참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GE는 진짜 신기술이네요 ㅎㅎ 진짜 사진 한방으로 딱 끝나는게 너무 편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무섭습니다 ㅋㅋ 제가 얼마나 누추하던 카메라가 절 알아보더라구요 ㅋㅋ
후기 감사합니다. 혹시 DFW -> ICN 때, 공항에서 코비드 검사결과를 요청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조만간 들어가야할지도 몰라 궁금합니다.
왤컴백 입니다 악어소녀님~~
감사합니다 바이올렛님 ^^
악어소녀님 다시 미국 들어가는 발걸음이 안 떨어지셨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일정 (+ 국내선)으로 몇주 후에 귀국 예정인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헤이즐넛 커피님도 조심해서 안전하게 오시기 바랍니다 ^^
저는 12/14일에 달라스로 들어왔는데요. 거의 만석이였습니다. 미군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단위의 한국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날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국내선 연결편도 거의 만석이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요새 만석인가봐요. 다른 목적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ICN-DFW 비즈로 돌아왔는데 비즈니즈도 딱 한자리 빼고 만석이더라구요. 깜짝 놀랬습니다.
회장님은 댄공 타고 오셨죠? 댄공도 자리가 꽉 찼나보네요.. 요새 미국으로 많이들 들어오시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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