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코로나 시대가 길어짐에 따라 여행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여행 위주로 호텔 카드 숙박권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거주자가 호텔 카드 숙박권을 해외에서 사용하지 않을시 호텔 브랜드별 유용도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애매한데 접근성은 매라어트가 제일 낫다 입니다.
1. 힐튼
현재 서울, 부산, 경주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수도권 거주자 기준 경주 혹은 부산을 갈 때 쓰게 되는데 경주의 경우 숙박권을 못쓰게 막아둔걸로 악명 높습니다. 서울의 경우 남대문 밀레니엄 힐튼과 여의도 콘래드가 있는데 밀레니엄 힐튼이 매각 추진으로 없어질 수 있습니다.
2. IHG
수도권 (서울, 수원), 전남 광주, 평창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힐튼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집니다. 평창은 스키 타거나 할거 아니면 좀 애매한거 같아서 힐튼보다도 애매한거 같네요. 다만 숙박권이 아닌 유료숙박 가성비를 기준으로 보면 매리어트와 함께 서울 숙박시 제일 저렴한 선택지입니다.
3. 하얏트
서울, 인천, 부산, 제주에 있는데 부산 제외하고 사용가능합니다. 힐튼하고 비슷한 급인거 같네요.
4. 매리어트
그나마 한국에서 두루두루 사용 가능합니다. 35000 기준이냐 5만 기준 숙박권이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수도권 (서울, 판교, 수원, 인천), 대구, 부산, 제주에서 사용 가능하네요. 35000 넘는 호텔이 있어도 지역에 등급 낮은 호텔이 있고 시즌에 따라 바뀌기에 접근성이 제일 좋습니다. 다만 호텔 선호는 힐튼이나 하얏트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제가 혹 놓친 점이나 빼먹은게 있다면 의견 환영합니다. 래디슨은 한국에 없고 베스트웨스턴이나 윈담은 무료숙박권 카드가 아니라서 제외되었습니다.
카드가 주는 티어의 버프도 무시 못할 거 같습니다.
숙박권 주는 힐튼 엉불 카드가 다이아를 줘서 좀 더 나은거같아요. 미국에서야 티어 대접이 그냥 그렇다지만, 그래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괜찮자나요.
국내 접근도는 메리엇이 쵝오라 메리엇 제휴 카드가 젤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내년 정도면 해외여행도 다시 풀릴 것 같아서, 전 힐튼 써패스도 계속 유지할까 고민 중입니다. 밥 주는 힐튼이 아무래도 미련이 남아서요. 특히 동남아..
IHG가 한국에서는 별로인데 해외에서는 나쁘지 않아서 들고 있으려구요. 힐튼도 비슷한 이유로 다운해서 킵하고 있습니다.
힐튼 남해는 사용이 불가한가요? 힐튼 하얏트가 좋아보이네요.....ㅎㅎ
저도 4개 다 들고 한국 귀국합니다 ㅎㅎ 뭘 버려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코로나 풀리면 또 달라요.이건 어디까지 한국 국내에서만 사용시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IHG 무료숙박권으로는 도쿄는 나리타 밖에 갈 곳이 없어요.
참고로 여의도에는 더현대백화점이 들어서서 콘래드숙박시 놀기?에는 좋으나... 한강뷰가 아마 안보이지싶어요
일단 티어를 주는 건 엉불이라 엉불을 쥐고 있기는 한데 밀튼 매각 소식도 있고 정말.. 하늘길 열리기 전에는 너무 슬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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