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브랜드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하야트에서 3월 25일자로 일부 호텔 카테고리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전에 발표했다가 잠시 카테고리 변경을 미룬 4개의 호텔을 포함해 총 11개 호텔의 카테고리가 변경되며, 그 중 10개가 올라가고, 1개만 낮춰진다고 합니다. 우선 올라가는 호텔 중에서 숙박권 조건인 카테고리 4에서 올라가는 것은 나쉬빌 다운타운 하야트 하우스와 Mar Monte 호텔 두 곳 이고요.
전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하야트는 코로나로 잠정 중단되었던 성수기/비수기 차감을 7월 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수기/비수기는 일반 방 외에도 스위트룸이나 클럽룸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올인클루시브 호텔과 Miraval 호텔 역시 적용이 되며, 추가 인원에 대한 차감도 추가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적용되는 차감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탠다드룸 차감율
클럽룸 차감율
스탠다드 스위트룸 차감율
프리미엄 스위트룸 차감율
올인클루시브 스탠다드룸 차감율
올인클루시브 스탠다드 스위트룸 차감율
Miraval 차감율
하야트는 메리엇과 달리 약 13개월 전에 미리 비수기/성수기 차감일을 발표하고, 한 번 정한 날짜는 바꿀 수 없다고 하는 점은 장점이지만, 호텔별로 성수기/비수기 날짜의 숫자에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1년 365일이 성수기라고 지정할 수도 있다는 점이지요. 특히 일부 하야트 호텔들은 지금까지 여러번 "스탠다드 룸" 장난질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장난질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장기 숙박시 차감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뭔 의미가 있나 -_- 싶지만요. 일반적으로 호텔 장기 숙박은 최소 2주인데, 직장인이 2주씩 휴가를 내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포인트가 넘치는 것도 아니니까요. 나만 그런가...
아무튼 카테고리 변경의 경우, 나쁘지 않은 정도의 변경입니다. 위에 전한 것처럼 두 곳 외에는 아주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요. 휴양지도 제외된 것이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혹시라도 하야트 숙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6월까지 미리 예약을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 시즌부터는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더욱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내년 11주년 예약을 슬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유부남들 화이팅 ㅠㅠ
* 출처: Frequent Miler & One Mile at a Time
하얏 너마저..
캘리 유일 cat 1도 이제 올라가네요.
Hyatt Place Delano (카테고리 1 → 2)
다음 매트리스런은 비행기타고.... ㅠㅠ
2023년 2월까지 확실하게 뽕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카테고리 올라가는 호텔 중에 제가 최근에 남캘리에서 가본 곳들 리뷰해 드릴께요. ㅎㅎ
1. 파크 하얏 아비아라: 레노베이션 해서 완전 좋아요. 하지만 수압 같은건 예전과 똑같이 별로 ... :( 주위에 새로 짓는 호텔들이 2만 포인트로 들어오기 때문에 파크하얏 브랜드를 고려하면 25,000 포인트로 올라도 그렇게 나쁜거 같지는 않아요.
2. Mar Monte: 하얏 산타바바라가 레노베이션하고 리브랜딩 했는데요, 레노베이션은 하다가 돈이 모잘랐는지 잘 못했더라구요. (화장실만 하고 방은 한게 없음). 가구들도 살 돈이 없었는지 (또는 컨셉인지 ...) 방을 제대로 못 채워서 방이 좀 썰렁하고 불편해요 (책상이 있어야 할 곳에 책상이 없고 ... 의자가 하나 있어 주어야 할 곳에 의자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메트리스가 푹 꺼져서 허리도 좀 아팠구요. 여기에서 2만 포인트 쓰기 아까운것 같아요 ... 요즘 같이 포인트 낮을때에는 IHG 숙박권 써서 킴튼으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킴튼은 플랫도 스윗 업글 잘 해 주고 호텔도 훨씬 나이스 합니다).
3. 하얏 리젠시 존 웨인: 제가 첵인/ 첵아웃 만 한 메트리스 런하러 간 호텔인데요 ... 업글을 전혀 안받아서 그런지 방이 무지 작아요. (2인 이상 절대 숙박하기 힘들것 같아요). 여기도 카테고리 올리기엔 조금 무리인것 같은 호텔입니다.
요기도 왜 카테가 올라가는지 1도 모르겠어요;;; 뉴욕/뉴저지 유일카테 1도 없어지네요ㅠ
요기도 아쉽네요 다행이 아직 숙박권으로 커버되긴 하지만... 위치가외져서 호텔 밖에 왔다갔다 하긴 좀 그렇지만 리조트 안에서 휴양하실거면 괜찮습니당 리조트 꽤 커서 산책도 괜찮고 음식도 식당들이 조금 비쌌지만 괜찮아서 전체적으로 만족 스러웠어요
이건 정말 아쉬운 결정이네요... 1-4 카테고리 숙박권이 어떻게 쓰일지도 궁금합니다.
성수기때 숙박권 쓰면 개이득
Mar Monte는 하얏트 숙박권으로 한번 묵어보고 싶었던 곳인데 결국 못가보게 생겼네요.
위에 드리머님의 평을 보아하니 딱히 꼭 가봐야할곳은 아닌것 같아서 아쉬움이 덜하긴 합니다.
댓글 [9]