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춥습니다......뭐이리 추운지.....ㅠ,.ㅠ
먼저, 저희 부부를 너무나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글로 다 표현이 안되는 감사라서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분들께서 와이프에게 많은 힘을 보태주셔서 감동하고 있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좋은 소식 꼭 들려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재미있는 후기 입니다~ㅋ
현재까지 엄청나게 (100% 저때문에;;;;) 많은 ACC를 열어 재낀(?) 제 와이프는.......
아시다시피 안좋은일이 저희 부부에게 있었지요;;;;;;;;;
저보다 여자인 와이프가 많이 상처를 받았어요 몸 보다는.......
뭐.... 남자가 어찌 100% 이해 할 수 있겠냐마는 저도 마음이 안좋고 와이프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만 포커스를 맞추고있었습니다.
청소가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ㅠ,.ㅠㅋ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던 지난 주말 와이프가 마일모아를 접속해서 AA - UAS 합병 글을 봤나봐요
물론. 우리 와이프는 그게 뭔 소리인지도 잘 모릅니다;;;;;;;
오늘 아침 저에게 얘기를 하는데 본인때문에 내가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다면서 너가 좋아하는 카드를 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ㅡ.,ㅡ; (내가 미챠;;;;;;)
돈도 없는데 이 무슨..........ㅡ.,ㅡ;
citi-AA는 승인 났는데 Barclay가 승인이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ㅡ.,ㅡ;
제가 어이가 없어서;;;;;;(기분 나쁜게 아니라) 당신 인콰이어리가 짐 몇개고 새로운 어카운트 몇개인지 아냐고....
글고 내 기분이 짐 뭔 중요하냐.....ㅡ.,ㅡ; 나 카드 여는거 않.....좋......아...............해;;;;;;;;;;;;;;
그게 당신 신용정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냐고 실없이 웃으면서 물어봤죠........
대답은........
"몰.....라.........." (이무슨........ㅡ.,ㅡ^)
결국 제가 Barclay에 전화했습니다.
솔직히 Barclay 랑 US Bank 좀 까탈 스럽고 그렇다고 글을 본지라 (제가 잘못알수도;;;;)
긴장을 했는데..
굉장히 친절한 아줌마 톤의 여성이 전화를 받아서 (아줌마가 아니라면 너무 죄송)
정말 별걸 다 물어 보더군요.
과거 3년 동안 직장 옮겼는지, 월급은 얼마인지, 직책은 뭔지, 카드가 좀 많네.. 그건 어떤게 관리 하는지....등등등등등등등등.....(너무 많아 기억도 안납니다;;;)
다 대답 하고...
안되겠다 이거 살려야 한다 싶어서 급 친절 모드로 변신하여
너 너무 친절하다, 목소리 톤이 원래 그리 좋으냐, Barclay가 너무 좋다더라, 등등등등등등등......가진 애교 신공을 펼치고 있는 찰라......ㅡ.,ㅡ!
이 상담원......강적 입니다......ㅡ.,ㅡ;
오히려 저에게 칭찬 세례를 쏟아 붇습니다.........
어머나, 너 정~~~~~~~~~~~~~~말 카드 관리를 잘하는군하! (진짜로 정~~~말 이라는 톤을 사용했습니다;;;;;)
와~~~ 사람들이 모두 너 같이 Util ratio를 관리하길 바란다~ (WOW 신공 작렬)
짧은 사이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관리를 하는군하!
돈도 매달 pay off 하는군하!
어머나~~~~~~정말 내가 칭찬해주고 싶다~~~~~~
ㅡ.,ㅡ;
이 상담원 분명히 마일모아 하는 사람일겁니다;;;;;;(?)
저도 모르게 엄청난 양의 칭찬에 정신이 혼미해질때 즈음......
너 너~~~무 똑똑한 청년 같아 계속 이렇게 관리를 하기 바라 (SMART 단어 신공)
신용 관리라는게 정~~~~말 중요 하지 않니?
열심히 잘 관리해서 시간이 좀 지난뒤에 다시 우리를 찾아 주지 않을래?
좋은 하루 되길 바라
안녕!
뚜.....뚜,,,,,,,,뚜.............................................................................................................
리젝 입니다.
그래도 칭찬에 기분은 좋았네요.
상담원들도 이제 칭잔 신공을 탑재 한걸까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리 와이프 부럽! 대단!
언능 나아서 우리 마일 쓰자~~!!!!! 아끼다 X된다!!!!!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분좋은 리젝이네요....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오후 되니까 인콰이어리 ㅡ.,ㅡ; 아놔......이렇게 되네요;;;;;ㅋㅋ
와이프는 이제 매우 오래동안 신용카드들과 안~~~녕 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NYC님 이야기는 너무 생동감 넘치네요....웃어선 않되는데,,,,,잠시 웃고 갑니다.....
굿세어라 금순아.
저도 리젝... 저도 리컨 요구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카드가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분위기가 괜찮게 흘러가는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가 카드 신청한 날 5개의 인쿼리가 더 있다며 (그날 5방치기 했거든요..)
크레딧을 생각해 봤을 때 안 되겠다고 합니다....아쉽네요..
뭐라고 위로의 말을 ....
하루빨리 회복하시라고 기도드릴께요!
"지난 주말 와이프가 마일모아를 접속해서 AA-UA 합병 글을..."
>>> AA 랑 UA 까지 합병하면 큰~일납니다...
이제 좋은일만 일어날것같습니다.
칭찬 많이 듣는 일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YC 님 CSR에게 말리셨네요 ^^;;
와중에 부인께서 NYC 님 생각하셔서 카드를 열으셨다는 데...어이구 이를 어쩝니까..... 안쓰러우신데 웃음도 좀 나니.... -.-;;
이렇게 서로를 위하는 소소한 마음들 모아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완전 말렸죠.....ㅠ,.ㅠㅋ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한 상담원이었습니다;;;;ㅋㅋㅋ
늘 이렇게 웃으면서 잘 지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ㅋㅋㅋ 글 넘 재밌게 읽었어요. 그나저나 두 분 몇 달 사이에 카드 엄청 챙기시는데요. 부럽게시리~
김미형님 말씀대로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화이팅!!
NYC님의 가정에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NYC님 행복하세요. 그런데 어떻게 약속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감사합니다~
담배요?ㅋ
병원 간날은 피웠습니다.....ㅠ,.ㅠ
와이프 잠이 드니 담배 먼저 찾게 되더라구요.....한갑이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괜찮지 않겠습니까? 다시 시작하시면 되지요. 저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끊어지겠지요.
그런데 맛이 예전 같지 않더군요. 이게 좋은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NYC님은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유고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이상하게 예전에 담배 피는거 같지 않더라고요..
뭐랄까......
기분은 그냥 시간 버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맛은 그냥 좀 쓰고요.......
머리가 무쟈게 무거워 졌습니다.....
예전에 어떤 다큐에서 흘려 봤는데 담배를 약 48시간 이상만 안피워도
혈액이 정상수치가 된다 뭐 이런거였는데.....
담배의 유해물질도 신기하지만 우리 몸이 정말 신기해요~
유고님 화이팅!!!
아무리 봐도 다시 리컨 전화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라면 다시 전화해 보겠습니다.
와이프님하고 NYC님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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