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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부터 알아보기 시작했고요: https://www.ready.gov/kit
재작년인가 회사에 Redfora가 와서 데모해주면서 할인코드도 줘서 Earthquake Bag 3인 가족에 맞춰서 구매했어요. 다행히 아직까지 쓸 일은 없었네요..
First Aid Kit/물 등등은 비상용으로 들어가 있긴 한데 다 유통기한 있어서 어차피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할 것 같고, 물하고 음식은 여차하면 집에 있는 bottled water/canned food/레토르트 음식/energy bar or granolar bar 등으로 대응한다고 생각하는게 낫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있어서 음식에는 더 민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https://redfora.com/products/premier-earthquake-bag 상품 상세 사진 보면 카테고리별로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보여주는데, 참고용으로 괜찮은 듯 해요. 저는 나머지 도구들은 개별적으로 구매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아 편의상 세트로 구매하긴 했는데 잘 한건지는 아직 모르겠고, 사실 앞으로도 몰랐으면 하고요..
이 외에 이번에 북캘리 산불 나면서 대피령 떨어질 때 다행이 저희 집은 빗겨가긴 했으나 정신이 번쩍 들면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게, 보혐용 집안 자산 정리 (사진 구매시졈/value 등 파일로 정리), 중요 실물 서류 한 곳에 보관 (passport, birth certificate, 등등), 비상 연락망 & 보험 정보, 대피시 챙겨야할 목록 등이 있었고, cloud로 백업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지진 키트로 이머전시 백을 만들었어요. 이거 만들면서 온라인 교육도 받았구요. 가장 중요한 것이 신발입니다. 자다가 지진이 오는 경우, 신발을 신고 있지 않으므로 신이 없으면 대피가 너무 어렵습니다. 물보다도 더 중요한 게 신발이라고 해서 놀랬어요. 저는 아마존에서 세트로 파는 배낭을 식구별로 구매했고 거기에 개인자료들을 넣어두었어요.
저는 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서 매년 이머전시와 관련된 fair를 하는데, 거기에서 이머전시 백 구입했어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신발이 아주 중요한데, 지진이 일어나서 유리창이 깨지거나 기타 파편이 바닥에 떨어지면 신발을 찾으러 가는 와중에 다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신발과 안경을 가까운 곳에 두어야 하고, 보통 깨끗한 신발 한 켤레를 침대 밑이나 근처에 항시 놓아두라고 들었어요. 제 지진 가방에 든 건, 지금 대충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의약품, 라디오, 티슈, 물, 크래커, 비닐담요, 성냥, 물 필터 등등이 들어 있고, 제가 추가로 여벌 옷과 여벌 안경을 준비해 뒀어요. 아마존에서 이머전시 백 검색해 보시고, 주로 들어 있는 물품들 위주로 직접 구성하거나 그냥 거기서 구매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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