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에 계약서에싸인하고 모기지샤핑중인 캉입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을 통해 집 구매결정까지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집주인이 라이센스드 컨트렉터인데 3년전에 239k에 거주 목적으로 구매후 리모델링을 하고 판매를 했고 제가 계약서상 구매하는 가격은 308k입니다.
전 집주인이 에이전트 수수료나 이것저것 제하고 한 4-5만불정도 마진 남기고 판매하는 것 같은데..
아래 Before/After 사진입니다. 혹시 이런식으로 수리하는데 일반 컨트렉터를 통해 리모델링 진행하면 대략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문득 궁금하네요..ㅎㅎ
계약서 서명후 샐러측에서 공사내역을 봤는데.. 본인이 직접 컨트렉터여서 그런지.. 예상 공사비용을 만불로 신고를했던데.. 이 모든작업이 만불로 가능한지 의문점이 들더라구요...ㅎㅎ
사이즈: 1250sqft (싱글홈) 2배드/1.5배스
- 구조변경(기존 3배드 구조에서 마스터 베드룸 없애고 키친 위치변경 > 오픈키친으로 구조변경 플러밍/전기배선 작업 진행)
- 주방 Fully Remodeled (나무 카운터탑 / 새 캐비넷) / 작은 창문 설치
- 바닥 전체 대나무 하드우드로 변경
- 화장실 Full 1 / Half 1 2개 다 Fully Remodeled
- 천장 라이팅 / 거실 한면 전체 벽돌 타일작업
- 외부 사이딩(전면 사이딩만 우드 사이딩으로 변경 - 사진에 보이는 사이딩만 새거)
- 기존창문 유지(리페인팅 작업) / 얇은 쉐이드 블라인드 각 창문마다 5개 설치
- 파이어 플레이스 제거
- 현관 입구 디몰딩 및 일부 공간 확장
- 현관 입구 콘크리스 재 작업 (중간 사이즈 나무1개 제거)
- 파티오 벽돌 작업(큰 사이즈 나무 1개 제거)
- 키친 어플라이언스만 새걸로 교체 (퍼니스, 보일러는 기존 것 유지)
- 각종 라이팅 스위치 터치로 변경
감사합니다.
재료비만 만불남을듯 싶은데요
아..전 집주인이 컨트렉터여서 그게 가능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서류상에 그냥 만불로 명시를 했던거일수도 있겠네요
재료값도 만불은 넘겠는데요. :)
한 3년전쯤 부엌만 리모델링 견적받았었는데 재료비포함 4만8천인가 그랬었어요.
안방 화장실은 재료값 빼고 인건비만 1만불이요.
말씀하신대로라면 거의 10만불에 육박하지 않을까요?? ㅎㅎ
생각보다 리모델링 하는 비용이 많이들어가네요..^^;; 부엌만 하시는데 그렇게 비싼가요.. 계약한 집이 사이즈가 작아서.. 한 3-4만불정도 들어갔겠거니 예상했는데...
저도 윗분들 말씀대로 재료비만 해도 만불은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동네가 어디신 지 몰라도... 그런데 왜 공사비용을 적게 신고했을까요? 자기가 고친거라 세금 때문에 그런걸까요....?
본인이 컨트렉터면 재료도 싸게 살 방법이 있겠죠. 남은 재료를 썻을수도 있구요. 저희 부엌 저런 느낌인데 4만불 정도 들었어요.
애초에 굳이 많이 신고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재산세에 반영될 수도 있을텐데요.
아마 곧 주택감정을 받으면.. 그쪽에서 이전 집주인이 구매한 가격보단 비싸게 나오겠지요...ㅠㅠ 재산세가 고민이긴하지만 뭐 피할 수 없을테니..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해봐야겠네요.. 부엌만 4만불 드셨다니.. 리모델링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지역따라 다르지만 저정도면 최소 $75/SF ~ $120/SF 정도 들듯 합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 이상은 들어야 할듯
최소 50으로 잡아도... 1250sqft 기준이면.. 6만불이 넘게 들어가네요.. 리모델링 비용에대해 전혀 몰라서 이렇게까지 많이 들어갈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네요.. 집을 잘 샀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1250이면 마루만 깔아도 최소 15000이에요 자재 인건비 하면
스퀘어핏당 10불이 넘네요.. 대나무 바닥이 일반 하드우드보다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흔하게 사용하는 자재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5년전에 1,100sqft 에 엔지니어링 하드우드 중급으로토탈 $8,000 정도 들었네요
엔지니어링 우드가 일반적으로는 더 쌉니다.
피니시드 하드우드가 좀더 비싸죠..
요즘 홈디포 보시면 저렴이가 4.5불 이상 합니다. 자재만
좀 좋다 싶으면 칠팔불 하죠..
