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배달일을 세컨잡으로 하시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듭니다.
저희도 P2님이 따로 일을 하고 있지않아 아이들이 학교간 시간에 3~4시간 Delivery를 하는데요.
보통 하면 100마일 이상 달리때가 많더라구요.
근데 현재 차가 센타페라 좀 작고 연비 좋은 프리우스나, leaf 이런걸로 바꿀가 고민중입니다.( 물론 중고차 버짓은 만3천 ~ 만8천불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 이런 고민은 하고 계신분 계신지요?
제가 1년째 하고 있어요.
일을 하기 위해 Honda insight를 구입했고요.
하루에 평균적으로 180-200 miles 정도 뜁니다.
차 구입할 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충전 시간이 긴 전기차를 포기했어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중에서 Toyota prius 도 염두에 두었는데 안드로이드 오토가 아이폰만 지원하는지라 Honda insight 으로 정했어요.
2년 전 프리우스를 1년 탈 때는(물론 배달 일은 아니고 출퇴근 용으로) 괜찮았는데 인사이트는 처음에 우주선 소리가 나서 일주일 가량은 멀미 기운도 있었고 배터리에서 엔진으로 바뀔때 소리가 썩 마음에 안들어요. 그래도 익숙해지니까 차도 가볍고 sedan 으로 나와서 괜찮더라고요.
연비는 처음 두달 정도는 평균 60마일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제 운전습관이 문제인지 차가 원래 그런지 요즘은 52마일 정도 나와요. 그래도 하이브리드 차 중에서는 연비가 괜찮은 편이에요. Highway 30%. local 70% 정도 주행합니다.
그런데 안전성을 고려하신다면 정말이지 가벼운 차는 피하세요. 얼마전에 좌회전 래인에서 신호기다리는데 앞에 있던 Cadillac Escalade 이 갑자기 뒤로 후진을 해서 제 차 앞을 박았는데 앞 범퍼 깨지고 보닛 휘어지고 하면서 6천불 견적 나왔어요. ㅎㅎ
바디샵에서 최대한 뽑아냈겠지만 살짝 부딪혔는데 6천불이더라고요. 물론 저는 전혀 충격을 살짝 받았을 정도여서 병원은 가지도 않았고요.
어쨌든 저는 인사이트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는데 여러사람과 부딪쳐야 하잖아요
배달일 안전하나요?
코비드땜 이런 배달이 늘어난거고
배달 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음식도 받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식당에선 카운터에서 픽업하고 집 앞에 드롭하고 하는 추세라
웬간해선 거의 컨택 없는거 같아요.
제 견해로는....
현 시국에서 보면, 식당에서 식사하는 경우보다는 100배 안전할 것 같아요.
실내에 머무는 시간도 그렇고, 마스크를 벗을 일도 없고 그리고 생각보다 대면을 많이 안해요.
정확한 모델을 몰라서 대충 넣어봤는데요.
하루에 100 마일 이상 달리신다니, 500 Miles / Week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기름 값은 $2.50 / gallon 으로 하고요. (저는 텍사스 ^^;)
2019 토요타 프리우스
500 마일 달리는데 9.61 갤런 소모. 기름값 9.61 * 2.50 = $24.02 = $24
2017 현대 산타페
500 마일 달리는데 23.80 갤런 소모. 기름 값 23.80 * 2.50 = $59.50 = $60
기름값 싼 텍사스에서는 프리우스로 바꾸고서 일주일에 절약하는 금액이 $36 정도입니다.
중고차 벗젯이 13k - 18k 라고 하셨는데, 산타페를 트레이드인 후에 추가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이 정도 드는 것인가요 아니면 보고 계시는 차 가격 토탈이 이 정도인가요?
만약에 주머니에서 순수히 나가는 돈이 13k 라고 하시면 일주일에 $36 씩 절약되니 361 weeks (7년) 일하시면 이 돈 따라 잡습니다.
만달러에 산타페 트레이드인해서 $3,000 에 프리우스를 사셨다고 해도 83 weeks (1.6년) 일하셔야 이 돈 따라잡습니다.
세금, 수리비, 안정성, 승차감 등등 여러 요인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나.
기름 값 비싼 지역에 살고 배달일을 정말 많이 하지 않으시는한 순수 배달 목적으로 차를 바꾸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습니다.
(숫자 오타 나서 계산 잘못 된 것 수정하였습니다)
계산법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프리우스로 바꾸면서 주머니에서 순수히 13k가 나가도 프리우스 가격을 생각해야죠. 프리우스 다시 팔때 산타페 가격받고 파는게 아니잖아요? 차 바꾸는데 드는 순수 비용만 계산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순수 배달 목적으로 차를 바꾸면"이라는 가정으로 계산하신듯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자동차가 있지만 배달을 위해서 추가로 돈을 더 내고 자동차를 바꿔서 비용을 단순비교를 해 보겠다는 관점에서는 맞는거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거 생각하지말구 배달을 위해서 차를 바꾼다고 가정했을때 기름값만 보고 비교를 했을때 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씀하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resale벨류같은걸 첨가하면 계산이 달라지겠지만, 엄연히 배달때문에 차를 바꿔야겠다는 것만 비교했을때 나온 결론인듯 싶어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배달만을" 위하여 차를 바꿔도 30년이 지나야 바꾸는 비용을 만회할 수 있다는 계산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차를 바꾸는데 필요한 "비용"을 기준으로 계산해야지, 프리우스의 자산 가치가 그 계산에 포함되면 안되죠.
네 계산상으로 좀 억지로 끼워 맞춤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계산이 52weeks/1년이라
361weeks -> 7년
83weeks -> 1.5년입니다.
따라서 프리우스가 이득일것으로 보입니다.
큰 오류가 있었네요. 52주가 아니라 12달 해서 12로 나눴었네요 *_*
답글 수정하였습니다.
오래 하실 생각이시면 전기차 하시는것도 괜찮은 옵션이 아닐까 조심스레...ft. 볼트 또는 이번여름에 나오는 볼트 EUV
https://www.chevrolet.com/upcoming-vehicles/2022-bolt-euv
오...좋네요... 제가 볼트 EUV 노려 볼까 생각을...
심지어 그냥 BOLT PREMIERE 보다 BOLT EUV PREMIERE가 더 저렴한...근데 그냥 BOLT 딜이 워낙 좋았어서 EUV도 그 정도 딜 나올때까지 존버 해야 하지 않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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