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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Vroom)에 리스차 팔기 (돈을 받고 팔게 되었네요.) 2021년 1월 20일 업데이트

p1st | 2020.12.29 01:36: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원글은 아래에 두고 업데이트합니다.

 

한달 전 쯤에 카맥스에서 리스 차량(Lexus Rx350 2018)을 팔기로 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브룸(vroom)에 팔았습니다.

몇몇 분들의 경험담 공유 덕에 이득을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요약하면,

1월 중순 기준으로 약 $31,900 정도를 납입하면 lease end payoff 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원래 12월말부터 시작해서 가격 업데이트가 필요했슴)

 

카맥스는 12월말에 $31,000의 appraisal을 주었습니다.

브룸은 $33,080의 가격을 주었습니다.

 

> 그래서 약 1200불 정도를 오히려 받고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말에 리스가 끝나는 Rx350 일반 모델(일부 옵션, no 반자율 등 안전 옵션, apple carplay 안됨.ㅡ) RED 색상입니다.

마일리지가 23500 마일 정도로 많이 타지 않은 것이 아마도 좋은 가격을 받은 포인트인 듯 합니다.

 

다만, vroom의 일처리가 늦어서, 1200불 중에 반은 리스 회사에 추가로 납부한 것을 돌려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서 좀 귀찮기는 합니다.

서류에 typo 해서 보내는 바람에 거의 4-5일이 더 걸려서, 애매하게 그렇게 되었네요(리스 납부를 안할 수는 없던지라).

그리고, 길어진 시간 동안 차량을 3대 보험 등록해야 해서, 그 부분도 부분적으로는 비용이 들기는 했겠네요. (계산해 보지 않았습니다.)

 

Vroom에서의 판매 과정이 오래 걸리긴 했는데, 혹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과정을 적어 봅니다.


Vroom에서 마무리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Vroom에 문의(온라인)
2. Appraisal 가격 확인
3. 파시게 되면, 오는 이메일의 링크에 추가 정보를 넣습니다.
4. 리스의 경우는 title이 없기 때문에, 전화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 registry와 payoff 금액을 보여주는 screen capture와 lease 한 딜러 정보를 보냈습니다.
5. 리스의 경우는 리스한 딜러와 3자 통화 등으로 확인을 해줘야 lien release가 됩니다.
6. 필요한 서류를 Fedex로 사인해달라고 보내줍니다. 제 경우는 power of attorney 서류 밖에 없었습니다.
7. DocuSign으로 서류에 사인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8. 완료되면, 차 픽업하는 회사를 assign 해주고,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9. 픽업하면서 픽업하는 회사에서 확인합니다. (크게 문제없는 듯요.). 이때 번호판 제거, 차량 내 물건 제거. Vroom 서류를 대시보드에 넣고, 키도 하나는 글로브 박스에 넣고 전화로 확인하고 나머지 키도 전달 주면 되었었습니다.
10. BOL (Bill of Lading) 서류를 받습니다. 그럼 vroom에 전달합니다.
11. 완료 연락이 오고, 체크가 옵니다. (Vroom에서 Dealer 및 finance 회사에 연락해서 payoff 금액도 보냈다고 연락옵니다.).

12. 번호판 반납 및 관련(“Notice of Transfer and Release of Liability" 하라고 하는데,, CA 지역 서류인 듯 합니다.) 마무리. 보험 삭제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메릴랜드에서 살고 있는 p1st입니다.

 

어려운 COVID-19 팬데믹의 2020년이 다 가고 있네요.

어려운 시대에도 다행스럽게 이전과 별 차이없이 일하고 살 수 있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 같습니다.

 

연말에 내년초(3월)에 반납해야 하는 리스 차량(Lexus RX350 AWD)을 감안하여 Tesla model Y를 고민하고 있다가, 주말에 스토어에 가서 테스트 드라이브하고 연말 프로모션(슈퍼차져 사용 1년) 해당되도록 구매를 했습니다. VIN 받고 차량 일부 금액 내고 30일로 픽업 날짜를 배정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긴 합니다. 몇주 걸리는 것을 감안해서 주말에 가본 것인데요. (온라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에 스토어 에이전트에게도 이런 프로모션 할당이 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직접 갔었습니다. 사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안 필요했거든요.. Model X를 2달인가 탔고, Model 3도 2달 정도 탔었거든요.. 아래의 상황상)

 

그래서. RX350을 더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Carmax에 가보고, Carvana로 시도하고, buyyourcar라는 로컬 사이트에서도 appraisal을 받았습니다.

현재 상황상 Buyout price가 $32,900 인가 그렇습니다. (살때는 잘 산건 같은데, 팔때 생각하면 아닌 것 같은..)

3달 더 내야하는 금액 포함인 셈이고 residual price는 $31,000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지금 없어서)

 

카맥스에 가보니, 예전과 달리, 밖에서 체크인하고 사진찍고 드라이브도 안하고, 안에서 계산후에 appraisal letter을 가져다 줍니다.

차는 매우 깨끗하고 관리도 잘했는데, 도토리 같은 것들이 위에서 떨어졌는지... 작은 눌림 여러 개가 루프와 본네트(여긴 한두개?)에 있네요... 그거 빼고는 다 괜찮아 보인다는 카맥스 직원 이야기였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준 가격이 $31,000 입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회사이고 로컬에서 가격 잘 준다는 곳인 buyyourcar인가에서 온라인 정보로 $31,900인가 max가 예상된다고 했는데, 도토리 흡집이나 다른 상황에 깎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괜찮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Carvana로 가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appraisal을 받았는데.... 의외로 적은 금액이네요. $30,500? 정도

 

그래서 수요일에 Model Y 픽업하러 갈때, 카맥스 들려서 팔고, 와이프가 다른 차량으로 픽업해서 테슬라 픽업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작년부터, CA 지역 이사 전에 운용 리스 형태의 회사에서 subscription 으로 차량을 이것저것 타고 있었는데,(Tesla X, 3 및 재규어 i-Pcae, AUDI eTron 등), 이것도 문제가 계속 생겨서 여름 끝날 즈음에 Mercedes GLE 53 SUV로 결국 구매를 했는데. 어쩌다 보니, 한해에 차량을 두대나 구입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아울러, 카맥스에는 토요타 프리어스, 그리고 닷지의 차저를 팔고 3번째로 차량을 팔게 되었네요.

저는 운이 좋은지, 프리어스는 KBB나 Truecar 보다도 좋은 가격에 팔았고, 차저도 약간 문제가 있던 부분을 감안하면 좋은 가격을 받았던지라... 이번 경험도 좋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들어보면, 카맥스 위치나 지역에 따라 가격 주는 정도가 꽤 다르긴 한데,, 저는 다 메릴랜드 Rockville 지점에서 판 것인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아니면 제가 처음에 Carmax에서 차량을 산적이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요? 아니겠죠? 그런건.ㅋ)

 

연말 다들 잘 보내시고, 2021년은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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