뭔가.. 엔지니어링 우드가 더 비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군요.. 결국 비슷한 퀄리티로보면 하드우드가 젤 비싸군요... 대나무는 하드우드로 봐야하는지..ㅎㅎ
엔지니어 우드란게 반은 하드우드고 반은 합판을 붙혀놓으겁니다.
하드우드는 원목이라고 보시면 되고,
당연히 원목이 합판보다 비싸겠죠?
뱀부플로어링은 한 15년전즘 유행을 했었죠..
대부분 하드우드인데 엔지니어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드우드가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엔지니어 우드는 합판이 붙어있다보니 뒤틀림도 적고 수축팽창도 적고
콘크리트에 직접 글루다운도 가능하고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전문가의 느낌이..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미 뱀푸플로어링(하드우드)이 깔려있는 상황이니 그냥 만족하며 사용해야겠네요..
집구매 (아직 모기지 쇼핑중이시지만) 미리 축하드립니다.
공사비용 만불은 훌쩍 넘어 보입니다. 아무리 재료비만 한다고 해도 몇만불 들었을꺼같은데 왜 만불로 해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게요..괜히 퍼밋관려 서류들 검토하다가...ㅎㅎ 공사비용에 만불이라고 적어놔서 궁금했네요..ㅎㅎ 본인 거주목적이여서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
만불이요? 바닥 까는데만 만불훌쩍 넘을 것 같은데요. 240k에 사서 저정도 리모델링하고 308K에 팔았다면 차액이 70K정도인데 여기서 리모델링비용빼고 셀러가 100% 부담하는 리얼터 피 빼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없을 겁니다. 저걸 혼자 재료사고 해서 직접 한게 아닌이상 (그랬다면 그만큼의 레이버를 스스로 쓴거니 그것도 비용이라 봐야죠)
서류상에 그렇게 나와있어..저도 의아해하면서 글을 올리게되었네요..ㅎㅎ 본인이 라이센스드 컨트렉터라.. 듣기로 플러빙만 외주로 하고 본인이 혼자서 2-3년 거주하면서 하나씩 고쳐나갔던걸로 알아요..^^;; 혼자 재료사서 대부분 혼자서 공사했던걸로 들었네요.. 하긴 그것도 비용이죠..
원래 세금때문에 다들 퍼밋에는 적게 적는거 아닌가요?
저 지금 리모델링 막바지인데 저희집 도면 그려준 아키텍은 우리에게는 물어보지도 않고 7만불이라고 적어놨는데 그거보다 훨씬~ 더 썼습니다. 도면 그릴 당시에는 저희도 얼마나 쓸지 몰랐으니 아주 거짓말은 아니지만 그냥 대충 적은 숫자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재료값 빼고 인건비만 적는건가요...
그리고 재료비만 해도 만불 훌쩍 넘을거 같은 집입니다.
저도 세금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카운티에 올라간 동네 집정보들 쫙 빼본적이 있는데 제 카운티의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을 적어내면 집 감정가가 그만큼 올라가서 그다음해부터 재산세가 늘어나더라고요. 물론 집에 무슨일이 생겼을때 인슈어런스를 높게 받을수있겠고 집팔때 카운티 감정가가 높으면 더 올려받을수도있겠지요.
전주인이 정말 잘고치고 이번에 집을 잘사신듯
합니다 ㅎㅎ 난방이 궁금한데..한국처럼 온돌이면 금상첨화일듯요~
직접 들어가서 살기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세번 집 확인하러 다녀왔을때는 잘 고쳐진 것 같더구요.. 시카고지역인데 난방은 그냥 일반 히터난방입니다 ㅠㅠ
전 주인이 직접 안 하고 컨트렉터 불러서 했으면 돈 5만불도 넘게 들었을 것 같네요.
퍼밋은 누가 받아주나요?
만불로는 바닥과 자잘한것들만 해도 모자를거 같아서요. 화장실 업글 하시려면 시티 퍼밋 필요하실거고...
동네가 인건비가 엄청 싼데인가요? (궁금해서요)
저희동네는 만불로는 어림도 없어서..^^
안녕하세요 사과님, 제가 이번에 구매한(정확히는.. 구매진행중인)집 전주인이 라이센스트 컨트렉터였던걸로 들었어요. 본인이 컨트랙터여서 시티에 다 퍼밋신청해서 진행했던 것 같아요.. 혼자서 2-3년동안 살면서 조금씩 손을 다 본 것 같네요..ㅎㅎ 지역은 일리노이주 서버브이구요... 아마 세금을 적게내려는 목적으로 공사비용 신고는..만불로 대충적어낸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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