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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ITIN만 있거나 ITIN/SSN 없으신 분들을 위한 기초 신용카드 정보

프로애남이 | 2021.03.03 21:18: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myfico가 ITIN을 지원합니다.

여기서 크레딧 레포트 보실 수 있습니다. equifax만 보시면 무료인데,

전화로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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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hilph 님께서 너무 좋은 글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렌더별로 지원 방법을 모두 정리를 해 주셨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372714

이 글을 보고 있으니 맨땅에 헤딩한 경험이 떠오르네요.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SSN이나 ITIN이 없는 분들, 그리고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이 유용하게 여겨지시는 분들께서는 실프님께서 정리해주신 글의 기본적인 조건에 더해, 아래와 같이 약간의 제약이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더 범주화를 해서 진행하고 싶지만 워낙 광범위한 주제의 글인 관계로 임의적으로 나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SSN이나 ITIN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열 수 있고, 신용기록도 생긴다

보통 처음 카드를 열고, 한 주소+전화번호+이름+생일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렌더 앱에서 fico 스코어를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그 점수의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신용평가사(보통 experian, equifax, transunion 중에 하나)에 신용 기록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 신용평가사(CB)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Fico 혹은 VantageScore의 버전에 따른 산출식으로 점수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 기록이 생겼고 점수가 나온다고 해서 이것이 바로 수학공식처럼 몇 점 이상은 무슨 카드 승인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렌더가 심사를 진행할 때는 CB사가 기초 정보를 바탕으로 자사와의 관계 등 다양한 지표를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고로 Experian쪽에 데이터가 생겼다면, ITIN이나 SSN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신용 점수를 보여주는 credit.com 에 가입을 하시면, 하드풀 횟수, 사용한 크레딧 등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있습니다.

(중요: extracredit에 가입하시면 안되고, 무료 버전으로 진행하셔야만 이 정보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3/4/21 기준으로 접속하셔서 우측 상단의 초록색 sign up 버튼을 누르세요)

 

2. ITIN이나 SSN이 없어도 오픈이 가능한 렌더

- AMEX: (이제불가능. ITIN/SSN 필요)

 

여권번호로 가능합니다.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다는 버튼을 체크하고 상담원과 연결 후 여권번호로 인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상담원이 안 해주면 전화를 끊고 다시 거세요:HUCA). 그러나 리퍼럴로 신청하는 경우처럼 반드시 SSN/ITIN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무 번호나 입력을 하면 실제 SSN을 사용하는 사람과 연결될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크레딧 파일이 뒤섞이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로 하고, SSN 소유자가 dispute를 걸면 아멕스와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기본이며,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ITIN이 나오기 전까지는 안 하시는 게 좋구요. 만약 하셔야 한다면 차라리 "666" - xx - xxxx(단 0이 연속으로 나오면 안 됨)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SSA에 따르면 666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invaild하다고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멕스에서 00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받지 않지만 666은 받고 있습니다. https://secure.ssa.gov/poms.nsf/lnx/0110201035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딧을 보면 아무 번호를 입력했다 이후 전화로 여권번호로 인증받고 아멕스 카드 발급을 했지만, 그 카드가 아무렇게나 입력한 번호에 연결된 것으로 나오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크레딧 히스토리가 아예 없으시다면 아멕스도 거절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Secured Card나 기타 옵션 없이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힐튼 아너스 같은 기본 카드로 진행해 보세요.

 

- Bank of America:  Branch에 직접 방문하셔야만 됩니다. ITIN이 없어도 신용카드가 있다면 주소, 이름, 생일을 바탕으로 크레딧 파일을 풀링해본 다음 카드를 내주기도 하구요. 그래도 안 되면 Secured 카드를 권합니다. responsible하게 잘 쓰시면 6개월 후에 전화 하셔서 graduate 요청하시면 바로 진행해 줍니다. BoA 체킹이 있으면 체크가 아니라 입금을 처리해 주기도 합니다. 요청은 따로 하드풀을 하지는 않으니 밑져야 본전으로 연락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미국 계좌 오픈은 ITIN이나 SSN이 필요 없습니다. 여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소 확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문서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잘 말씀해 보시고, 안 된다고 하면 다른 브랜치로 후카 해보시기 바랍니다.

