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가 되어서 영주권자 병역연기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한국을 왕래할 때 주로 미국-한국 같은 단순 왕복 여정보다는 미국-제3국-한국-미국 이런 식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것 때문에 제 미국에 대한 거주 사실이 불명확하다고 여겨지는지 저런 여정에 대한 미국의 출/입국 스탬프를 요청하더라구요.
그런데 미국 입국 스탬프의 경우는 미국 입국할 때 심사관이 tax-free 영수증 붙어있는거에 찍었는지 보이지가 않고 (ㅠㅠ) 출국 스탬프는 애초에 미국에선 찍지를 않아서 출국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 당시 일본에 대해 출입국 한 스탬프는 붙어 있는데 이걸로는 증명이 안 된다는 듯하구요.
이런 상황에 제 미국 출입국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해외 영주권자는 I-94나 CBP travel history 다 검색이 안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미국 출입국 자체는 영주권자여도 상관없이 I-94 페이지에서 last arrival 말고, travel history로 조회하면 (i-94 페이지에서 3번째 버튼)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혹 여권 번호가 바뀌신거면 기존 것으로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혹시나 항공 마일리지 같은걸 한 항공사로 몰아서 받으셨으면, 해당 항공사 페이지에서 포인트 기록을 조회해보시는것도 때에 따라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 안드로이드 폰이면, 구글 맵에서 이동 기록 같은걸 보셔도 되구요.
당시에 사용한 여권 번호로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네요 ㅠㅠ 아예 전에 쓰던 여권 번호로도 시도해 보려고 찾는 중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건의 경우는 제가 보통 마일리지 항공권만 타고 다녀서 들어오는 게 없고(...) 그게 있다 하더라도 병무청에서 공식적인 서류로 받아줄 것 같지가 않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마침 저도 i94사이트 쓰는중인데요
이사이트가 잘 않되요. 두달전엔 다 나오던 기록이 없다고 않나옵니다 2달전에도 왔다갔다했었어요..어쩔때는 되고 그러다가 읺되고. 나중에 다시하면 나올지도요
미국 행정 (근데 얘넨 국가 기관? 비슷한 거 맞긴 한가요 ㅋㅋㅋ) 사이트들은 진짜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ㅠㅠ 찾기도 힘든 미국 출입국 증명을 요구하는 병무청도 야속하네요...
I-94사이트에 안나오면 Cbp에 FOIA 요청해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I94 travel history에 이름 combination을 바꿔 가면서 (띄어쓰기 전까지만 적는다던지) 여권번호 바꿔가면서 해보세요. 저는 캐나다 육로로 갔다온 기록도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만약에 영사관에서 그러는 거면 병무청에 그 서류가 정말 필요한지 문의 해보세요. 병무청에서는 그런 정도까지는 필요없는데 단순히 서류접수 대행해주는 영사관 측 직원이 자의로 기준 해석해서 서류 필요하다고 몽니 놓는 경우도 가끔 있거든요
병무청에 국외 여행 기간연장허가 담당자 전화번호가 각 지방 병무청 웹사이트에 나와있습니다. 담당자랑 통화하니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서류 영사관 통해서 보내도 한국에서 그 담당자 분이 직접 처리하시는거라 그쪽에서 요구하는대로 하니 문제없었습니다. 지방 병무청 웹사이트에서 전화번호 검색해서 연락해보세요.
아쉽게도 최근부터 I94 Travel History에서 영주권자 또한 미국 시민권자와 동일하게 조회가 불가능해지도록 바뀌었습니다. Privacy Protection의 한종류로써 여권정보를 가지고 있는 제3자가 당사자의 동의없이 당사자의 이동경로를 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출입국 기록은 CBP상대로 FOIA를 요청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예전 영주권 발급 이전의 여권 번호를 사용하셔도 DoB와 이름으로 1차 조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조회가 안되십니다..
저는 아직 조회가 되는데요 왤까요.
예외사항에 해당되시거나 아니면 영주권자 신분이 i-94 시스템에 반영되는게 오래 걸리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시스템이 막 그리 정확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Departure한 Port of Exit가 누락되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거든요.
아 그렇군요. 저도 영주권 받자마자는 몇 번 조회가 됐던 거 같기도 한데 (근데 이상하게 됐던 거 같아요...) 이번엔 아예 안 나와서 좀 의아했었거든요. 법안 변경이 있었군요. 정보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 행정이 빠르기는한데,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좀 답답해지는 경향이 있죠 ㅠ
발권 이메일+일본 출입국기록으로 상황을 소명할수는 있는데 병무청에서 원하는 증명까진 안될것 같아요..
전화하셔서 출입국기록은 미국 행정상의 이유로 없는데 일단 정정신청은 해두셨다고 하면서 다른 방법으로 증빙이 가능한지 문의해보세요.
(대도시 병무청에 전화하면 될 것 같아요.)
서류가 도저히 안풀릴 것 같으면 대학원으로 연기신청 하시고, 그 기간동안에 여행기록을 잘 만들면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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