 

* ITIN이 나온 뒤에 Bank of America와 Citibank는 모두 브랜치에 방문하셔야 추가로 카드를 여실 수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웹에서는 ITIN을 유효한 SSN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ITIN으로 Bank of America의 알레스카 항공 개인 카드를 전화로 오픈했다는 레딧발 dp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추가: 3/25/21) 씨티 프리미어 카드 온라인에서 ITIN으로 신청하고, ITIN Letter 보낸 후 승인되었다는 레딧발 dp가 있습니다.

 

3. 이렇게 발급받고 ITIN이나 SSN이 생겼다면 업데이트를

 

* ITIN이나 SSN을 발급받으셨다면 꼭 업데이트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금융 사고가 생겼을 때 처리가 용이하기 위함도 있지만 마적단으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크레딧 파일은 기본적으로 SSN/ITIN 없이 만들어지지만, chase의 경우 ITIN/SSN를 기준으로 풀링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되지 않으면 정보가 없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또 업데이트를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ITIN을 반드시 CB에 리포트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컨대 BoA는 이렇게 입력받은 ITIN을 따로 보고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여러모로 ITIN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SSN 발급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발급하세요.

 

- AMEX: SSN의 경우 전화로 업데이트 하실 수 있습니다. ITIN의 경우 SSN의 형식을 가지고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9로 시작하는 Invaild한 SSN이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거절합니다.

단 새로운 카드를 지원하면서 발급된 ITIN을 사용하면 기존의 카드를 포함해서 ITIN을 업데이트 하실 수 있습니다.

 

- Bank of America: 전화로 그냥 처리해 줍니다. ITIN 관련 서류 요구하지 않습니다.

 

- Wells Fargo: Social Security 업데이트를 위한 문서를 USPS First class mail로 보내줍니다. 봉투도 하나 동봉해 주는데, Fax가 더 빠르기 때문에 Fax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515-222-6540이 팩스 번호입니다(3/1/21 기준)

 

- Chase: 신분과 관련한 문제는 ITIN이건 SSN이건 Branch 방문 요구합니다.

 

4. 크레딧 리포트 살펴보기(ITIN)

 

- Experian: ITIN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구글링본 바로 얘네들은 소셜을 따로 저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Transunion: 생일, 주소, 기타 신용 기록으로 개인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스템단에서 ITIN을 파악하고 유효한 소셜로 업데이트 하지 않기 때문에 Transunion을 쓰는 렌더가 정보를 찾을 수는 있어도, 개인이 직접 이 리포트를 볼 수는 없습니다.

 

- Equifax: 대형 3사 중에서 유일하게 ITIN을 지원합니다. http://my.equifax.com 사이트에 가입하시면 되구요. 혹시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 Fax로 보내야 된다고 할 겁니다. 이 경우 캘린더 데이로 7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대신 Dispute Center에 올릴테니 그것으로 verification을 진행해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해보시길 바랍니다.

 

1년에 6회 무료로 크레딧 파일을 풀링해보실 수 있고(SSN을 가지신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데이터가 제대로 쌓여왔다면 여기서 그간 카드의 activity 내역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또 Free에 가입하시면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 되는 VantageScore를 보실 수 있습니다.

 

5. 부록: 체이스 특별편

사실 마적단 활동을 시작하면 다른 렌더보다 체이스가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5/24 규정 때문에 그런데요.

일단 체이스가 유독 까다롭게 구는 것은 맞습니다. 처음 신용카드 계좌를 오픈할 때 여러 서류를 보내라고 요청도 하고, 신용 점수 뿐만 아니라 최소 1년이라는 기록도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신용카드 발급에는 단순히 점수나 크레딧 파일 뿐만 아니라 자사와의 관계도 보기 마련입니다.

만약 하루 빨리 체이스 카드를 열고 싶은 분들은 체이스에서 체킹이나 세이빙 계좌를 여시고 여윳돈 몇 천 불 정도를 넣어 두시구요,

입금 뿐만 아니라 다른 카드나 utility bill 결제를 chase 계좌로 진행되도록 설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기록과 함께 1년 전에 발급된 최근 dp도 보았습니다.

(개인카드 / 체이스의 첫 카드로 잉프-CIP-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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